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끊임없이 붙어있는 글을 못봐주겠어서...
익스플로어 실행해서 줄띄어서 수정했습니다. ^^;
저학년때는 사교육이란 분야에 대한 생각을 전혀 해보질 못했는데,
3학년이 되니 언제까지 이럴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제부터 제 발등에도 불이 떨어진 걸까요?
그 틈바귀에서 아이는 행복할까...
2,30명 이상씩 공부하는 학원에서는 아이의 태도가 어떨지 뻔히 보여
꿈에도 생각을 못하고 있습니다.
주요과목을 엄마표로 하는 셈이니(엄마표영어. 수학문제풀이 하루 한두장. 그리고 책읽기)...
이걸 언제까지 할수있을까 걱정도 되구요~
엄마는 가장 좋은 선생님이라는 말도 있지만, 엄마와 선생님은 다른것 같아요.
엄마는 엄마역할을 해야하고, 선생은 선생역할을 해야하는... 엄마는 좋은 선생을 찾아주는게 아닐까 싶고...
엄마표의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단 한가지 단점....
아무래도 이것저것 설명하다 보면 잔소리가 아님에도 아이머리에 잔소리로 각인되는 것 같은...
아무래도 아직은 저학년이라 이것저것 엄마의 잔소리가 많이 개입 되긴 하죠.
아이가 커감에 따라 잔소리와, 설명을 구분 할 능력은 생기겠지만.
현재로선 아이입장에서는... 별로 하고프지 않은 문제 조금이라도 풀어야 하고... 틀리면 엄마랑 같이 풀면서
설명도 듣고. 어떻게 해결하는지 한마디 두마디 오고가고... 그시간에 별 불화가 없어도
아이가 그 시간 자체를 즐기는건 아님이 분명하니... 싫은거 엄마가 붙잡고 있는 뉘앙스를 지울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 모두가 잔소리로 변화되는 거.... 제겐 이점이 엄마표가 넘어야할 산인것 같습니다.
물론 학원을 보낸다고 엄마랑 하던것을 완전히 막을 내릴수는 없겠죠....
저두 나름 사교육비 절약한다는 맘으로 최근3년간 정말 열심히
무료체험 수업 찾아 다녔습니다. 거의 한달에 서너가지는 했던거 같아요.
시립악단을 통해 무료 양악과 국악 음악회에 갔고
박물관에서는 관람외에 정기적으로 음악회,연극, 명절마다 각종 체험 등을 했었고
수목원에서도 관람외에 나무나 식물을 통한 체험학습
동물원은 방학특강으로 동물체험과 설명을 들었었고
도서관에서는 아이 둘 다 독서회 수업과 글쓰기를 듣고 있구요.
최근엔 가정지원센터에서 한지공예와 교육박물관에 전통차 마시기 예법과
솟대를 만드어 왔구요.오늘은 무료 가족영화과 있는데 제사라
아쉽게 못가네요, 참 도서관에서 한 영어연극도 봤구요
과학교육원에서도 방학마다 과학특강(로봇조립, 과학도구만들기 등)을 해주네요
집에 도자기로 만든 나만의 컵, 밥공기 ,인형, 다양한 한지 공예. 화분까지,,,
사시는 지역마다 다르시겠지만 요즘은 시에서 지원이 정말 많이 나오고 프로그램도
엄청 많아요.재료비도 다 무료여서 정말 열심히 다녔어요
대신 엄마가 정보도 몸도 빨라야 되요. 요 지난 겨울엔 도서관서 방학특강
독서교실 신청하려 새벽 4시에 나가 줄섰었네요. 저도 일 않하는 대신 이게
내 직장이다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있네요. 주말에 이리 저리 둘 데리고 다니다 보니
영어는 아직 욕심만큼은 늘지 않았지만 (매직트리 수준) 좀 더 어렸을때 다양한 체험도
해 보고 사교육비도 줄여보려구요. 참 이번 일요일엔 별학교 수업이 있네요.이것도 무료구요
저~~아래에 4아이(초2,3,6,중1) 사교육비 한달에 8만8천원이라고 썼다가 경제 살리기에 적으로 ㅎㅎㅎㅎ 몰린 맘입니다...ㅎㅎㅎㅎ
새학기가 되니 다들 여기저기 학원에 과외,학습지까지 엄마들이 바쁘더군요
큰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하고나니 주변에서 학원 안보낼거냐고 많이들 묻습니다
겨울방학동안 1학년 수학을 마쳤고 국어도 EBS방송보고 관련된 책 읽었고
사회,과학은 EBS 방송보고 있고..
