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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Two Moons 마지막 미션 (ch.34~ch.44)

컨텐츠

댓글 16 댓글쓰기 본문보기

  • 앨랜맘
  • |
  • 2013-01-05 00:30
답댓글

미션1. 할머니는 잠자는 것도 뿌리치고 너무나 보고싶어했던 Old Faithful로 갔네요.
물이 솓구쳐 올라 흩뿌려지는 물안개를 그대로 맞으며 "huza, huza"를 외쳤지요.

 

미션2. Phoebe의 엄마는 머리도 스타일리쉬하게 자르고, 화장기있는 얼굴에
흰티와 청바지, 검은 플랫슈즈를 신은 예전과는 다른 멋진 모습이었지요.

 

미션3. Phoebe의 아버지는 Phoebe의 엄마가 결혼전 애를 낳고 입양을 시켰다는 사실보다,
이러한 사실을 자신에게 전혀 알리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Mike에게 항상 아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을 했다면서 손을 내밀지요.
Phoebe의 아빠가 생각외로 넘 멋졌어요~

 

미션4. 사람은 한곳에 머물러 갖혀있을 수만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나가서 무언가 하고 보아야 한다구요.

 

이 책 마지막을 읽을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네요.
엄마가 사고를 당해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고 떠난 여행이었구나 나중에 깨달으면서
Sal이 너무 불쌍해서 마음이 아리더라구요.
그래서 여행지 한 곳, 한 곳이 중요했었던 거구나 알게되었구요.
할머니까지 잃은 너무나 큰 희생이 따른 여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누구를 탓하지도 않고 받아들이는 따뜻한 가족이네요.

 

정말 가족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한 책이었어요.
엄마, 아빠께 정말 잘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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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진채린맘
  • |
  • 2013-01-06 13:57
마무리를 잘 해주셨네요. 늦어지면 슬쩍 덮어버리게 되던데... 멋지세요.
저두 pheobe 아빠의 쿨한 모습 좋아보였어요.
결국 아내와 의사소통이 되는 지, 그게 중요하단 걸 뒤늦게 깨달았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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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2-12-30 21:49
답댓글

2. 피비의 엄마는 외모뿐만 아니라 행동도 바뀌어 있었어요.

더 밝고 더 거침없고 더 자유스럽다고 할까요..

여태 가족들이 보아오지 못했던 엄마의 모습을 보고 피비는 많은 충격을 받았겠죠.

그간 엄마의 진짜 모습을 보지 못하고 살았다는 생각보다는 엄마가 변했다고 생각했겠죠...

변한 걸까요? 그간의 생활이 가짜였겠죠...

 

3. 어쩌면 피비의 아빠도 respectable 하게 사는 게 지겨웠던 게 아니었을까요?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하며 사는 게 얼마나 지겹고 재미없었을까요..

그런 것들이 가족의 화목과 행복을 가져다 주지 못하는 껍데기였음을 이제 깨달았을 거 같아요..

 

5.엄마의 묘는 엄마가 가장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장소였죠. 엄마가 원하는 자연환경과 노래하는 새가 있는 곳..

저희 딸은 이 부분 읽다가 책을 마저 읽지 못하고 너무 많이 울었어요....

엄마는 원래 가족을 두고 떠나려고 작정한 게 아니었다고.. 돌아올 생각으로 머리를 식히기 위해 여행을 간 것인데 돌아오지 못하게 된 것이라고... 사실은 가족을 누구보다 사랑한 엄마였다고...

저도 가슴이 많이 먹먹했었답니다.

결국 Sal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거죠. 엄마는 죽었고 그래서 돌아오지 못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지만 가슴으로 이해되지 않아 치유되지 못하는 Sal을 위해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가 이 곳을 찾아갈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신 거라 생각하니 정말 맘이 따뜻하면서도 아프더라구요.

처음엔 엄마의 유골을 가지고 올 생각이었던 거죠..(그러고 보면 첨부터 엄마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읽으면 그런 식의 표현이 많았던 것 같아요. bring 해야 한다고도 표현했었고 rest peaceful 이라고도 했던 거 같네요..)

