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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평생 성적, 4학년 때 다 만들어지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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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0 댓글쓰기 본문보기

  • 준서맘
  • |
  • 2009-03-17 13:46
답댓글

좋은,,, 그리고 짧아서 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큰애 초등되고서 도통 컴앞에 앉을수가 없습니다.

울 애는 요즘 친구 맛을 알아서 매일매일 노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4시간 이상을 놀고도 집에 왜 들어가야 하냐고 그러네요..글쎄다 왜 들어가야 할까...ㅎㅎ

조금 쫒아 댕겨 보다가 이젠 걍 포기하고 시간만 정해주고 놀다 오라했더니..

절 잘 안떨어지던 아이가 친구가 더 좋나봐요..

참으로 다행이어요..

 

저는 한시간 빨라진 기상으로 비몽사몽으로 매일매일을 보내다

앓아 눕기까지 한 상태입니다..ㅎㅎ

슬비님의 글을 보니 덧글을 아니 달수가 없었다는..

초등 들어가니 왜 그리

그집 아이는 뭐 시키는거 없어요?

질문이 쏟아지는지...

일일이 답하기도 힘이 드네요..

느긋하게 즐길 수 있도록 힘이 나는 글이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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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민맘
  • |
  • 2009-03-11 15:57
답댓글

저 그책 샀어요...그리고 3학년때 얼마나 조바심이 나던지..ㅋㅋㅋ

그 책을 통해 얻을 것은, 결국, 아이의 학습자세와 방법만 잘 찾으면 언제든지 제자리 찾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제자리 찾을 때 시간이 걸리고 좀 힘은 들겠지만...또 극적인 스릴도 있는 것이고요...ㅎㅎ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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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비
  • |
  • 2009-03-11 23:24
엄마가 믿고 기다려 주는 여유를 가지기가 힘든 세상인 것이 사실이지요.
위태위태하기도 하구요...
그래도 아이를 도와주겠다는 마음에서 출발해야 할 것 같아요. 답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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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소월
  • |
  • 2009-03-11 12:14
답댓글

어.... 제가 쓴 답글이 없어졌네요.  무슨 조화일까요?

너무 반가워서 인사드리고 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었는데 황당하네요.

 

영어를 진행하면서 고민을 하던 게 있었는데 슬비님 글을 읽고 나니 맘이 놓이네요.

욕심을 버리면 얻는 게 더 많은 것을.... ^^ 가끔이라도 이렇게 나와 주세요.

춘삼월의 꽃보다 아름다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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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비
  • |
  • 2009-03-11 23:20
자소월님~~ 우리 자소월님을 고민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일까 궁금하네요.
글이 날라갔다니 아, 아깝다, 좋은 글이었을텐데 ^^
욕심을 버린다는 것이 패배적인 것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아요.
욕심 낼 것은 솔직히 욕심 내어 단련시켜 주고, 이게 아니다 싶으면 단호히 잘라야 되는데
항상 시험에 들며 사는 것 같네요...
춘삼월 꽃보다 반가운 자소월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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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스텔라
  • |
  • 2009-03-11 11:19
답댓글

 

... 좋은 엄마 ...

 

김용택詩


좋은 엄마는

나를 강가로 데려다 줍니다.

좋은 엄마는

나를 나무에 기대게 해 줍니다.

좋은 엄마는

나를 흙과 바람과 풀잎에게 데려다 줍니다.

좋은 엄마는

나를 친구에게 데려다 줍니다.
좋은 엄마는

해가 지면 나를 부르러 강가로 옵니다.
이슬아. 밥 먹어라.
달빛아. 밥 먹어라.
나를 부르러 강가로 옵니다.

 

Johann Sebastian Bach

Oboe d'Amore Concerto in A major, BWV 1055R

  


플레이버튼을 누르시면 음악이 나옵니다.

 

 제 아이도 이제 4학년입니다.

아직도 얼굴에 솜털 보송보송하고

손에 보조개가 들어가는 아이입니다.

이 봄에

마음의 여유를 주시는 슬비님께

엄마의 품처럼 포근한 음색의 오보에 연주곡 선사합니다.

var fontSize = parseInt(getFontCookie()); var content = document.getElementById("news_content"); content.style.fontSize = fontSize + "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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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비
  • |
  • 2009-03-11 11:42

누구 시인지는 모르겠구. 아이가 유치원때 유치원에서
외워온 동시입니다. 너무 귀엽고 예쁘고
맘이 짠했던 기억이 나구요.
가끔 이 4줄밖에 안되는 동시가 지금도 생각난답니다..
생각나서 세트 시로 올려봐요. ^^

엄마 품에 안기면 따뜻해요.
엄마도 나보고 따뜻하데요.
엄마는 내 사랑
나는 엄마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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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민맘
  • |
  • 2009-03-11 15:58
너무 멋진 시에요...우와...저도 그런 엄마 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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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비
  • |
  • 2009-03-11 23:17
신비주의 마리스텔라님 나오셨네요.^^ 반갑고 고맙습니다.
큰아이에 용쓴다고 둘째는 어쩌고 있는지도 모를판에 어느덧 그 아이마저 4학년이 되네요.
아직도 아기같고, 집에서는 목소리는 아직도 앵앵거리는 아기소리 내고 다녀요.^^
요녀석은 그만 안자라버렸음 좋겠다 싶어요.^^ 또 아기를 낳을 수도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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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로맘
  • |
  • 2009-03-12 09:23
님....땜에 지금 울고 있어요...
가슴에서 뭔가 막 올라오더니 떨어지네요...
얼마 전부터 작은 아이 땜에 맘고생 심하게 했었는데....
전 왜 현명한 엄마이지 못 했을까요?>
감사해요... 제 욕심 버리고 아이에게 저 시처럼 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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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체
  • |
  • 2009-03-11 09:06
답댓글

어젯밤에 댓글을 달려 했는데...ㅠㅠ

 

오랫만이어요..슬비님..

