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딸 7살이구요... 나중에 함 매직을 시켜볼까하고
어떤내용인지 알고 싶어 마법의 시간여행을 도서관에서 빌려 봤어요.
근데...울 딸이 재미있다고 한자리에서 읽어내길래
한글은 도서관에서 빌려 보고 영어로 보면 어떨까
했는데... 덥석 물더라구요..그래서
여름에 생일 선물로 안겨주었습니다.
첨에는 엄청 빠르게 넘기더니...요즘은 조금씩 해나갑니다..
하루에 2쳅터씩... 어떨때는 4쳅터씩... 건너는 날도 있고...
그리고 번역본을 먼저 보고 조금후에 집중듣기를 하니 내용을 몰라
답답해 하지는 않는거 같아요..매직 20권째 들어가고 있는데...
오늘도 번역본 21권과 22권을 빌려왔는데...한자리에서 읽어내더라구요..
그리고 한동안 집중듣기 하려구요,... 한번 돈다음에는 단어를 집어줄까...
아님..한쳅터 읽고 한쳅터는 듣고 이렇게 넘길가 ..생각중입니다...
두번째도 좀 수월하게 넘겨서...세번째도 손이 갈수 있게 하고 싶은데...
지금은 너무 시기상조라..그냥 첫번째는 소리노출에만 만족하고 넘기고 있습니다...
다하고 나면 자신감도 생기고 뿌듯해 할거 같고 ..그 힘으로 또...
저는 헐렁한 진행 그 자체입니다...
글쓰기에 부끄럽지만... 일단 여름 방학즈음에.. 매직트리하우스 28권을 하루 한권씩 그냥 쭉 집중듣기했습니다..오로지 책보고 듣기만.. 단어도 안 짚어주고요.. 참, 한글 번역본은 38권까지... 3월에 읽었었습니다.
단어 모르는 것 수두룩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13권 정도 나갔는데.. 아이가 지겨워했었지요... 그래서 그냥 잡고.. 다른 책들 봤습니다.. 그 사이 아서어드벤쳐, 스텐리, 카멜레온, 리더스.. 등을 들엇구요..
얼마 전서부터 매직트리 5챕터씩 소리내어 읽기 진행중입니다.. 신기하게도... 한번 쭉 들었었던 것이 굉장히 효과가 있었다는 생각입니다.. 읽고 이해하는 것 전보다 훨신 수월해졌고.. 단어 유추도 생각보다 정확하게 해내는 단어들이 많아졌습니다.. 물론 아직도 전혀 감을 못잡는 단어도 잇지만요...
그동안 쌓인 양 때문인지.. 아니면 듣기만으로라도 28권을 반복하는 동안.. 스스로 매직트리의 어떤 패턴을 읽어내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 10권을 하고 있는데... 소리내어 읽기 끝나면.. 좀 쉬었다가..
다시 집중듣기로.. 쭉 한번 들어보려 합니다... 아직 진행중이지만.. 이런 허접 진행도 있다고 올려봅니다.
무식하게 진행한 사례입니다.
초4인 손자가 입학하기 1년 전에 처음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였습니다. 먼저 알파벳 소문자 쓰기를 1개월 정도 익혀 왠만큼 잘 쓸 수 있는 시점에 "LET'S GO"를 첫 교재로 선택하여 첫 문장부터 단어와 문장을 통째로 쓰면서 암기하며 진행하였습니다. 입학 직전까지 약1년 (정확히 13개월) LET'S GO 1단계부터 6단계까지 전 과정에 나타나는 1,700여 단어와 1,500여 문장을 비교적 정확히 암기하였습니다.
입학 후 6, 7개월 동안 시중에 판매되는 장편의 동화 30여권의 모든 단어를 암기하며 독해위주의 진행을 하였습니다.
1학년 말 경 즉 아마도 2,500여 단어를 암기한 상태에서 "MAGIC TREE HOUSE"를 시작하였습니다.
1).처음 접하는 모든 단어를 암기하며 직독직해 하면서 진행하였습니다. 더 이상 정확히 읽을 수 없다는 정도로 깊이 있게 진행하였습니다.
2).1권부터 4권까지 평균 1권에 처음 접하는 단어가 100개 이상 나타났습니다. 결론적으로 2,500여 단어를 암기한 상태에서 MAGIC TREE HOUSE 1권에 모르는 단어가 100개란 뜻입니다.
