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 19
1. 웃통벗은 쥬드 로가 지나간다고 소리쳤지요. 한술 더떠서 씨에나에게 키스하는 걸 봤다면서 OK 매거진에 전화해야한다고요.
문제아 동생이 갑자기 사랑스러운 동생으로 돌변하는 순간이네요.
2. Lexi는 어짜피 버려지는 Deller Carpets 디자인에 대한 저작권을 사고 싶다고 합니다.
개인 밴처회사를 차려 라이센스 생산을 하겠다구요. 그 댓가로 해고를 당합니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원한다면 함께 일하고 싶다고 하지요.
Ch. 20
3. 저는 우선 집안에 널려있는 장난감과 bye bye하고 싶습니다. 애들이 안가지고 놀다가도 구석에 정리해 놓으면 꺼내달라고 해서 넣어 놓지도 못하고 있거든요.
갑자기 장난감 다시 쭉 정리해서 중고점에 기부해버리고 싶어지네요.
당장은 언제 이사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접고 있었던 커튼 좀 달고 싶구요. (커튼 안달으니 겨울에 웃풍이 심해요~)
어떤 집이 멋있겠다 생각을 잘 안해봤는데 신문에 난 이 집이 참 멋져보이네요.

사실 푹신한 의자가 있는 나만의 독서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그럼 편해서 분명 잠만 잘것 같아요. 그런데 이런 집에서 푸른 산을 보면서 책을 읽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청아해질 것 같은 느낌이네요.
이런 거실을 가지면 너무 좋을 것같아요.
4. 집을 나가겠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너무 부담이 된다고 말하면서요.
여러분은 같이 사는 낭군님이 어떤 때 내가 사랑했던(한) 사람 맞나 싶을 때 언제이신가요? 사생활좀 털어 볼까요~ ^^
Ch. 21
5. 택시를 잡아타고 Jon에게 달려갑니다.
이 책 막바지에서 진정한 로맨스가 시작되네요.
6. 저희 아들은 남편을 많이 닮고, 딸내미는 저를 좀 더 많이 닮았네요.
이제 두살 다되가서 고집이 생기기 시작했지만 요때가 제일 귀여운 것 같아요. 자기 의사도 표현하고 노래도 조금씩 부르고..
요즘엔 딸내미 때문에 웃을 일이 많아지네요.
딸내미 아직도 엄지손을 빠는데 앞니가 돌출될 게 걱정이 되서 손빨때 마다 앞니 튀어나온 "토끼 귀신"이 되서 토끼귀신들이 데리고 간다고 뻥을 칩니다. 그럼 그걸 정말 믿어요. 쪽쪽 빨던 손을 슬그머니 내려서 뒷짐을 집니다. 나름 안빨려고 노력해요.
엄마가 되서 이렇게 애한테 겁이나 주고 있음 안되는데...전 왜 그리 웃긴걸까요?
말도 안되는 얘기를 그렇게 진지하게 듣고 믿을 수 있다는게 놀라워요.^^
결혼은 사실상 책임이 뒤따르는데 렉시 또한 에릭에게 상처를 준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결혼전에 이미 에릭에 대해 조금은 파악하고 있었지 않았을까요? 결혼 이전, 이후의 기억을 상실했다는 핑게가 있지만 렉시 또한 에릭을 가식적으로 대했었던 것은 아닌가 생각되요.
여하간 늦었지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추구해야하는 것은 맞겠지요.
더 이상의 가식은 에릭에게도 렉시에게도 시간낭비일테니까요.
그리고 물론 매너 조금 허술하고 볼품 좀 떨어지지만 인간미 뚝뚝 흐르는 배우자.. 정말 이런 사람은 '배우자' 감이지요. 남들에게는 인기 없지만 나에게는 편안한..
1. Lexi와 정말 다른 색깔의 자매죠. 좌충우돌 막내 성격이 다분히 보이기도 하구요. ^^ 펠트로 닮은 연예인이라며 사기쳤던 실력을 이번에 언니를 위해 쓰죠. ㅋㅋ
2. Flooring 팀을 살리지도 못했을 뿐더러 자신마저 해고당했으나 카펫 라이센스를 갖고 나온 Lexi, 자신만의 사업을 친구들과 하고 싶다 말하죠.
3.가끔 가구점에 가면(스치면) 벙커 침대를 보고 옵니다. 9,7세 형제 아직 엄마 품에서 벗어나지 못해 제 수면권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라.. 아이들 독립적으로 재울 수 있는 예쁜 침대가 아이들 방에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요.
4.여직원을 옹오한 발언을 한 Lexi, 보통 따스한 품성의 남편이라면 아내가 비록 회의 시간에 끼어들긴 했어도 그 따스한 인간미에 찬사를 보냈을 텐데..Eric 보통 냉혈한이 아닌가 봅니다. 특히 해고당할 친구들때문에 괴로워 하는 아내에게 너무 쿨하게~~ 그럴 수도 있는 거라며 얘기할 때는 좀 소름끼치는 성격이더군요.
결국 헤어지자고 말할 수 밖에요.
아버지(제게는 시부~)와 다르다고 하지만 아버지 그늘에서 있던 사람이기에 아버지 모습이 언뜻 보일 때.. 그때 좀 내가 선택한 사람이 이런 면도 있구나.. 싶어요.
