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감사드려요.. 계속해서 꾸준히 해야 하는게 연산이다보니 늘 갈등의 연속이네요. 연산만 잘해도 수학 70점은 먹고 들어간다는 담임선생님의 말씀에 연산을 좀 시켜보고 싶다가도 단순계산 암기 이런거 무지 싫어하면서 더하기 빼기랑 수학적 능력은 별개라고 강조하는 남편과 살다보니 아 힘들어요...ㅋㅋㅋ
연산은 수학을 잘 하기위한 최소한의 시도라고 주장하면서 남편의 말을 조금만 들을 까봐요...
다 맞는 말씀들인데.. 아이들 마다 성향이 틀리니까 뭐가 최고다 라고 결정하기가 힘드네요..
눈치 봐가면서 문제집 조금씩 디밀어 봐야 겠어요..
시험에서 연산부분에 대한 실수가 없거나 하면 모르겠지만, 연산에 의한 실수로 꼭 1~2개씩 틀리거나 하면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정확성과 속도를 보통 중요시 하던데요.
고학년이 될수록 빨리 푸는 것도 중요하다 합니다.
3학년부터 분수가 나오기 시작해서 그 다음에는 혼합연산이라고 하나요?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다 나오는 거요. 거기에 분수에 소수까지 같이요.
그렇기 때문에 계산하는데 시간이 무척 걸린다고 합니다. 25문제 정도 푸는데 1시간이 모자라서는 안 되겠지요.
저도 이제 예비 초3 딸 아인데 그렇게 좋아라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꾸준히 1~2장 정도 풀리고 있습니다. 안 하는 날도 있구요. 컨디션 봐 가면서...
싫다는 날 억지로 풀려봐야 집중 안돼서 많이 틀리더라구요.
아, 그리고 연산을 싫어하는 아이라면 100칸 계산은 정~말 싫어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애가 그렇거든요.
기탄 수학을 하다가 해법에서 나온 기초계산이라는 연산 문제집을 푸는데 (기탄은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순서대로 쭉 나오구요, 기초계산은 그 학년의 교과서 진도대로 문제가 나옵니다. 그래서 바꿨죠) 그 안에 100칸 계산 같은 게 섞여서 몇 장씩 나올 때 있는데 그것만은 너무너무 싫어합니다. 1장도 잘 못하구요.
집중해서 풀면 10분만에 풀 걸 하기 싫다는 마음 가지고 있을 땐 40분도 넘어가더라구요.
아이의 성향을 잘 파악하셔서 토마스님께서 1장 정도씩 들이밀어 보시면 어떨까요?
처음이 어렵지 그것도 어느정도 습관되면 당연시 할 겁니다.
처음에 너무 야단치지 마시구요.
수학에서 연산 중요합니다. 수학적 사고력이 아무리 좋아도 연산에서 실수 한번 해버리면 오답이 나오니까요.
저 어렸을때 연산으로 공문수학이란걸 했었는데.. 너무 싫었죠..ㅋㅋ
하루에 세 장 연산 풀게 되있었는데 엄마 몰래 장롱에 안 푼 문제지 올려놓곤 했었던 기억이.. ㅎㅎㅎ
전 초등수학, 일명'산수'는 정말 못했었는데, 중고등학교 가서 수학에 재미들려, 거의 야자시간 내내 수학문제집 붙들고 살정도였어요. 오죽하면, 영어공부하다 잠깐 기분전환하려고 수학문제 풀 정도.. 친구들이 거의 희귀동물 보듯 했죠. ㅎㅎㅎ 하지만... 연산에 너무 약해서 적분 부분 셤보는데 숫자계산에서 계속 실수해서 8점이라는 엄청난 점수를 받은 적이 있다죠! @_@
연산에 엄청 약했던 저, 어렸을적 공문수학 잘 풀어둘걸 후회하며...
지금 초3인 저희 딸, 기적의 계산법을 열심히 풀리고 있답니다.^^
기적의 계산법 꽤 괜찮아요.
그냥 실실 푸는게 아니라, 시간을 초단위로 재가면서 하기 때문에 집중력도 높여주고 오답률을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하기 때문에 단시간에 정확하게 푸는 훈련이 된답니다.
구구단도 기적의 계산법 때문에 빨리 뗀것 같아요. 한 세권정도 마쳤는데, 하루 분량이 3,4분 남짓 밖에 안되기 때문에 아침에 학교가기전, 잠깐 풀기 좋아요. 한번 시켜보세요.
처음 시작했을때와 마지막 단원 넘어갈때까지 성취결과를 그래프로 바로바로 표시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본인이 성취도를 높이려고 자발적으로 노력하게 되니 더 좋아요.