3).MAGIC TREE HOUSE1권부터 36권 정독하는데 1년 걸렸습니다. 이곳의 모든 단어를 암기하였고 모든 문장을 직독직해 하였습니다.
-.4학년 겨울 중 "해리 포터"를 정독하는 것이 지금의 목표입니다. 사실 정독이 너무 많은 정력이 소요됩니다. 우리아이 단어 암기량이 6,000개 넘었습니다. 요즘은 이미 암기한 6,000여개 암기 실력만으로 가능하면 속독으로 소설을 읽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6개월 정도 꾸준히 노력한 결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머지않아 해리포터 도전이 가능할 것이라 희망합니다.
-.우리아인 요즘 요얄드 달의 소설을 주로 읽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1).챕터별로 아이 혼자 읽고 그 내용을 나에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나는 미리 아이가 읽을 과정을 읽어 그 내용을 알고 있는 상태)
2).가능하면 사정을 이용치 말라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6,000여개 암기한 단어 능력으로 모르는 단어를 추정하며 전체 내용의 맥을 잡는 요령을 유도하는 겁니다.
3).의외로 빠르게 읽으면서도 거의 정확히 내용을 이해하고 있습니다...이것이 아이들의 또다른 능력이란 생각입니다.
-.영어책 독서도 모두 방법, 요령이 다릅니다. 어느 방법을 택하느냐는 그 동안 공부한 과정과 관련이 있습니다.
28권을 모두 한장에 단어 하나씩 찾으면서 진행하실라면 아마 조금 벅차실 거예요..
저같은 경우 12권까지는 저랑 정독하고 그 후부턴 그냥 듣기로만 28권까지 하다가 나중에 하드커버는 10권 모두 정독하는 식으로 넘겼어요..
지금은 심심할 때 몇권씩 쌓아두고 읽는 양상이구요..
처음엔 2권까지 진행할 때가 가장 힘들었었던 것 같아요..
우선 책이 똥종이로 바뀐 게 적응이 안되었고 리더스처럼 단어가 교육용으로 정리된 게 아닌 정말 미국 아동용 소설책이라 어휘들이 너무 생소한 게 많았거든요..
전에도 몇 번 썼던 것 같은데 이렇게 작가가 시리즈로 내놓은 작품들은 앞에 몇권을 좀 착실히 해주면 나중에 많이 편해지는 경향이 잇어요..
작가가 좋아하는 어휘나 문형이 반복되기에 앞에 몇권을 하다보면 그 단어가 나중에도 계속 나오거든요..
앞에 4권 정도까지만 천천히,가능한한 자세히 같이 읽고 넘어가 주시면 4권쯤 되면 아이 눈에 반복되는 패턴이 눈에 익을테니 그 때부턴 듣기 반복으로 진행해보세요..
듣기를 2-3번 정도 반복을 넣어주시면 훨씬 효과적이겠지만 애들이 반복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죠..^^;;
아마 그런 식으로 10권을 넘어갈 정도가 되면 아이의 부담이 확 줄어들거예요..
다만 배경지식이 필요한 몇권이 있어요..
그런건 힘들어하면 그냥 넘어가셔도 좋으리라 봅니다..
나중에 다시 접하면 되거든요..
예를 들어 시민혁명같은 것들..
그리고 단어 모두 외우게 하면 너무 힘들어서 안되고 그냥 여러번 반복해서 읽음으로서 눈에 익을 정도만..
절대 단어장 만들고 그러진 마시구요.. ^^;;
애구.. 둘째가 똥쌌다고 부르네요.. --;;
저처럼 엄마의 게으름을 아이를 믿는다고 위안삼으면서 그냥 단어확인없이 진행하는 방법,
매챕터북을 엄마가 먼저 읽으면서 단어를 찾아 그단어아래에 적어놓는 방법,
판매되는 단어장이나 인터넷에서 정리된 단어들을 공부하는 방법등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요.
엄마와 아이모두 편한방법을 찾아보세요.
결국은 엄마가 편한 방법으로 진행해야지 오랫동안 지속될수있더군요.
물론 좋은 방법으로 하면 그보다 좋을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저는 저에게 맞는 편한방법이 가장 좋더라구요 ^^
참고로 전 매직트리 처음 시작했을때 번역본을 미리 읽었기에 하루에 한권정도씩 진행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