그렇지만 엄마의 묘가 있는 곳이 엄마가 맘에 들어할 곳이라는 것을 보고는 안심하는 것 같아요.

잔인해도 어쩌면.. 확인을 하고 넘어가는 것이 더 도움이 되는구나.. 싶었어요.

돌아온 Sal이 이제는 현실을 인지하고 행복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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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니주니
  • |
  • 2012-12-24 17:13
답댓글

미션 1.

할머니가 가고싶었던 관광지에 도착한 샐과 할아버지.할머니.

할머니는 솟구치는  물줄기에 감탄합니다.

그리고 물줄기앞에서서 감격스런 순간을 흠뻑즐기지요.

 

미션2.

피비의 엄마는 머리도 숏커트에 화장까지 하고 게다가 벤치에 앉아서 침까지 뱉습니다.

이 장면이 웃겼어요.

침 뱉는거.

우리나라에서 침 뱉는건 담배피는 아저씨들이나 불량한 청소년들?

암튼 게네들 청소년문화가 그런건지. 마이크도 대학생인데 둘이 같이 침을 뱉으니 우습더라구요.

그리고 나중에 모든 사실을 알게된 샐과 피비도 침을 뱉잖아요.

 

미션5.

엄마는 돌아오지 않았던게 아니라 버스전복사고로 돌아가신거였어요.

엄마의 묘지에 도착한 샐. 묘지 주변을 바라보니 버드나무가 있었어요. 버드나무에서 들려오는 새소리..

엄마를 그리고 엄마의 묘지를 잘 기억하기위해서 샐은 주변을 돌아봅니다.

이 장면이 너무 슬프고. 어린나이에 감정을 억누르며 엄마의 묘지를 바라보는 샐의 모습이 참 안스러웠어요.

주인공 샐은 너무나 어른스럽고 마음이 이쁜 아이인것 같아요.

아마도 아빠,엄마 그리고 할아버지,할머니의 영향을 받은거겠지요?

 

이책에서는 많은 오해와 샐과 피비의 상상력으로 독자들을 기쁘게도하고 마음아프게도 했던것 같네요.

또, 가족의 소중함과 무엇보다 믿음. 이 믿음이 참 중요한 거구나....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했어요.

 

며칠전 제 생일이었는데... 샐리가 학교에서 올 시간인데도 안오는거에요.

시간이 좀 지나고 아이가 왔는데...선물과함께 정성스런 편지까지 주더라구요.

전 내심 넘 기뻤죠.

그 전주에 할머니께 받은 용돈으로 산거였어요.

근데 남은돈을 저금통에 넣어놨다더니 제가 통장에 넣줄려고 찾아봤는데 2만원이 없는겁니다.

어떻게 된거냐고 했더니 친구랑 뭘 사먹었다고 하는거에요.

좀 이상해서 계속 물었더니 생일 아침에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 잃어버렸고 친구들이랑 찾았지만 없더래요.

근데도 전 못믿겠는거에요. 별 별 생각이 다 들고....혹시 누구한테 준건가? ㅋ

하지만 엄마 생일 선물 사려고 가져갔다 잃어버린 딸래미도 엄마한테 혼날까봐 거짓말한거구요.

속으론 제가 괜히 미안하더라구요. 야단쳐서.

 

여담이네요.

암튼 모두들 메리크리스마스에요....날씨 춥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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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ina3340
  • |
  • 2012-12-25 08:06
기특하네요, 샐리가.^^
정성스런 편지 받고 넘 기쁘셨겠어요.
돈 잃어버린 거에 대해서는 저도 지니주니님과 똑같은 생각이 들었을 것 같아요.
세상이 하도 험해서요...
하지만 한번 믿어보시고요 담에도 요런 일이 없나 잘 살펴보는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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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석엄마
  • |
  • 2012-12-27 08:41
그래도 딸 키우시니, 이런 재미도 쏠쏠하시군요.. 저희 아들은 제 생일이 언제인지 모른답니다.
내년에는 엑셀로 모든 집안 경조사를 만들어서 척 안기려고 합니다..
중학교 가서도 엄마 생일 안 챙기면, 네 생일엔 밥 없다.. 엄마의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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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ina3340
  • |
  • 2012-12-23 09:45
답댓글