시도해보세요!
저도 연산공부는 따로 해본적이 없네요.
덕분에 아직도(4학년됨다) 연산이 잘 안될때가 있지만요;;
수학을 연산으로 등치시킬까봐 관련 학습지같은거 안했어요.
수학은 논리적 사고 그 자체라고 생각하는데, 그럴려면 머리에 어느정도 여백이 있는게 낫겠다는
판단에서인데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학교셤은 별로 문제 없더라구요~
저는 문과생이었고, 고2때 수학을 포기한 수포자였답니다..
저 역시 연산력과 수학적 능력과는 별개로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저희 아이는 조금 일찍이 연산을 시작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일단 연산이 빠르면 아이가 쓸데 없는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초등 저학년 또는 고학년에서도 계산은 노가다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초등 시절에도 파이를 3,14로 일일이 계산해서 곱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성을 요하는 것, 하기 싫지만.. 정밀하고 끈기있게 답을 찾아내는 노력이야말로
어쩌면 수학에서 필요한 능력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어느 정도 연산 속도가 붙으면 문제를 풀어내는데 힘이 덜드는 것 같아요...
가령 연산이 뒷받침이되면 한시간에 가볍게 8페이지 풀것을 연산이 힘겨우면..
연산하느라.. 온통 에너지를 써버려서 한 두페이지 밖에 못풀고 시간 다 잡아먹고,
아이는 아이대로 지치지 않나 싶어요....
저 역시 아이가 수학을 잘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 사람이고,
수학적 재능을 물려줄 유전자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뭔가 꾸준히 하는 것, 노력하는 것이
공부에 가장 필요한 덕목이라는 사실에는
늘 변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 어린 아이이고...
아이가 연산을 너무도 싫어한다면....
조금 더 기다렸다가 이러한 꾸준함을 키워도 상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음 토마스님 실은 저도 연산은 꽝이었던사람인데,,,,모 지금도 그래요..물건사고 계산을 못해요 이과생이지만....ㅋㅋㅋ
근데 나름 수학 좋아했어요 ..은근 재미도 잇고요
남편분말씀이 일리가 있어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또 고등수학으로 갈수록 연산보다는 수학적 응용력과 사고력이 필요하거든요
어찌보면 연산하고 수학잘하는거 하고 별관계는 없어보입니다...근데 연산을 못하면 계산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려요 아직 대학교빼고는 전자계산기사용하는거 못봤거든요
이점을 생각하셔서 좋은결정하셔요
참고로 울애도 연산 꽝인데 연산 학습지나 연산 문제집 안풀려요...
혹 저만 태평한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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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왔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아무래도 더욱 혼란스러우실거같아서요...
저 ...다른집 수학을 책임질수없으니 콕집어 말하기가 어려운법이거던요..
그런데 위글을 다시읽어보니 님의 아들은 연산 별 고민 안하셔도 될듯싶어요
대부분 수학능력은 자기부모를닮게 마련입니다 남편이야기를하신걸로봐서 그저 학년 수학만 착실하게 가면 어느순간 스스로 할가능성이 보이는데요...물론 변수는 많겠지만요.. 이런경우 연산에 그리 집중안하시는게 오희려 나아요
이런아이가 연산에 기계적으로 길들여지면 원리를 파악하는힘이나 수학적사고력이 경직될수가 있어요 저학년떄는 점수가 좀 덜나오더라도 아이능력자체를 길러주시면 나중에 대성해요... 목표를 아이의 능력자체를 높이는데 두면 좋을거같습니다
저는 아이지도할때 아이의 능력을 기준으로 합니다좀 부족하게 타고난것은 시간을 넉넉하게 미리 시작해서 능력자체를 키우는데 집중하고요 어느정도 다른아이정도의 능력이 갖춰졋다 싶은면 그후에 보통아이들보다 훨 늦게 학습적이고 기술적인 면에 접근하고요
보통이상 타고난것이 보일경우는 오히려 냅둡니다..이경우는 타고난능력이상의 것이 발달할시간을 주느라고요 단순지식이나 학습을 최대한 늦추는방법입니다
그러나 수학에 능력을 길러준다는게 부모로서 가능할까 싶어요 그래서 타고난 수학적능력이 좀 부족하다 싶으면 차라리 연산을 규칙적으로 하시는게 낫을거 같습니다
이런경우 그냥 부모가 손놓게 되면 고학년가면 아이스스로 하기가 벅찰거같아요 학교공부잘 소화하고 고등과정 수학을 잘소화하도록 하는정도로 목표를 두시면 좋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