저랑 완전 똑같은 고민과 상황이네요..저도 자유를 선택했습니다..완전 까페하나 만들고 싶을 정도입니다..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재미 없어진 영어를 재미있게 해주는 방향으로 바꿔 보시면 어떨까요...
아직 초등학교 1학년인데.. 문법 안해도 되고... 쓰기.. 안해도.. 됩니다...
아마.. 말하고 읽고 듣고.. 하는 것을 재미있어하겠지요.. 당연히 그럴 나이이니까요..
학원에서 쌓는 것으로 영어를 탁월하게 잘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좋은 학원에 다니더라도.. 엄마가 함께 해주셔야 효과가 배가 됩니다. 학원이 너무 비싸다면.. 약간 저렴한 곳으로 바꾸시고.. 영어 책읽기를 꾸준히 해나가도록 해주시는 것이 멀리 볼때 아이의 영어 실력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말하기--- 어린 자녀들이 영어로 말하기를 아주 잘하는 경우에도.. 생활영어나 혹은 책 내용을 물어보는 것에 줄거리를 말 하는 정도면.. 사실.. 충분하지요. 이 놈들이 뭐 연설이라도 할 일이 있나요.... 말하기를 통해 어휘를 늘리는 것은 사실 좀 어렵죠.. 우리가 날마다 하는 한국말을 통해 늘어날 어휘가 별로 없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영어 국가가 아닌 이곳에서 영어야 말할 것도 없죠.. 아이가 자연스레 의사소통하고.. 사실 말하기는 아직 안해도.. 크게 상관 없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말로 영어를 해주는 것 만큼 엄마를 기쁘게 해주는 것은 없지만... 한계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문법--- 더더군다나 안하셔도 됩니다... ㅎㅎ. 문법은 한 5학년때 부터 잡으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영어가 익숙한 아이들은.. 문법은 몰라도 문제는 다~~~맞습니다... 수동태니. 완료니.. 가정법이니.. 몰라도.. 정확하게 표현하고 맞춥니다.. 물론.. 문법 용어를 들이밀고 설명하면.. 어리둥절해 하고.. 어려워 하지만요...
우리가 굳이 한국어 명사가 종성으로 끝나면 (사랑) 을을 종성 없으면 (감사)를를 하는 문법 몰라도..(저도.. 한국어는 네이티브라.. 문법 몰라도 잘 씁니다만 ^^* 아는 문법도 이게 다네요..쩝) 자연스레. 알맞은 것 찾아다 쓰듯이요...
물론.. 때가 되면.. 네이티브가 아닌 한계때문에 잡아주셔야 영어의 단계를 올릴 수 있습니다만... 아직은 많이 어립니다... 문법이.. 아이들에겐 정말 어려운 영역입니다.. 우리 공부할때.. 문제 뭐 알고.. 풀었던가요...( 아시고 푸셨다는 분들께.. 존경의 박수.. 미리..^^*.. 저는 이해 없이 기냥 외우고 풀었던 기억만...--;;)
5학년 정도까지는 영어문장 자체가 익숙해 지도록 길게 보고.. 느리게 가리라 다짐하시면서 가시면.. 헉.. 고속도로를 지나왔음을 아시게 될 겁니다.. 문법 중 1에 시작해서도 한 2년만 성실하게 반복수업하면... 빠삭합니다.. 하고 싶습니다만... 아이들이라.. 그렇지는 않고.. 익숙지기는 합니다.. ^^;; 영어에 이미 익숙해진 경우라면.. 1년 반이면 거의 충분히 완벽하게 잡히더군요...
읽기 --- 꼭 하셔야 합니다.. 다만.. 전제가.. 영어실력을 위한 학습의 방편이 아니라.. 책읽는 재미 그자체다 생각하시는 것이.. 정말. .영어 실력도 올리는 방법입니다..
영어 책 읽기가 익숙해지면.. 영어 자체가 익숙해집니다.... 책읽기만큼 어휘를 확장시키고.. 문장에 익숙해 지게 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영어 문장이 익숙해지면.. 어른들은 꿈도 꾸기 힘든 영어문장 되새김질을 하기 시작합니다... 아무 암기하려는 노력없이도.. 주인 공이 말한 문장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말로 하는 단계가 오지요..
이때 쓰기를 시작하시면..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진짜 쓰기를 가르칠 수 있습니다...
아직 1학년이니까.. CD들으면서.. 책읽고.. DVD보고... 영어책을 아이가 즐겨있는 한국말 책에 다름아니게..되기까지 노력하시다 보면... 와.. 하고 아이의 영어 실력에 감탄하시게 됩니다..
아이의 실력보다.. 낮은책에서 시작하시고.. 아이가 재미있어하는 분야를 찾아내시고... 책에 친숙해지도록... 요 아래 주울님이 말씀셨듯이 목숨걸고 (!) 하시다 보면... 꼭 성공하십니다..
한 5년 보셔요...그럼... 됩니다.. 도움이 될 런지요.... .참.. 제가 말투가.. 쫌.. 아무래도 직업용 상담.. 말투.... 저는 엄마표를 부르짖는 영어과외선생이기도. .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