한 시간여에 걸쳐 작성한 글 날아갈 때는 돌아삘 것 같습니다..멘붕에서 회복되는 데 하루가 걸리네요^^;

 

1. 그날은 할머니 할아버지 생애에 있어 가장 멋진 날이기도 했고 가장 슬픈날이기도 했어요. 차를 주차하고 작은 언덕을 올라보니 가운데 구멍이 있는 흙더미 주위로 로프를 두르고 사람들이 죽 둘러쌓여 있네요.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연령층에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관광객들이 거기 있었죠. 처음에는 작은 소리와 간헐적인 물의 분출로 시작되었지만 점차 진동과 소리가 커지고 물줄기도 더 많이 위로 솟구치더니 결국 물보라와 함께 폭포처럼 위로 솟구치게 됩니다. 모두들 뒤로 물러섰지만 할머니만은 물안개를 맞으며 그 자리에 서서 감흥에 젖어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올드페이스풀을 보는 대신에 할머니를 감싸 안은채 할머니만을 바라보고 있었지요.

 

5.보안관의 따뜻한 인간미에 감동한 부분이었습니다.

미성년자 운전으로 샐을 감옥에 데려간 대신 엄마의 무덤으로 안내해주었습니다.

구불거리는 강을 뒤로 하고 너른 잔디와 키가 크고 잎이 무성한 나무들이 자라는 밝은 느낌의 그곳에 엄마의 무덤이 있었습니다. 엄마의 이름이 새겨진 비석을 보는 순간 샐은 엄마가 다시는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할 것임을 확실히 깨닫게 되지요. 그 곳을 기억하려 애쓰는 동안 노래하는 나무가 들려주는 버드송을 들으며 엄마가 그곳에 있는 것이 행복할 것이라 납득하지 않았을까요..

 

너무나 감동적인 소설이라 주변 중 1여학생에게 권해주었습니다.

샤론 크리치의 작품은 처음이지만 잔잔하면서도 인간의 내면을 성찰하게 해주는 멋진 작가인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면 그녀의 다른 책도 읽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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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석엄마
  • |
  • 2012-12-27 08:44
아.. 저라도 열받았을 듯.. 그래서 빨강머리앤처럼 미션을 중간중간 나눠 저장하시거나, 아님 다른 파일에 저장했다 붙여 쓰기를 해야 겠어요.. 참.. 이거 붙여쓰기 안되나? 전 주로 아이패드 메모장에 해서 붙여써서요..

저도 이 책 넘 좋았어요.. 저희 무뚝뚝한 아들이 얼마나 공감할 지 모르겠네요.. 저도 여학생이 주위에 있으면 꼬옥 권햊고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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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석엄마
  • |
  • 2012-12-21 22:26
답댓글
 
Ch. 34. Old Faithful (미션 1)
 할머니는 Old faithful을 보고 누구보다도 좋아했습니다. 다른 관광객이 모두 자리를 떠나는데도 꼼짝않고 그 광경을 지켜보는 할머니와 그 할머니를 다정히 안아주는 할아버지.. 너무 아름다운 노년이네요..
 
Ch. 38. Spit (미션 2)
 피비와 함께 피비의 엄마를 찾아나선 Sal은 대학에서 피비의 엄마가 그 미치광이 같은  청년과 함께 있는 것을 목격합니다. 피비의 엄마는 짧은 머리를 하고 있었는데, 말을 하던 도중 잔디에 침을 뱉었습니다. 피비는 이런 엄마의 행동에 충격을 받네요.
 
Ch. 41 The Overlook (미션4)
사람은 늘 집에만 머물러 있을 수 없고 (갖혀 있을 수 없고),  무언가를 시도해야 하고, 나가야 하고, 해야하며, 봐야한다라고 깨닫게 되네요. 그리고 병원에서 잠시 돌봐주던 비글견을 통해, 이전에 기르던 Moody blue가 어린 강아지를 지극히 돌봐주다가 강아지가 조금 자란 후에는 내버려두고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던 걸 기억하지다. 그때 엄마는 말씀하시지요. Moody blue가 강아지랑 함께 늘 지내는 건 엄마와 강아지들에게 좋지 않다고.. 새끼들을 독립시키려고 한다고..