슬비님은 절 모르셔도 저는 리더스 파헤치기를 어찌나 열심히 보았던지..

매일 만난 사람 같이 느끼곤 했었어요..^^*

그래도..여전히..레이지님처럼 제게는 높은 분입니다..

그런분께 듣는 이 글이 ...참 마음을 평화롭게 해주네요...

울 아이...남들보다 일찍 했다면 일찍 했지만 너무 느려서..가끔 확 뒤집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초1에 시작한 아이들이 울 딸을 앞서고 유치원생인데도 더 높을 때...

일년내내 책을 정말 열심히 봤는데..레벨테스트는 늘 그 자리일때..

정말 한두달만에 레벨이 3단계식 뛰었다..는 식의  글보면..그날...하루종일 우울모드입니다..ㅠㅠ

그래도..뻔뻔하게 아이의 진행기를 올리곤 했어요..

틀림없이 저같은 분도 있으리라..레벨 하나 올리는게 일년걸리는 울 딸 같은 아이들이요...

그런데..사실....게시판의 분위기는 그렇지 않은 게사실이에요..

가끔 댓글 달다가..울 딸 거북인데..내가 이 사람들에게 이렇게 하라고..나처럼 하라고 정말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걸까? 내가 말한다해도 이사람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긴 하는 걸까..싶을때 있어요..

이런것도 자학일까요?ㅎㅎㅎ

어젯밤에 많은 생각을 하고 있는데..밧데리가 없다고 노트북이 그냥 꺼지더라구요..ㅎㅎㅎ

왜 였을까요...ㅎㅎ

제가 이리 덤벙대니 울딸이야 누구 탓을 하겠습니까..

 

사실 링링님 따님도 진정한 엄친딸이지요..

쌤많은 저는 배가 아주 많이 아프지만..링링님 따님이 책을 얼마나 끼고 사는지..

따라잡을 수 없는 양이란걸 알고는 울아이와 다른 아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울아이..내가 제일 잘 알지요..아니 저도 알아가고 있습니다..

남과 비교하기 보다는 그시간에 울 딸에 대해 하나라도 더 알자!라는게 제생각입니다..

자기 주장이 뚜렷한 아이라...

사실 벌써부터 사춘기가 걱정 되기도 합니다..

저는 아이의 의견을 존중했다 하지만..아이 입장에서는 강요에 의한 학습일 수도 있었다는 것..

걱정스레 한 말이 잔소리 일수도 있다는것...

 

아이는 믿는 만큼 자란다는  책이 생각나네요...^^

좋은 글 넘 감사드려요..

저는 이래서 쑥에 계속 있지 않나...싶습니다..^^*

슬비님 이제 자주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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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비
  • |
  • 2009-03-11 10:29
리체님, 늘 감사한 답글 주시는 분인데 제가 어찌 잊으리오...^^
기냥 좀 조신하게(!) 살고 싶기도 하고, 이젠 별로 게시판에 쓸 내용도 없어서 자숙모드로 지냈답니다.

"리더스 파헤치기" 시리즈는 재미로 시작했다가 남게된 결과물이기도 하고, 때로는 뜻하지 않는 "족쇄"가 된 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 마치 제가 척척박사라도 되어야 한다는, 그래야만 글을 쓸 자격이 있다는 중압감도 주거든요.... 내용만 이용하시고, 필자에 대한 환상은(혹시나 있었다면) 접어주세요.^^

초딩때 레벨 ME을 달성하든, 중딩때 달성하든
특목고 갈 아이라도 어찌되었든 중2까지 완성하면 되는 것이고
설령 초딩때 다~~~ 완성하여 중딩땐 수학에 더욱 올인하자는 경제논리가 있다 해도,
"아이의 성장 시계"에 맞추어 준 길이 결국엔 지름길임을 잊지 않았으면 해요.

어느 길에 서든 뛰어난 아이들은 늘 존재합니다. 그들도 존중 받아야 마땅하고요.
그래도, 그 아이들은 TV속 인물들이고,
내 눈으로는 내 아이만 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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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
  • |
  • 2009-03-11 01:34
답댓글

정말 오랫만에 뵈요 슬비님,

합숙훈련(^^)은 잘 하셨고요? 

저는 반반이니 걱정 하면서도 해피할래요.  

아이가 반 친구들 중에 오후수업에 조는 아이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오늘 하더라고요. 사실 5학년 때 부터 그런 친구들 있었다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 고등학교때나 있었던 일이 (사실 엎드려자긴 했지만^^) ... 