5.그 매장 직원처럼 기억력 좋은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서두..ㅋㅋ
Jon을 위해 선물을 샀을 거라 생각한 Lexi, 택시를 타고 황급히 그의 집에 가서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의 조각을 맞춰 갑니다. 아, 해피 엔딩의 전조~~ ^^
6. 기다리던 아이 소식을 듣고 저, 남편 다 좋아했었는데.. 8년이 지난 이제서야 자신의 최대 행복 최고점이 그때였다고 말하더군요. 그런데 불과 몇 주후에 어머님이 돌아 가시고..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얼마 가지 못하고 남편의 심리적 수난기가 시작되고 아직도 그 상처에서 회복되지 못한 듯 해요. 저는.. 그해 어머님이 가시긴 했어도 뱃속 아이와 가장 행복했던 열 달이었구요. 서로 같은 시간대에 너무 다른 경험을 하면서 .. 늘 가까이 붙어 사는 사이인데도 이렇게 확연하게 다른 경험을 했다는 게.. 가슴 아파요.
1) 자신이 직접 기획한 사기성(?) 패키지 여행의 연장선에서 창 밖으로
셔츠를 입지 않은 모습의 영화배우 Jude Law가 보인다고 외치고
Byron은 빛의 속도로 창가로 달려가서 보네요. ㅋㅋ
2) old retro carpet design에 더 이상 관심이 없는 회사는
그 디자인의 저작권을 Lexi에게 양도하겠다고합니다.
덕분에 Lexi와 친구들은 그 디자인을 이용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게되네요.
카펫이 아닌 다른 제품들에 다양하게 접목하는 사업 아이디어였으며
이미 큰 인지도가 있는 Dellier carpet이라는 이름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홍보비용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3) 신혼집을 꾸밀 때 참으로 부푼 꿈이 있었드랬었습니다~
결혼 전에는 그 꿈으로 예쁜 인테리어 사진도 많이 스크랩했었는데 뭐 다 부질 없더군요. ^^;;
시부모님과 위 아래 층으로 함께 살아야하고 아파트가 아닌 주택이다보니...한계가 있더라구요.
좀 아쉬운 마음이 있었지만...살다보니 걍 체념하고 살고있고...
원영이가 깨어있는 시간에는 늘 집이 폭탄맞은 수준이라...그러려니~~~하고 살아요. ㅎㅎ
요즘은 원영이 방이라도 예쁘게 꾸며주고픈데...원영이 책상 놓을 공간도 없어 걱정이네요. ㅋ
원영이 방이라도 요렇게 꾸며주고픈 소망은 있으나...실현 불가능이네요~~
사진으로나마 눈요기를...ㅋㅋ
(현재 이미지 업로더가 자꾸 오류가나네요. 나중에 추가해서 올릴게요. ㅡ.ㅡ;;)
4) Lexi의 여직원 옹호발언 후 Eric은 무척이나 불편한 심경을 나타냅니다.
다시는 참견하지 않겠다는 짧은 대화가 오고가다가...
Lexi는 문뜩 결혼 생활 전반에 대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Lexi는 Eric이 결혼생활도 사업과 같이 생각하고 있음을 알게됩니다.
그녀는 헤어질 결심으로 그 동안에 느꼈던 솔직한 심경들을 밝히고,
기억이 돌아오고 있다는 것도 거짓이었음을 말합니다. 자신이 성형을 했다는 사실두요.
몇 주간의 별거를 제안하는 Eric이지만 Lexi는 완전한 이별을 이미 결심했네요.
얼마 전 유게에서도 밝혔던 사실(?)인데, 저희 남편은 결혼 전에는 배려남이었는데,
결혼 후에는 아들이 되었답니다. ㅎㅎㅎ
결혼 전에는 여자 친구가 비에 맞는 것이 싫어서 맑은 날에도 늘 가방에 늘 우산을
가지고 다닐 정도의 배려남이었건만....결혼 후에는 완전 바뀌었어요~~~ ^^;;
남편에게 늘...'나는 남매를 키우고 있다'고 말합니다. ㅡ.ㅡ;;
5) 한 의류매장의 직원이 Lexi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해 크리스마스, 그 매장에서 매우 행복한 표정으로 남성용 shirt를 구입했다고 말해주네요.
이 말을 듣고 Lexi는 Jon을 떠올립니다.
그 셔츠를 사들고는 바로 택시를 타고 Jon에게로 가네요~
6) 글쎄요...서로 다르게 기억하는 사건은 별로 없는 것 같은데...
곰곰히 생각해볼게요~ㅎㅎ
저는 Lexi의 결정에 찬성해요~
책을 읽는 내내...결말에는 왠지 Lexi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새로운 삶은 찾아갈 것 같은 예감이 들었는데
역시 Lexi는 현명한 결정을 내렸다는 생각입니다. ^^
제 남편은...스마트해보이는 이미지가 제 이상형에서 딱 맞았드랬었어요~ 히히~
첫 만남...여름이었는데 흰색 반팔 와이셔츠에 한 손에는 리더스다이제스트를 들고 있었죠.
이 리더스다이제스트에 대해...지금에야 말하지만 제가 남편에게 설정 아니었냐고 하면
막 웃습니다. ㅋㅋ
안경을 쓰고 있고, 이목구비도 뚜렸해서 인상이 참 좋았지요. ^^
(유게 호구조사 글에도 썼었지만 이승환 팬클럽에서 만난 사이거든요~)
그리고 서로 음악이나, 영화 등등에 대한 취향이 비슷해서 좋았구요.
서로 다른 취향도 있긴하지만...공통된 부분이 더욱 크게 느껴졌어요.
결혼하려니 그랬나봅니다. ㅎㅎ
Remember me도 훈훈한 결말로 마무리되고~
Jon과 다시금 시작할 수 있게되어 참 좋네요. ^^*
정말 재밌으셨겠어요~ 어떻게 하면 그런 광고 모델 신청이 되는건지..ㅋㅋ
TV광고인가요? 아님 신문 잡지 광고? 광고 나오면 사진이라도 올려주심 안되나요?
민트색 옷이 어떻게 어울리는지 꼭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