이런 생각들을 통해, Sal은 엄마에게 일어난 나쁜 일들과 할머니에게 일어난 일들이 Sal이나 할아버지 탓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며 마음으로 조금씩 죄책감을 내려 놓게 됩니다.

Ch.40에 Sal이 엄마가 이전에 알려준 대로 어떤 상황을 시각화 ? 연상하면 그것이 이루어진다는 말을 기억하며. 엄마가 돌아오는 상황을 계속 연상하던 대목이 있었죠? 그 대목에서 얼마나 맘이 짠하던지..
But it didn't happen.
결국 엄마는 먼 나라로 떠나셨네요..
저도 아이가 캠프에 갈 때, 제가 회사 일로 며칠간 외부에 있을 때, 늘 다람쥐 쳇바퀴 같은 일상에서 벗어난 것에 가끔 해방감도 느낍니다.
그런데, Sal의 엄마가 유산과 수술, 여성의 상실과 같은 큰 일에서 조금 떨어져서 여행을 떠났는데, 교통사고를 만나 세상을 떠나야 했다니, 인생은 늘 공평하지만은 않은 거 같아요..
엄마의 무덤은 뒤로는 Snake river가 흐르고, 키가 큰 나무들이 여기저기 잔디를 가로질러 있는 평화로운 곳이었어요.  무덤에는 엄마의 이름과 생일과 돌아가신 날짜, marple tree 단풍나무를 새긴 작은 비석이 있어요.
 
한 두개 빼먹긴 했지만, 미션도 끈나고 책도 끝났네요.. 잔잔하게 마음이 저려오는 책이었어요.. 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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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진채린맘
  • |
  • 2012-12-21 22:58
그러네요. 엄마가 돌아오는 모습을 계속 마음속에 그리는 거.. 넘 슬픈 장면이었네요.
엄마 없이 크는 어린 아이들 보면 참 마음이 저리던데,
샐처럼 엄마를 잃게 된 아이들의 아픔은 처음부터 기억이 없는 아이들 보다 더할 수 있겠어요.
샐이 엄마의 죽음을 알고 있었지만 받아들이지 못했던 거죠?
그래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어려운 여행을 감행하신 거구요.
이 여행이 장례식이 해주는 역할을 해준 셈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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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ina3340
  • |
  • 2012-12-23 12:55
유석 엄마님 반갑습니다.
그나저나 직장맘이신데도 이토록 책을 열심히 읽으시니 정말 대단하세요^^
전 파트타임 잡인데도 매번 미션에 늦네요.
선배맘님 글 읽으며 마음 다잡고 홧팅해야겠어요 ^^
다음 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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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석엄마
  • |
  • 2012-12-27 08:46
gina3340님 (크 숫자가 무엇을 뜻하는지? 국가급 비밀이신가요??) 저도 반가와요..
열심히 읽는다기 보단, 기분전환입니다..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늘 사는 건 다람쥐 쳇바퀴 같아서요.. 그리고, 단어를 부지런히 찾지는 않지만, 영어책을 꾸준히 읽으면 영어가 늘거라는 무한 신뢰..
자주자주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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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바
  • |
  • 2012-12-20 21:29
답댓글

미션 1

샐의 할머니에게 큰 감응을 주었던 것은 Old Faithful 이라고 불리는 온천이네요...

온천이 땅에서 솟구쳐 오르는 것을 보며 할머니는 연신 “Oh, Huzza, huzza!" 하시면서 너무나 감격스러워 하시네요... 얼마나 그 모습이 장관이었으면...

 

미션 2

대학교 교정에서 본 피비의 엄마는 침을 퉤퉤 뱉으며 웃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 엄마를 보고 피비가 까무라치게 놀라는데요, 머리가 짧아졌고, 또 스타일리쉬해 졌으며 립스틱과 마스카라와 볼터치까지... 그리고 옷도 예전과 다르게 입네요... 귀걸이도 하고...