3,6학년 아이들도 KME등록해 놓고는 하루에 2시간 저랑 셋이 둘러앉아서 공부하고 있고..<==사실 이건 어제부터 시작했습니다.
엄마표 하시는 맘들 그래도 보내는 피아노도 책 사다가 집에서 하고....
수학, 영어에 사회, 과학 그 외에 다른 과목이며 노래시험까지 피아노치면서 입술 맞대고 음까지 맞춰가며 일일이 제 손에서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성격 괴팍한 맘이지요
예전엔 학습지며 학원 다 끊고 엄마가 집에서 하라고 자신있게 말했지만
솔직히 요즘엔 자신있게 권하지를 못합니다.
엄마들이 끊임없이 지치지 않고 흔들리지 않고 엄마표를 해나가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때문이지요
주변에서 섣불리 엄마표 시작했다가 아이와 사이만 안좋아지고 다시 학원으로 돌아가는 경우를 너무나 많이 보아서 더더욱......
제가 엄마표를 하는 이유는...
너무 늦게 시작한 고학년 조카들, 산만하나 영특하고 엉뚱해서 일반적인 교육의 틀에 어울리지 않는 아들, 웬만한 속도로는 이해 못해서 수십번 수백번을 반복하고 이해시켜야 하는 딸아이...
이렇게 다들 각각의 아이에 맞게 교육해 줄 수 있는 선생님이나 학원이 있을까........
글쎄요... 특목고를 가고 싶어하고 조금은 그럴만큼의 가능성이 보이는 3,6학년 아들들은 아마도 중학교에 가면 사교육에 도움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지만
방과후에 컴퓨터 하나 하고 와서도 놀이터 나가서 뛰어 놀 시간이 부족한 아이들을 보면서 아직은 땀내서 많이 뛰어놀게 해주고 싶어서도 엄마표로 가려합니다.
공부는 습관이 더 중요한것 같아서 엉덩이 붙이는 습관만 들인다면 고학년에서도 꼬옥 사교육이 필요한건 아닌듯 합니다
이제 플룻 방과후에서 시작한 아들때문에 매일 교재 펴놓고 플룻 연습합니다..
플룻하는 오빠 부러워하는 딸아이..............가르치려고..........
저는 5학년 남자아이 키우고 있구요 님의 글을 보니 딱 저를 보는 것 같습니다 ㅎㅎ
사교육 안한다고 자부하면서도 영어 검도 기타학원 세개만 하는데 제법 지출이 되더라구요 ㅡ.ㅜ
방향을 제대로 잡아주기만 한다면 사교육 적절히 이용하는 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고학년 되니 책구입비는 좀 줄어들더라구요 도서관 이용을 많이 하시면 그나마 좀 가계에는 도움이 되실 거에요^^
오늘 인터넷 기사에도 250 버는 가정에서 사교육비로 월 170을 지출한다는 기사가 있던데 (좀 심하지요^^;) 미래를 길게 내다보고 노후준비도 적절히 하면서 아이에게 지출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제 개천에서 용 만들어 자식에게 기대고 사는 시대도 아니고..
요즘 보는 책에서 현대의 아이들은 역경지수를 높여야 한다고 그러던데 어떤 고난 가운데서도 이겨내는 강한 아이가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전 평생교육 마니아(?)라서 이런 저런 수업 받으러 다니는 걸 굉장히 좋아한답니다.
아이도 이런 저런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고, 여러 사람과 사귀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기도 하구요.
그런게 다 사교육에 들어 갈까요?
오히려 학교 교육만 고수하는 것이 아이의 세계를 좁게 하지는 않을까요?
사교육도 사교육 나름입니다.