제가 아는 엄마 아이도 그런다는데, 그 엄마한테 이야기를 어찌 꺼내야 할까요. 말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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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비
  • |
  • 2009-03-11 10:17
아이고, 제 합숙훈련까지 기억해 주시다니 황송합니다.^^
조는 아이들..정말 마음 아프지요. 그런것도 견뎌내어야 할 산인건지, 불필요한 장애물인지...참...

어떤이의 양식이 다른이의 독이 될 수도 있는 것이고,
어떤이의 쓰레기가 다른이에겐 보석이 될 수 도 있겠지요.

에미들은 적절한 상황에 대한 판단을 잘 하도록 늘 안테나를 열고 살아야 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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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빈맘
  • |
  • 2009-03-11 01:27
답댓글

슬비님...!!

작년 중게나 하니비님 칼럼에서 슬비님 이름을 뵈었는데..

오랜만에 글을 남겨주셨네요...

하니비님과 나누시는 글을 부럽게 보곤했습니다.

 

엄마표 시작 1년만에 경이로운 성과를 올려 자랑질을 좀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ㅋㅋ

슬비님 글에도 제이름이 오르내리니 관심을 받은것 맞지요?

엄마의 자랑질 몇번으로 울집 아이는 뛰어난쪽으로 분류를 당한듯 해요..

사실 집에서는 수학때문에 고성이 오가고 가끔 안마기로 가격도 당하는

부족한부분도 많은 아이인데 말예요..ㅋ

 

자우림님과 링링님의 글을 첨부터 모두 봤는데.....

슬비님 받아주시면 넋두리좀 해도 될까요?

저는 쑥에서 너무 좋은분들께 많은 도움을 받아 아이가 영어책을 읽게 되어

꼭 내가 받은것처럼 돌려드려야지 다짐을 했었거든요..그래서 댓글도 달아보고

아이가 읽고있는책도 올려보고 정체기를 벗어난글도 올렸는데...그게 어떤분들께는

상대적박탈감을 느끼게 할수도 있단 생각을 지금 여러글을 읽고 하게되었어요..

누구에게나 도움이되고 힘이되는것만은 아닌것 같아요..!!

 

저 위에 떠있는 글을 올리고 그간 자세한 진행사항을 알려달라는 쪽지를 받았는데

너무길구 숙제받은것도 있고해서 게시판에 올리겠습니다.. 했었거든요..

근데 생각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울아이가 집에서 책을 읽으며 공부를 하는데 눈에띄는 발전이 보이지 않으면

나는 어땠을까?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같이 시작했는데 다른 어떤이는 레벨이 쑥쑥오른다는 글이 올라오고...

그러면 아마 저도 맘이 널을뛸것 같아요...

 

제가 도움이라고 확신하고 올린글이 느리게가는 많은 분들께 누가 될수도 있겠어요...

슬비님의 좋은글 덕분에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중학수학을 선행하고 있었어요...

이제 6학년! 맘이 그렇게 바쁠수가 없더라구요..

오늘도 애를 잡을뻔했습니다.ㅋㅋㅋ

생각의폭을 좀 넓혀야 할텐데...언제나 될까요?

병풍뒤에서 향내맡을때 알면 안되는디...

자주 오셔서 깨우침을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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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09-03-11 01:35
도움을 받을것을 택하는것은 글을올리는사람이 손에 쥐어주는것이 아니라 각자 가 선택할문제입니다
어떤글도 게시판에서 의미없는글은 없어요 .. 더우기 고학년 진행글은 단순히 진행글이상의 의미가 있는것이니 꾸준히 올리시면 많은분들이 용기를 얻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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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
  • |
  • 2009-03-11 01:57
오늘 저랑 비슷한 시간에 접속중인가봐요^^ 슬비님 보다 제가 먼저 댓글 달께요.. 죄송해요.
찬빈맘님 진행기 올려주세욧~ 사실 전 저학년 진행기서도 책에 대한 힌트를 얻었는데요. (매직트리 등등) 예전 브종님도 적어주셨던 것 같은데, 집집마다 상황, 그간 쌓아온 아이의 내공(한글독서등), 영어에 할애하는 시간들, 미처 설명하지 못한 무엇들, 모두모두 다르니 진행속도로 다른 것이지요... 또 엄친아를 바라보는 자세에 대한 글도 쑥에서 오고간 기억이 납니당.
쑥쑥에서 받은것이 많아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은 맘. 너무 잘 알지요. 그러니 마음 거두지 마시고 올려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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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링
  • |
  • 2009-03-11 08:21
제가 학원을 그만두고 집모드로 돌릴 때 찬빈맘의 진행기가 결정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떤 이께는 자랑질로 들릴 수도 있으나 어떤 이에겐 학원을 대신할 수 있는,아이를 자유로이 해줄 수 있는 더없이 소중한 글들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아마 슬비님이 올리신 글도 찬빈맘님의 진행기를 겨냥해서 쓰신 글은 절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원래는 댓글을 쓸 입장도 못되기에 긴 말씀은 못드리겠고 그저 뒤에서 고마운 마음으로 지나간 길을 발자국 하나 하나 되내이며 따라가려는 입장도 있다는걸 알아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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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비
  • |
  • 2009-03-11 09:03
찬빈맘님!! 이리 나와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제글이 본의 아니게 요상하게 돌아가는 것 같아(흑.) 혹여 찬빈맘님께 누가 되지는 않나 걱정했거든요...^^

찬빈맘님 진행기는 정말 너무나 환상이고, 배 아프고, 댓글도 너무 많이 달리고, 몇 박자 늦게 읽었고 해서 답글도 못드렸어요. 게시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위 주울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게시판은 궁극적으로 "나눔"의 공간이 아닌가해요. 자랑이면 어떤가요? 우리가 돌떡 돌리고, 아이가 연필을 잡았으니 공부 잘하겠다 하며 푼수도 떨고, 그럴 수 있잖아요.^^ 그런다고 누가 욕을 할 수 있겠습니까.

