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인터넷 중국어서점에서 중국유치원 아이들 동요랑 니하오 카이란, 뽀로로 중국판 샀어요.
뽀로로 중국판도 어렵구요. 카이란은 영어로 신나게 떠들다가 중국말 몇개 안나와서 정말 부담 없긴 해요.
4세 아이를 노리고 산 거였었죠.
(그 외에 활용하지 못하고 쌓아놓은 중국어 동화책도 몇권 있긴 합니다..-_-;)
글구 저 역시 애 시킨다고 기탄이랑 맛있는 어린이 중국어 샀는데 맛있는 어린이 중국어가 훨씬 재미있네요.
기탄이 진도는 더 천천히 나가는데 재미는 좀...-_-;
내가 먼저 익히면서 아이들에게 간단한 말 정도 알려주심 좋을 것 같아요.
한자 외우게 하는 것보다 병음 읽는 것 훈련 정도는 놀이처럼 하면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애들이 말랑말랑해서 잘 따라하더군요.(제가 공부하는데 옆에서 지가 따라하고 있네요.)
아님 인터넷에서 중국동요 몇개 먼저 보세요.
요근래 어뭉들이 관심이 많아서 동영상을 많이 올렸더라구요.
반짝반짝 작은 별과 량쯔라오후 같은 것은 쉽게 익히기 좋습니다..
저의 아이들은 지금은 2,3학년인데 각각6,7세때부터 중국어를 해왔습니다.
주위에서 2개국어를 한다고 부러워하기도 하고
그런데 큰애가 3학년이 되고 나니 고민이 생기더라구요 영어와 중국어를 병행하려니 다른 것들에 할애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6교시 수업까지 하고 오게 되면 집에 오는 시간도 늦고,, 그렇다고 지금 그만두기엔 너무 아깝고,, 암튼 외국어는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가야한다는,,,ㅎㅎ
처음 아무생각없이 덤빈것은 아니가 싶기도 하고 애들을 너무 힘들게 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게됩니다.
학습적인 게 아닌 노출 정도는 시켜도 좋다고 보는데요.
중국어 동요 들려주고, 간단한 DVD 정도 보여주는 선에서 한번 해보심이 어떠신지요?
나중에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공부한다고 치더라도 익숙한 소리면 좀 더 빨리 공부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학습동기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내적인 동기를 일깨워주는 거라고 하고 또 그러기 위해서
정말 많은 분들이 노력하시는데요.
'곰돌이푸'님의 자녀분들은 중국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부담이 안되는 차원에서 시작해보시는 것은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영어를 한국어 하듯이 아웃풋을 잘한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언어적인 관심이나 감각이 있는 아이라고 보실 수도 있겠고요.
어른들이 생각할때 '너무 어렵지 않아?'혹은 '혼동되지 않을까?'하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저도 제 딸아이에게 중국어를 처음 접해줄 때 그렇게 생각을 했었고요..)
그래도 어른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그들 나름대로 법칙도 찾아내고 생각해보고..하면서
부단히 자신이 알고있는 지식과 연계시켜서 빨리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그러더라구요.
부담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보다는, 아이들이 재밌게 즐겁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을 주변에서
찾아보시면 어떨까..하고 조심스레 제 개인적인 의견을 올립니다. (^-^)
아이 입에서 스스로 '중국어에 관심이 있어요'라는 말이.. 정말 듣고 싶은 분들이 많이 계실걸요?
'곰돌이 푸'님~ 부럽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