주입식 보습학원, 학습지, 실속보다는 거품만 큰 갖가지 명목의 지출들이 문제지 본전을 쏙 빼고도 남는 저렴한 교육의 기회는 주위에 얼마든지 많답니다. 학습 하나만이 목적이라고 해도, 아이의 모든 경험이 다 학습적인 성과에도 영향을 준다고 보면, 교과 외 활동을 위한 수업 - 그런 것들도 다 사교육에 포함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엄마표로 한다고 다 사들일 순 없잖아요.
피아노도 엄마표로 한다고 사고, 미술 도구도... 체육 설비도 다 집에 갖출 수 있나요? 과학 실험 도구도?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주위에 누군가 가지고 있는 것은 적당한 가격 내에서 공유가 가능하다면 활용해 주는 것이 자원 절약에도 좋지 않을까요? ^^;;
글세... 여러해 게시판서 들여다보니 영어는 엄마표라해서 비용이 절약되는거는 아닌듯합니다
저학년집이라 지금까지는 제가 좀 교육비지출을 억제하는측면이 있는데 고학년이상이됬을떄 아이가 원할떄 중요할떄에 뒷받침하려는 생각으로요
그런데 영어를 제외하고는 비용을 줄이자면 다 엄마의 노동이 들어가더구만요 ...사교육을 엄마표홈스쿨링으로 대체하는거지요모,,, 상당히 벅차기는 합니다...뭣보다 육체적으로요...
그래서 2학년떄까지는 이것저것 엄마가 벅차서요 운동하고 예체능 놀이 쪽으로만 신경쓰고 영어는 꾸쭌히 하던대로 했고요
3학년부터는 이것저것좀 신경쓰려고요 ...학교공부도 신경쓰고 인제 구멍난부분도 살펴보려고 했습니다만
그런데 아이가 계속 발레를 하고싶다고 하길래 방과후를 또 할까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수영도 또 할거같고 아마 예체능쪽으로 2학년과 비슷할거같내요
그리고 고학년이후는 우리가 너무 사교육에 알레르기를 일으켜서 그렇지 아이가 원한다면 고려해보는것도 괸찮을거같아요..
저도 제능력을 벗어나는 고학년부터는 아이의지에 따라 필요한부분만 선택적으로 고려해보려고 합니다
울애는 학원을 광적으로 좋아해요..애들이랑 같이 다닌다는 소속감이 너무 좋은듯합니다 그리고 선택해서 다니는것은 스스로 그곳에서 아주 본전을 뽑아요(선생님이 시간을 덜한다 싶으면 대놓고 더하자고 하거나 뻔뻔하게 혼자서라도 아주 질릴만큼 하고 옵니다).덤벙대고 맨날 저한테 야단만 맞는아이인데 아주 요것만은 내딸이지만 쏙 맘에 들지요
물론 이런 버릇을 몸에 들이기 까지 아주 강하게 하기는 했어요..
그동안에 모든 사교육을 바라보는 내시선은 정말 비용값 못한다 였는데(ㅅ솔직히 선생님들이 맘에 안찻습니다 저정도는 나도 할수있는데 할떄가 많았고 참 실망스러워서요 이런대 비용지출한다는것이 아깝기도 하고요)
아이가 원한다면 엄마보다 훨 부족한선생님이라도 어쩌면 엄마랑 사이가 나빠지는것보다 더 좋을수도 있겟더라구요 많이 아는사람이 꼭 좋은 선생님은 아니거던요
또 스스로 두루두루 알아서 하는면도 발달하는거 같고요..
그래서 지금은 굳이 엄마표만 고집안합니다 저도 좀 살아야겄고 애교육에만 모든힘을 쏟기에는 몸이 딸려요
엄마표나 사교육이나 편가르기할거 아닌거 같습니다 그저 지금 애한테 부족한게 무엇인가 또 지금현 상태가 어떠한가를 파악하고 아이의견을 존중해서 한다면 뭐라도 나쁘지 않을거같은게 솔직히 지금심정이어요....
단 나이마다 적정시기가 진짜로 있긴있는데 괜히 앞서가거나 또는 엄마조급증이 모든걸 망치니까 아이가 문제가 아니라 엄마가 자신을 컨트롤 못할바에야 차라리 시작을 안하는게 낫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