찬빈만님 글, 가뭄에 한줄기 비처럼, 제 궁금증에 대한 확실한 사례 내지는 "증거"가 되고 있으니 염려 붙들어 매시고 소신껏 글 쓰세요. 저도 나중에 우리 손주들에게는 지대로 함 해보게요.^^

"할미표 영어"의 진수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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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9-03-11 09:11
찬빈맘님.. 아니 에일리스님...

제가 엄친아 ? (기분나쁘시더라도...) 엄마들과 통화를 하거나.. 만나보면..
어쩜 그리 .. 참 착하고 맘들도 좋은지...
이래서 복받은겨 ~~ 하는 맘이 들었다면..
믿으시겠어요?

아이가 잘하고 잇기때문에 생긴 여유라고는 생각지 않아요..
그런 여유가... 아이들을 만들었다고 생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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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빈맘
  • |
  • 2009-03-11 10:18
슬비님!! 저는 복이터진 모양입니다.
오늘은 샘물님께서 울집을....ㅋㅋ 일단 사법처리 하려고 합니다.
법이 깔끔하잖아요...ㅋㅋㅋㅋ
슬비님글은 걍 슬비님뜻 그대로 곡해없이 받아들이구
그냥 넋두리를 한것인데...쪼금 이상하게
아실꺼라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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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윤맘
  • |
  • 2009-03-11 10:23
쑥쑥에서 찬빈맘의 글을 읽은후 많은 힘을 얻고 앞으로의 방향을 지원(?) 받을 수 있다는 든든함에 기웃거리던 학원을 다시금 접고 딸과 함께 엄마표 진행중입니다..저도 시중에 유명한 책들 또는 쑥쑥에 나와 있는 사례를 보고 어떠한 사례가 우리딸의 상황에 맞을까를 항상 생각합니다. 저도 1년 엄마표 진행기를 준비중인데 항상 도움을 받았기에 조금은 답례를 하고 싶은 마음에서였습니다..쑥쑥에 들어오면 존경스러우신 분들 많습니다..수학에 무지했던 저에게 과정을 공개해주시고 걸어온길 알려주시는 할아버지님과 많은 연구끝에 책소개 해주시는 링링님.등등 ..올려주세요...그러한 글들을 읽고 상황에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쑥쑥 싸이트를 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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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햇살
  • |
  • 2009-03-10 23:57
답댓글

저는 안뛰어난(?) 아이를 둔 어미랍니다.^^

쑥쑥에 처음 들어왔을때는 엄마표에 대한 정보도 얻고

같은 길을 함께 가는 이들과 마음을 나누고

서로 힘과 위로를 주고 받고자 함이었는데...

어느 순간 내 아이와는 다른 눈부시게 앞서 나가는 아이들을 보니

비교하는 맘이 슬금슬금 올라오면서 불안과 초조함이 엄습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정보는 넘쳐나는데 왠지 쉽게 마음을 공유할 수 없는 거리감과 답답함이 있었어요.

따라가기도 힘겹고 벅찬 대상인 엄친아, 엄친딸들을 보니

오히려 마음이 무거워지고 기가 죽더라구요.

 

그런데 지나고보니 그것도 하나의 극복해야할 과정이었네요.

내 아이와 남의 아이가 다름을 먼저 인정해야함을 알았고

쑥쑥에서 내가 얻을 것은 다른 아이의 속도를 어떻게 하면 따라잡느냐가 아니라

내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어요.

그러고나니 다른 아이의 모습도 예쁘게 보이고

책소개도 아직은 감도 안오고... 딴 세상 얘기 같기도 하지만...^^

그 정성이 참 고맙게 느껴져요...

 

봄 햇살 같은 님의 글에서 힘과 위로... 그리고 따스함을 느꼈습니다.^^

아이를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우리 어미들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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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비
  • |
  • 2009-03-11 00:30
쑥쑥의 사례들을 긍정적인 자극으로 이용하고, 세상을 보는 거울로 활용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그렇게 하고 계실줄로 알고 있어요.^^

저의 글, 봄 햇살 같이 읽어주시는 분의 마음이 참으로 햇살이실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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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라츠
  • |
  • 2009-03-10 19:00
답댓글

참으로 힘이 되는 글이네요

저도 우리 아이가 나름 잘 한다고 생각했던 엄만데  쑥쑥에서 글을 읽고

정말 딴 세상 이야기 같았습니다

이렇게도 똑똑한 아이들이 하늘의 별 만큼 많구나 하면서 ....

심지어는 이게 사실일까라는 의구심마저 일더군요

울 남편은 제발 쑥쑥 좀 하지 말라고  잔소리입니다

근데 왜 그리 궁금한지 중독 아닌지 ...

