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6/스텔라(민재)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좋은 계절 가을이 왔는데, 그 놈의 비염도 함께 왔네요.
좀 지나면 괜찮아질려나 했는데 많이 심해져서 도저히 안되겠기에 오늘 이비인후과 데려갔다 왔어요.
약먹고 나서 졸린지 수학학원 숙제 한다더니 결국 못하고 9시에 잠들어버렸네요.
그동안 수학학원 별 무리없이 잘 다닌다 싶었는데, 요즘 숙제때문에 짜증이 늘어서 걱정입니다.
그러다보니 영어도 잘 진행이 안되고...
비염 때문에 더 그런 것 같기두 하구요.
학교에서 노트필기를 담임쌤이 챙기셔서 하고 있는데, 올려달라고 가져길래 사회와 국어만 사진 찍어서 올려요. 특히 저 사회부분은 꼭 올려달라고 주문하더라구요. 그림이 나름 흡족했나봐요.~~^^


12기 북클럽 따라쟁이 중인데, 요것도 올려줘야 한다고 해서리...^^


초 6 루시
이런 저런 일로 몇 주 건너뛰다가 오니, 살짝쿵 민망하면서도 반갑네요.
사실 제가 요즘 다른 일루다 쪼매 바쁜데, 저희 집이 신도시가 생길 무렵에 신축된 아파트라
말이 아니랍니다. 그래서 큰맘 먹고 내부 인테리어를 하는 중이어요.
간단히 하려고 했던 것이 일이 커져 버려 신경 쓰다 보니,
루시에게는 자유방임으로 일관하게 되었고, 이 틈을 타서 루시는 룰루랄라 자유만 만끽하고 있답니다.
또 하나 루시 수학학원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답니다.
루시는 소위 말하는 수학전문 학원을 다니다보니, 선행과 심화 위주로 진도를 쫘~악 뺍니다.
근데 이번 달에 중3 진도가 끝나고, 10월부터 정석을 나간다고 하여,
이래도 되나 싶은 마음에 고민 고민 끝에 학원 쌤과 상담을 했습니다.
현재까지는 영재고 준비반에 배정이 되어 있어서, 진도가 빠른 편이었는데,
아무래도 문과 성향이 강한 아이다 보니, 문과반으로 반을 옮기는 것이 나을 듯한 생각이 들었지요.
선생님은 중학교에 가서 반을 옮겨도 늦지 않다고 하시면서,
문과에서 좋은 대학 들어가기가 매우 어렵다는 말씀까지 하시더군요.
하지만 문과로 정했다면 그렇게 빨리 진도를 뺄 필요가 없다고도 덧붙이셨어요.
루시는 결국 레벨을 2단계 낮추기로 했는데, 이놈의 레벨이 뭔지
루시는 다들 올라가려고 하는데, 자기만 내려간다고 창피하다고 싫다고 하는 바람에,
설득하느라 며칠 진땀을 흘렸답니다.
다들 중학교부터는 수학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들 하셔서 내심 두려운 마음도 있지만,
학원 레벨이 곧 실력은 아니라는 생각이 자꾸 들고,
내실을 다지는 게 실속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결정했네요.
다른 공부는 말씀드린 대로 자유방임으로 일관하다보니,
루시 맘대로 하고픈 것만 한 것 같아요(확인 못했어요..ㅠㅠ).
영어는 북클럽 12기 책 읽고 미션하는 것 외에 DVD 보기, 집중듣기 등만 하는 것 같았고,
간간히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지 단어 조금 외우더이다.
한글 독서는 요즘 주 2권 읽기도 어려운 듯싶고요, 그 외에 수학학원 숙제와 제학년 심화 풀고 있어요.
어제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화이트보드에 한주 학습계획을 빼곡히 적어놓았던데,
제발 그대로만 해주면 더 바랄 게 없겠는데,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을까 저어되는 마음만....ㅋ
다른 친구들은 여전히 성실한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