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 아이가 영유1년 다니고 학원은 안 다니겠다고 해서
엄마표로 진행한지 2달 정도 되나 봅니다.
입학하고 영유엄마(?)들을 만나면 언제 다시 학원 나오냐고 물어서 고민만땅인데
몇일전에 아이가 밥먹다가 저보고 하는 말
엄마, 난 like의 반댓말이 i am not like 인줄 알았는데 i didn't like 더라....
시제도 다 틀리고 아주 쉬운 표현이지만 전 참 기뻤답니다.
숙제땜에 학원가기 싫어하는 아이라
단어도 물어보는거 아니면 안 짚어주고 해석도 안 시키고
집듣이랑 읽기 위주로 하던 중이라 많이 걱정됐는데
1학기까진 이렇게 진행하다가 여름방학에 듣기레벨을 좀 올리고
2학기쯤 되면 단어도 좀 시켜볼까 싶네요.
6, 7살에 아서어드벤처를 듣고 매직트리를 읽는 아이들도 많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레벨이 그만큼 높진 않거든요.
아는 집 3학년아이도 아서어드벤처 ... 어려워서 못 읽는대요. 1학년부터 학원다녔지만서두요.
그냥 좀 쉬운걸루 ... 천천히 ... 가도 되지 않을까요?
엄마가 도움주실 처지가 안되고 학원의 도움도 없는데 아이는 꼼꼼한 편이라 관용구까지 짚고가는 경우라면 어느 정도는 확인 작업을 거치는 책으로 유도해 주시길..
아이의 책 수준을 알 수가 없어서 자세하게 소개는 해드릴 수 없으나 챕터북 이상의 아이같으면 사전을 찾지 않고 그저 읽는 작업 만으로도 유추능력 상승에 읽는 책양으로 단어가 자동 올라간다는, 저희 때 상식으로는 믿기 힘든 절차가 실제로 쑥의 아이들에게선 가능한 일이랍니다..
다만 리더스 단계의 아이에겐 유추가 본격적인 능력이 되지 않았기에 뭔가 보충이 필요하지만 아이에게 사전을 직접 찾아가면서 하라는것도 조금은 곤욕이 될 수 있습니다..
찬빈맘님 답처럼 페이지당 모르는 단어가 2-3개를 넘어가지 않는 선인지 확인하시고 리더스 중에 glossary라고 책 뒤나 중간에 단어가 영영으로 풀어져 있는 책들을 같이 확인하시는 것도 일시적으론 괜찮습니다..
그리고 시중의 reading practice 책들도 많이는 말고 챕터북 전에 쉬운 걸로 한권 정도 거치는 것도 아이가 주제를 찾는다거나 단어를 익히는데 어느 정도의 도움이 된니다만 그저 한권 정도만.. ^^
엄마들이 단어를 찾거나 짚어주거나 외우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갖는 분들이 많은데 경험상 챕터북 이후엔 읽는 양이 늘어나면서 단어 뒤질 시간이 없고 스스로 유추로 다 파악해내는 단계가 오니 그 전까진 다진다는 기분으로 좀 확실히 하고 올라와도 좋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은 그저 책읽기로 다 가능하다는거.. ^^
그냥...답답하신듯하여...
한숨님!! 지금 단어찾으며 하는책이 무엇인지 모르나
그것보다 더 쉬운책부터 해보시면 어떨까요?
그럼 단어찾지 않아도 되고 좀더 수월할것 같아요...
아직 3학년 시작이므로 시간 너무 많으니까
조급해 하지 마시고 아이가 쉽게 읽는책 까지 내려가 시작해보세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