 

물론  많은 정보와 진행기를 보면서 도움이 되지만

때론 우리 아이가 한심해 보여 독이 되기도 하더군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아이들을 잠시 맡겨 놓은 것 뿐인데

우리의 소유인냥 왜그리 못 살게 구는건지....

반성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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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비
  • |
  • 2009-03-11 00:27
아이에 대한 태도에 대해 엄마가 너무 자책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매순간 아이를 안 위하고 하는 일이 있었던가요...
결과적으로 미숙하고, 시행착오였을 지언정
반성은 하되, 자책은 노땡큐.^^

엄마의 인간적인 욕구도 어느정도는 인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좋다는 게 아니라 그럴수 있고, 어쩌면 당연한 마음의 흐름인데 책망은 말아주십사는 거지요. 쑥쑥의 중독은 상당히 오래 가던데...실컷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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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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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3-10 18:56
답댓글

우리가 첫아이에게는 기대치가 큽니다. 엄친아이자 천재소녀로 불리우는 아이글의 책소개에는 거의 1년동안 일곱살 아이가 뉴베리 읽고 해리포터 읽습니다. 그 글에 쓸수있는  말은 얼마나 좋으세요, 좋으시겠어요, 부러워요, 정말 대단하네요, 이 말밖에 없더군요. 물론 책소개가 정성과 사진 올리고 어쩌구는 알겠지만 계속되는 그 책소개는 제 눈에는 자기만족으로밖에 안보였습니다.  아, 나이만 초 3이상이거나 적정연령이었어도 그렇게 느껴지지않았을거에요. 그 이후로 이 게시판에 활약하던 고학년맘들, 특히 천천히 느리게 가지만 아이에 대해서 희망의 끈을 놓지않고 가던 기존의 고학년 엄마들 글도 사라지더군요. 전 솔직히 멀미가 났습니다. 이러다간 여섯살에도 챕터북 읽겠구나 했더니, 마침 만 여섯살에 나니아 읽는다는 아이도 있더군요. 나니아는 7권의 책인데 작가가 기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아슬란이 상징하는 종교적 의미가 강합니다. 또한 책 어휘가 신화에 나오는 캐릭터가 많아서 어휘도 상당히 어렵습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초3이상이어도 그렇게 질문하진 않았을거에요. 정말 그 아이가 이해하나 궁금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물었던것도 어떤 말을 꺼내들면 그게 오히려 공격적일것 같아 질문만 했더니 다른분들께 원성도 얻었습니다.

저 역시 평범한 부모입니다. 여기 뭐 팔러 오거나 사이트 소개하러 온것 아닙니다. 

 느리게 가는 분들, 지금 고학년인데 읽기 안되는 분들, 겨우 이제 발 들여놓은 분들.

유년기에 시작하지않으면 안되는 분위기, 초등에 시작하면 엄청나게 느리게 느껴지는 분들, 지금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럼 중학교때 공교육으로 영어시작해서 영어 잘하는 지금의 386세대는 뭔가요? 중학교 영어책으로 시작해서 잘하는 지금의 어른들도 많답니다. 느리게 가시는 분들, 힘내세요.

어느 레벨로 올라가기까지 진도는 아이마다 걸리는 속도도 시간도 다 다릅니다.

현실적으로 내 아이가 10% 안에 들어가기도 쉽지는 않답니다. 그래도 좌절하지 마세요. 영어 역시 도구일 뿐입니다.

지금은 영어만 잘해선 영어강사도 되기 어렵답니다. 또한 지금 언어영역 나쁜 애들이 참 많습니다. 강남에선 수능 언어영역이 어렵게 출제되면, 이번 수능은 강남애들 점수 낮추기란 말이 돌 정도랍니다. 이대같은 경우 이과에선 언어영역을 보지않기 때문에 언어영역 망한 여학생들이 고대 연대 갈 실력으로 이대 지원해서 비운의 이대생(이대 좋은 대학입니다, 이대 비하 절대 아닙니다)이라고 불리는 경우도 있답니다. (힐러리 명예박사 학위 받을 당시 힐러리가 지목해서 질문했던 이대생들의 영어, 정말 인상적이고 멋졌습니다.) 저학년일수록 한글독서는 가장 최고의 선행이자 조기교육입니다. 그러나 그것도 무리하지않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좀 느리게 가는 아이들을 위한 글이 앞으로 많아져서 게시판에서 작은 성과라도 나눌수 있음 좋겠네요.

저 역시 수많은 의견 중 하나입니다.

조바심나고 불안감만 심어준다면, 이게 무슨 엄마표 입니까. 학원도 그렇게 무리하게 진도를 높이진 않습니다. 

아이들은 엄마 마음을 압니다.

우리가 나이를 역으로 먹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벤자민 버튼은 아니잖아요.

아이 정서를 유념해서 아이 나이 수준에 동화책이나 그림책도 읽을 수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엄마는 절대로 레벨 안높이고 행복한 책읽기라 해도 무언의 압박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제인폰다란 배우가 얼마전 액터스쿨에서 인터뷰하는 걸 보니 아버지가 유명한 배우 헨리 폰다였습니다. 자신은 늘 아버지의 사랑을 받기위해 완벽해지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난 언제나 부족해, 난 언제나 부족해, 그렇게 되뇌이면서 자신이 얼마나 불행했는지 그뒤로 얼마나 방황했는지 모른다고 하더군요.