예전의 피비 엄마와는 전혀 다른 엄마같아서 피비가 깜짝 놀라네요...

 

미션 3

피비의 아빠는 다시 피비의 엄마가 떠날까봐 두려워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엄마 아빠의 말다툼에서 여러번 주고받는 respectable 이라는 단어, 제 생각에는 서로를 존중하는 뭐 그런 뜻인 줄 알았는데 사전을 찾아보니 “보기 흉하지 않은, 단정한, 체면만 차리는, 점잔 빼는...” 이런 뜻도 있네요... 해서 지극히 제 개인 적인 생각이지만 피비의 아빠는 피비의 엄마가 자신이 미혼모임을 unrespectable 하다고 생각해 피비의 아빠에게 말도 못하고 있었음에 더욱 concerned 그러니까 신경을 더 쓰는 것 같아요... 맞나요?

 

미션 4

할머니가 쓰러지고 나서 여러 가지를 생각하던 도중 샐은 사람은 모두 집안에 갇혀 지낼 수 없고, 사람은 밖으로 나가서 많은 것들을 봐야 한다는 걸 깨달았으며 이런 것들이 바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자신을 데리고 여행온 것과 관계가 있다는 걸 깨닫네요... 참 현명하신 두 분이죠? 궂이 말로 가르치지 않고 스스로 깨닫게 해 주시는 군요...

 

미션 5

샐의 엄마의 무덤은 뒤로 Snake River 강물이 흐르고 키가 크고, 나뭇잎가득한 나무와 그 둘레에 잔디가 있네요... 묘비에는 단풍나무가 새겨져 있고, 이름은 Chanhassen "Sugar" Pickfor Hiddle이라고 새겨져 있네요...

 

마지막에 반전이 있네요... Mrs. Cadaver는 엄마의 마지막을 함께하신 분이고, 또 아빠와 Mrs. Cadaver와의 관계도 모두다 샐을 위한 것이었네요...

역시 해피엔딩이라 책을 읽고 나서 마음이 푸근해 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며 예진채림맘님께서 느끼신 감정과 감흥도 살짜기 되새기게 되었네요...

책을 읽는 내내 샐의 입장에서만 생각해 왔었는데 마지막 부분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아버지의 샐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사랑을 보며 가족이 무엇인지 다시 느끼게 되었네요.

다시 저를 돌아보는 시간.... 너무나 행복했었네요...

이래서 또 다음 책을 펼치게 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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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진채린맘
  • |
  • 2012-12-21 22:12
와우, 1등이세요. 게다가 다섯개 다 푸셨어요.
열심인 모습, 진짜 멋져요. 글구 미션수행해 주셔서 땡큐땡큐요~~
음, 피비 엄마요, 자기가 완벽하고 존경할만하지 않아서 식구들이 자길 거부할까봐 조심스러워하죠,
그 모습에 피비 아빠는 답답해해요. 이제 그게 중요하지 않다는 걸 깨달은 거죠.
그럼 이제 뭐가 더 중요한 건가요?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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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석엄마
  • |
  • 2012-12-21 22:34
일빠 축하드려요.. 전 그 respectable 미견은 이해가 잘 안되서 건너뛰었어요.. 심바님 답을 보니 그런거 같아요.. 피비 아빠가 피비 엄마가 오기 전에 집을 청소했다가 다시 어질러 놓는 등 긴장해서 부산을 쩌는 모습에서 다시 첫 사랑을 앓는 청년의 모습이 연상이 되었어요..
가끔 엄마나 아내가 없어야 빈자리를 느낀다니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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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ina3340
  • |
  • 2012-12-23 12:51
네, 이 책은 반전이 있어 특히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우선의 피비의 엄마와 lunatic과의 관계가 무엇일까 무척 궁금했던 것 같구요 결국 그 편지가 옆집 노부인에게서 온 것임을 알고 피식 웃고 말았답니다.
피비의 엄마가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것도 흐믓했구요.
죽은 엄마와 미세스카데버의 관계도 정말 놀랍더군요.
결국 엄마가 죽은 걸 이미 알고 한 여행이라니 이 또한 작가의 필력이 대단한 것 같더이다.
좋은 책입니다.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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