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 6 정유석입니다.
유석이도 휘리릭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미션은 일주일을 미루다가 오늘에야..
피아노 치기를 즐기는 민재가 부럽네요.. 저희도 한때 캐러비언의 해적을 열심히 치던 때가 있었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
저희는 여름방학에 피아노를 관뒀어요.. 겨울방학부터 다시 해볼까 생각중인데, 중학교 생활이 녹록치 않다는 첩보에 망설이고 있습니다.


초등6/스텔라(민재)
민재는 피아노를 좋아해서 레슨받는 곡 외에 가끔씩 필이 꽂히는 곡이 있으면 인터넷에서 악보 찾아서 한동안 연습하곤 합니다. 지난 봄에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 나오는 곡을 수없이 치다가 여름엔 '해리포터' 테마곡을 두들겨대곤 했지요.
오늘 인터넷에서 악보를 하나 찾더니 피아노로 치더군요. 음~듣고 있자니 아직 서투르긴 하지만, 연주가 너무 좋더라구요. 뭐냐고 물었더니 이승철의 '서쪽하늘'이란 곡인데, 최근 나가수2에서 윤하가 불렀다네요. 오늘 하루만도 짬짬히 쉴 때마다 연주하는 걸 보니, 한동안 저희집은 서쪽하늘이 되려나 봅니다.
역시 노빈손, 좋아하는터라 별말없이 재미있게 읽어주는군요...^^

이 지역에 도서관이 많아요.
터키 대모험을 컴퓨터로 검색해보니 딱 2군데 남아있더이다.
한 도서관은 차로 15분거리, 다른 도서관은 차로 30분거리.
15분거리에 있는 도서관에 2권중 1권이 남아있는 걸 확인하고 갔시유.
근디 아무리 둘러봐도 저 책이 안 보이는 거야요.
찾다찾다 데스크에 가서 말했더니 한 분이 와서 같이 찾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못 찾았어요.
다른 두 분까지 합세하여 4명이 찾아댕기기를 15여분.
한 분이 오시더니 저 쪽에 앉아있는 어떤 여학생이 보고 있대요.
그 여학생한테 가서 혹시 그 책 빌려갈거냐고 물었더니, 다 보면 놔두고, 다 못보면 빌려갈거래요.
30분거리에 있는 도서관까지 가기 귀찮아서 그 때부터 도서관에 있는 책들 구경하며, 가끔씩 그 여학생을 힐끔거리며 어슬렁거리기를 1시간 30여분.
마침내 그 여학생이 일어나서 데스크로 가더이다. 컴퓨터로 확인해보니 대출표시 팍~뜨고...ㅠㅠ.
결국 딴 책만 2권 빌려오고, 다음날 30분거리에 있는 도서관에 가서 빌려시유~~ㅎㅎ.
유석이 오늘 책 준비했습니당~
저희는 학교 과학반 마지막 과제를 오늘 제출하였습니다. 수업도 다음 주 화요일에 끝나면, 덩실덩실 춤이라도 출 판입니다..
마지막 과제는 인문고전 독서활도 7편이었습니다.
2학기에 4편 진행하면서 맹자를 읽으라고 했더니, 몇 페이지보다 던지고 보다 던지고, 결국은 서울대 추천 인문고전 만화와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를 함께 읽으며, 간신히 독서록을 제출했습니다.
옛날 서당에서 사서삼경을 10살부터 공부하여 12~3살에는 떼는 아이들도 많았는데, 요즘 아이들에게는 너무 생경한 책과 그 내용이었나 봅니다..
내일부터 The untold story를 시작으로 못다한 미션들을 하나하나 완료토록 하겠습니다.. 충성!
이책 도서관에서 찾아봤는데... 없어요.
이책 대신 터키 관련 다른 책을 보거나 해서 올릴게요.
인신당 들어가기 위해서 열심히 댓글 올리고 잇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