 

전 하니비님 글 읽으러 여기 옵니다.

슬비님이 좋은 글 써주셔서 저도 끼어서 슬비님과는 다른 의견이지만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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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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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3-10 23:21
링링님, 그간 정황을 전혀 몰라서 그저 짐작만으로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우리가 게시판의 여러 놀라운 결과들을 평정심으로 읽고 배울건 배우자는 취지도 깔린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는데, 느리게 가는 아이만을 주목하자는 것도 아니구요...(사실 무엇이 빠른 것이고 무엇이 느린 것일런지요...)

사랑가득님이 생각도 나고, 수월성 교육에 대한 생각도 해 봅니다.
서로의 페이스에 대해서는 존중하고, 쉽게 구체적인 분의 사례를 거명하여 판단하는 데에는 신중을 기했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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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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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3-10 23:26
자우림님, 저는 처음 뵙는 아이디네요. 우선 댓글 주셔서 감사드리고,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 서로 나누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천재소녀" 부분에서는 왠지 불편한 마음이 드는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으나, 다들 어미 입장에서 자신의 아이가 왠지 부정적인 느낌으로 불린다면 좋은 마음이 들지는 않을 것 같아요. 이 점 양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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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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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3-11 00:41
난~~~
링링댁 글 읽는 거 참 좋던데요...
우리 아이 비록 고학년대열에 끼어있지만,
내가 취할 것 취하고, 버릴 거 버리면 그만인 것을-.
설왕설래 할 일도 아닌것을-.
뭔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다같이 좋은 일엔 우와~~ 박수 쳐주고,
슬픈 일엔 같이 마음 아파해 주는 게 좋지 않을까요??
온라인상이라 일면식도 없는 분들이 수두룩하지만,
서로 지켜야 될 에티켓은 분명이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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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둘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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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3-12 12:47
얼마전 링링님의 글에도 댓글을 올렸지만 자우림님의 말씀에 참으로 동감합니다. 사실 저희 아이가 7세 2월부터 챕버북을 읽기 시작해 3-5개월만에 로알드 달시리즈를 섭렵, 및 해리포터까지 급성장을 했지여. 책의 두께와 수준에 자랑스럽고 기쁘고 하면서 느낀 것은 그 수준에서 벗어나질 못한다는겁니다. 왜냐.. 책을 충분히 이해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책의 진수를 느끼기엔 턱없이 부족한 배경지식과 어린나이와 부족한 경험들때문입니다. 그저 재미난 줄거리를 가진 동화책으로 읽는 겁니다. 이제 2학년이 된 아이는 아직도 리딩레벨 3-5를 넘나듭니다.2년째 그 자리에서 맴돌죠. 하지만 걱정안합니다. 저희 아이는 한 권의 책을 봄에 읽고 또 가을에 다시 읽고 그 다음 해에 또 읽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 때 몰랐던 것들을 스스로 찾아갑니다. 신문을 읽으면서 다른 책들을 읽으면서 배우는 것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링링님의 아이도 그럴 겁니다. 주변에 그런 친구들이 많아요. 몇년째 리딩레벨 3-5를 넘나들면서 반복해서 보는 어린 아이들말입니다. 배경지식이 부족해서 나이가 어려서 아직은 어렵기 때문에 그렇지요. 두분의 말씀이 다 옳습니다.한 분은 순수하게 책을 소개하는 맘으로 한 분은 단순 책소개가 다른 사람에게 위화감이 조성될 수 있음을 우려하는 맘이라는 것을(???아닌가)
저도 책소개를 좋아해서 여러번 다른 사이트에서 올렸다가 아이가 천재아니냐는 부러운 시선들을 던지자 실상을 아는 지라 책소개를 그만두었습니다. 아이에 대한 부담스러운 잘못된 소문이 두려웠거든요. 실상은 전혀 아니라는 걸 누구보다 엄마인 제가 아니까여. 두 분다 힘내시고 따스한 봄햇살을 듬뿍 쐬시고 행복한 봄날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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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난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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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3-10 18:52
답댓글

너무 동감이 되는 말씀입니다.

ㅋㅋ 그런면서 한쪽에서는 이러다가 중학교되서 후회하는건 아니겠지? 하는 마음도 한켠있습니다.

 

저는 뒤돌아 생각해보니 열정적으로 놀았던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그렇다고 그열정으로 공부를 했냐하면 그것도 아닌...

지극히 너무 평범해서 열정이 부적했던 사람이었죠..

 

저희 아이는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어떤때는 예상치 못한 대답과 질문으로 혹시 천재?하는 기쁜 의구심이 들게 하지만

구구단을 헤메일때는 지극히 평범한 그런 소녀랍니다.

 

처음보는 영어책을 더듬더듬 읽을때 감탄과 함께 뽀뽀를 날리면서 오버합니다. 

그러다 잠시 눈을 돌려 다른곳을 보면 너무 잘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공부라는것도 상대적인 것이라

그네들에 비하면 울딸은 아직걸음마를 배우는 초보수준입니다.

 

하지만 이제 3학년이니 1년쯤 후에 2년쯤 후에는

멋지게 자기소개쯤은 영어로 줄줄하는 날이 오리라 기대합니다.

ㅋㅋ 이제 퇴근시간이네요..즐거운 밤되시구요..

아이랑 엄마랑 모두 즐거운 봄맞이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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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비
  • |
  • 2009-03-11 00:04
중학교에서 후회할 만큼 공부를 안시키면 아니되옵니다!!!^^
공부(그게 영어습득이건 뭐건...) 뱃골은 점차 늘려주어야만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야심도 있는 에미입니다.^^

다만, 내 아이가 표준적인 타이밍보다 느리게 가면 그걸 인정하고 조정해 주어야 한다는 의견이지요.
저도 누군가, "벌써 이렇게나 시켜야 돼?" 하고 물어오면, 팍팍 시키라고 부추기는 웃기는 사람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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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09-03-10 18:14
답댓글

슬비님 이름을 자주뵈서 아는분 갔네요

평범한 아이들이 더욱 많을텐데  엄마나 아이나 게시판서 좋은 기운만 받아 가시면 좋으련만....

엄마는 어쩔수없는 엄마라지요..

머리로는  마음으로는  천천히 가는게 맞는데  그러려고 하는데 엄마라서 따라다니는 그놈의 조급증은  떼버릴수가 없네요

울집같이 만사 태평인집도  내가 인터넷을 안햇을떄는  아무 이상이 없었는데  .. 다른집이  어떻게 한다는걸 몰랐으니말이지요    

인터넷을 들여다보면서부터 좋은점도 있지만  나쁜점도 생기더라구요..

돌처럼 옆을 잘 안돌아 보는 저도 한번 두번 여러번 같은 정보를 듣다보면  애한테 적용하려 할때가 잇어요

그러다  아이가 싫어하면 아차 하고  ...그래  그저 나랑 아이랑 우리만의 방법이 최고야  하고  되돌아가고  ...자주 이렇게 왓다 갔다 하며 삽니다...

내가 늘 새로운것을 받아들이는것을 좋아하는반면에  쬐끄만것이 너무나 저만의 중심을 잡는데다  옆에서 장구치든 북치든 무신경하기까지....

...무신경은 죄입니다요...!!!!!

요즘엔  모하나 하라고 해도  엄마말이 안먹혀서..휴  ..매일이 전쟁입니다....

세상의모든 엄마들이  나와 다르지 않을테니..조급함에 들이 밀엇다가 그저 아이가 싫어한다면 다들 돌아 갑시다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이것이 맞는길인거 같아요..

 

공부는 안할이유가 천만가지나 되면서  쨈 만들어달라고.... 요구하는것은 많은 딸땜시  퇴근길에 쩀용딸기 사서 가려고 합니다

슬비님 다른엄마들에게도 힘이 되는글 자주 남겨주시와요...

목표의 끝을 보면 까마득 하고 지치니까  그냥 잊고서  하루하루  성실하게 하다보믄 됩니다 다들 홧팅하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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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맘
  • |
  • 2009-03-10 21:49
"조급함에 들이 밀었다가 그저 아이가 싫어한다면 다들 돌아 갑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것이 맞는길인거 같아요" 이글을 읽고있노라니 요즘현실에 괜히 눈물이 핑 도네요.
우리아이는 영어를 잘하는아이는 아닙니다.그렇다고 엄마도 조급해하는엄마도 아닙니다만,
속으로는 선배맘들 길을 따라갈려고 조금씩 조금씩 길을 알아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우리아이가 갈길이죠. 아이맘은 어떨까(?)하는 생각에 괜히 슬퍼지네요
앞으로 더더욱 아이맘과 정서를 생각해서 더조심스럽게 다가가야될것같네요.
선배맘님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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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비
  • |
  • 2009-03-11 00:09
주울님, 저도 주울님이 아는 분 같아요.^^ "무신경"은 자기 자신에 대한 고도의 집중력이라고 봅니다. 즉, 엄친아 되시겠어요.ㅎㅎ 딸기잼 좀 나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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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09-03-11 01:17
오홋 딸기쨈 분양할까요?? ㅋㅋ ..무신경이 집중력? 허참 슬비님말을 들으니...또 그럴싸하기도 하고..ㅋㅋ 남아맘님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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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9-03-10 18:14
답댓글

슬비님...

봄에 온 생명을 적셔주는 이슬비처럼...

오랫만에 쑥에 오셨군요...

 

오랜 시간 쑥을 지켜본 분들이..

이제 들여다볼 곳이 중게... 칼럼밖에 없다는 글을 보면서..

조금은 허한.. 느낌을 갖기도 했답니다.

저도 몇년 후면.. 저 또한 그리 될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요...

 

젊은 날에는 젊은 줄을 모르고 ..

사랑했던 사람이 떠나면 그 사랑을 알게 될까요?

 

아이가 아직... 엄마를 필요로 하고.. 곁에 있다는 것이 새삼 행복해집니다.

다행히도.. 지금 행복을 알고 있기에... 많이 힘들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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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오름
  • |
  • 2009-03-10 19:11
사랑했던 사람이 떠나면 그 사랑을 알게 된다???
겪어 보지 않고서는 이런 심오한(?) 말이 나오덜 안혀...
누귀여??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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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9-03-10 20:11
이상은의 노래여~~

젊은 날엔 젊은 줄을 모르고....
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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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비
  • |
  • 2009-03-11 00:15
브종님, 우찌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그리 딱! 집으시나요? 제가 노래방에서, 가끔, 같이 간 분들을 잠재우고 싶을때 부르는 레파토리인데요.^^

특히 영감님들은 아주 코를 골고 주무시지요.ㅎㅎ "저게 노래가...랩도 아니고...끌끌" 요러시면서.

언젠가 브종님의 "틱" 이야기 읽은 기억이 새삼 나네요. 저에게도 "틱"에 버금갈만 한 문제가 늘 있어왔습니다만, 어느날 숙녀티가 나면서 아이 스스로 쑥쑥 껍질을 깨가기 시작하는게 보입니다. 그러면 엄마 마음도 함께 자라는 것 같아요. 우리, 화이팅,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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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오름
  • |
  • 2009-03-11 00:31
그런 노래가 있었남??
잘 몰르겄는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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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9-03-11 08:42
저는 목소리가 저음에 허스키가 아니라서..
이상은 노래는 참 , 소화가 안됩니다.. 어느 노래는 뭐 소화가 되겠습니까만...
그래도 이 노래를 참 좋아하지요...

글을 읽다가.. 가끔.. 슬비님의 치열함을 느낍니다.
단순히 직장맘으로서가 아닌... 무언가 번뇌가 느껴진달까요..
속내를 속속들이 알 수는 없지만.. 막연히 그런 생각을 했더랬어요..

하지만... 스스로 깊어가는 강물처럼...
시름과 함께 우리의 마음도 그렇게 깊어가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강도.. 흘러가다보면..
여울도 있어서.. 가끔 포악을 부릴 수도 있다는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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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오름
  • |
  • 2009-03-10 17:55
답댓글

짝짝짝짝!!!

큰아이 4학년이지만, 여전히 놀기 좋아합니다....

그래두, 실컷 놀고와서는 제 할일 찾아하니 이쁘기만 하네요....

엄마표 딸기 우유라~~~

좋습니다... 

막상 4학년이 되니 아무렇지도 않네요. 

무지 바쁠것 같았는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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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비
  • |
  • 2009-03-11 00:19
해오름님, 아이가 제할 일 찾아한다니 그만큼 대견한게 어디있나 싶어요.
이젠 좀더 팍팍 시키세요 ㅎㅎ
요즘 아이들 사실 공부하는 애들은 그 학습량이 엄청나서 저걸 어떻게 따라잡을까 싶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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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오름
  • |
  • 2009-03-11 00:44
뭘 알아야 시키지용??
걍 흐르는대로 냅둘랍니다.ㅎㅎ
자고 있는 모습이 천사네요.. 우리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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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09-03-10 17:49
답댓글

안그래도 익숙한 분들이 살짝 살짝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이 분은 발길을 끊으셨나? 기대되는 이름이었다면 믿으시겠는지요 ? ^^  반가운 닉에, 글 내용은 더 반갑습니다.

 

저도 한 때는 이 곳의 열기에 감탄하고, 겁내기도 하고, 누군가 브레이크를 걸어야한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그래도 이런 곳이 있어서 사교육 시장과의 줄다리기 줄 끝을 붙잡고 있다고(아님, 제 꾀에 넘어가기 ?) 생각해왔는데요... 순도 100% 동지로서의 엄마 자세가 없다면, 그 긍정적인 의미가 가능할까 싶습니다.

 

아이가 성장하는 것을 보면서 가장 확실히 배우는 것은, 부모의 믿음 속에서 아이는 더 많이 진짜 성장한다 (아, 영어만이 아니라...) 는 거. 더군요. 아이는 엄마를 이뻐하고 걱정해주는데, 엄마는 거기서 지친 하루를 달래기도 하는데, 엄마는 아이를 최소한 믿어주기라도 해야되는 거죠 ? ^^  추천.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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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비
  • |
  • 2009-03-10 23:59
왠지 끌리는 앤트로포님...!^^
요즘엔 공부를 할려면 아주 씨~~게, 일찍 서둘러 해야 후회를 덜한다는 게 맞습니다. 맞고요...

그런데 이게 빨리 안먹히는 아이와 있게 되면 인생공부를 그냥 팍팍 하게 되지요.^^
내실을 기하자는 명분으로 출석에 게으른 중생이었습니다. 반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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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지
  • |
  • 2009-03-10 17:18
답댓글

슬비님 정말 오랫만에 오셔서 가슴 따뜻한 글 보여주시니 정말 반갑습니다...

맞아요...말씀처럼 작년에 못 듣던 시디 올해 들어준다면...아직 영어 낙서 절대 발견할 수 없지만..아이가 엄마를 이뻐하고 있으므로 그리고 아직 중학생이 안 되었으므로...돈 워리 비 해피 하며 꽃소식에 행복하네요~~~!

감사에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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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비
  • |
  • 2009-03-11 00:22
천지님, 블로그에서 눈팅하며 익숙한 이름이십니다.^^
차분히 내실있으신 분 같았어요. 엄마가 되도록 덜 흔들려야 아이들도 기댈데가 있겠죠...?
그러나 사실 엄마들도 참 외로운 존재들이긴 한데...쩝.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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