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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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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6 18:15
브죵님. 글 반갑습니다. 초게 영어 진행기글에서도 느껴졌었지만, 담담한 듯 풀어내시는 진행기들이 참 숨가쁘지 않으면서도 착실하다는 인상이 들어요.
결코 따라할 수 없는 수준은 아닐것같아서 모방하고픈데, 막상 브죵님처럼 꾸준히 해나가는게 쉽지 않다는 것은 잘 알고 있죠. ㅎㅎ
3학년이라 2학기 진도 예습해보고 있는데 두자리수 곱셈하면서 바~로 뒷목잡게 되네요. ㅎㅎ
구구단만 외우면 곱셈 끝이라고 여겼던 제가 바보죠. ㅎㅎ
그래도 말로는 "쉽네~"합니다. ㅎㅎ
다른 무엇보다 알아서 안정적으로 진행해가는 아드님 모습이 부럽네요.
브죵님의 편안한 글 무지 추종합니다. ㅎㅎ
- 브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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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8 11:26
학습도 어느정도 습관이라고 생각해요. 율집 진행이야. . 특별한 것이 없죠..
하지만 말씀처럼 꾸준히 한다는 것도 쉬운 일은아니죠..
개학 때쯤 영어는 좀 달리 세팅해보고자 합니다.. 며칠 해보고 쑥에도 글 올릴게요.
- 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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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1 13:51
브죵님, 아드님이 효도하네요. 빈말이 아니라, 이 더위에 2시간이라뇨.
저는 요즘 기독교방송 듣는데, 목사님이 그러시네요
스트레스 받다가 힘들면, 먹고 마시고 쉬래요. 이게 나쁜게 아니라구요.
격하게 동감하면서, 요즘 먹고 마시고 쉬고 있어요.
저희는, 드디어 결정이 났어요. 남편이 교환교수로 이번 가을에 미국 1년 방문, 온가족이 갑니다.
그냥 놀러갔다온다 생각하고 부담 없이 가기로 했어요
비장하게 1년 다녀온다고 영어 늘겠어요.
그냥 남편도 안식년이고, 문제는 제가 그 긴시간동안 뭘 하냐는 거죠.
아침 9시부터 애들 돌아오는 3시까지. 제 친구들이 저를 걱정하네요
문제는 너다.....
애들이나 남편은 다 적응한다고.
아무튼 그렇게 됐어요.
- 브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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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1 17:17
엄마 일도 잘 도와주구요.. 그런 점에선 효자지요.
저학년땐 말 안들을까봐 좀 걱정했는데..
고학년 되면서 자기 할일 알아서 하고 손 갈일도 점점 없어지는 것 같아요.
런던 올림픽 덕분에 책 읽는 시간을 줄었지만..
정말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 모습.. 그동안 수많은 땀을 흘린 모습 (유도 선수 훈련모습)
보면서 무엇보다 큰 공부하고 있는 거 같아요.
미국 가시면.. 참 좋겠는데요.
수스님은 거기 가서도 잘 지내실 듯 한데요.
여행도 하시고... 언어도 잘 되시니.. 뭐가 걱정이에요.
거기서 돈 벌이 하면서 먹고 살아야하는 것도 아닌데요..^^
아이가 중등이 아니라.. 딱 좋네요...
저희 남편 회사에서도 연수 프로그램이 있는데..
아빠가 아니라.. 아이들 함께 가기위해 박 터지더군요..
- 빨강머리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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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2 11:28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차 가지고 나가시면 돼요. 별로 긴 시간도 아닌듯..
문화센터나 대학같은 곳에서 강의 들으셔도 되고..
아~~~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으니 준비 잘 하고 가셔서 많은 것 가지고 오심 좋겠어요.
- 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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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6 18:59
아니면 작은애가 조용한 스타일이라, 자원봉사로 학교에 봉사하려구요. 댓글 고마워요
- 일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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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1 11:13
브죵님 글 보고 달려 왔네요.
오랫만이셔요.^^
같은 학년이라 더 반가운가봐용(저만 ㅎㅎ)
뭐든 꼼꼼하게 진행하시는 브죵님 댁 부럽사와요.
저희는 작년부터 고양시 예능대회 준비로 하루에 3시간씩 피아노를 두들겨 대더니
감사하게도 학교 대표로는 뽑혔는데, 108개 초등대표들에서 몇명 뽑았다는데
그 몇명에는 들지 못하고 아쉬워만 하다가,
이제 정신 차리고 공부시작하네요.
저희는 이제 5-2학기 기본 문제 풀이하고 있구요
5-1학기 최상위 푸는데, 제가 직장맘이라 진도는 느리게 나가서
방학중에 위 문제집 푸는 걸로 수학은 만족해야 될 것 같아요.
영어는 문법과 리딩서를 진행하구 있어요.
문법은 지난 겨울방학에 grammar cue를 해서 그런지
grammar zone 기초편으로 앞 부분 조금 나갔는데,
혼자 읽고 문제 풀어 놓으면 제가 점심시간에 들어가서 체점 해 놓고 나오는데
다행히도 오답은 없어서 예쁘네요.
쥬니어 리딩튜터 마무리 단계는 한 지문씩만 풀고 밑에 나온 단어 외우는 걸로.
아침에 일어나서 1시간 정도 영어를 듣고, 점심과 저녁식사 때 dvd보는 걸로 영어는 끝.
그리고 한글책은 한국사 편지와 개학 후 독서 골든벨한다는 5권책 그리고는 딸램이 보고 싶어하는
잡다한 책과 어과동.
정리하다 보니 많네요.
그래도 다행히 입 내밀지 않고 하나하나 빠짐없이 잘 해주는 딸램이가 고맙네요.
날씨가 너무 덥죠?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구요.
가끔씩 말고,
자주 뵙고 시포요ㅎㅎ*^^*~
- 브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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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1 17:19
너무 부럽네요..
고학년에 대회에 올인해서 나가보는게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주울님이 누누히 말씀하시는데..
나참.. 나갈 대회가 별로 없어요.
어디 외부 대회를 제가 파고 다니느 스타일도 아니고..
아이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을 거에요..
저희도 책은 이것저것.. 읽어요.
사금파리 한 조각.. 오딧셈.. 어린이를 위한 마시멜로.. 어과동.. 독서평설... 등등이요..
- 알프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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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1 09:34
브죵님...반가와요~
저의 아이는 아직 어려서 어려운 고학년 수학이야기를 이해하기 참으로 어렵지만...ㅎㅎㅎ
브죵님...아이는 수학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요??
그래도 만만하고..할만한 과목이라고 생각하는 가요..??
그정도로...혼자서 해내는 수학을 꾸준히 하다가 고학년에 이르면..그래도 수학과목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등이 어느정도 잡혀있지 않을까..싶어 궁금해져요..
게다가 남자아이니..저희 딸아이하고는 많이 다른 이야기가 있겠죠,...
어제는 저녁에 딸아이 1학년때 같은 반이었던 엄마가 러브콜을 해와서...
저를 왠일인지 많이 좋아해요..^^;;
저녁먹고 이런 저런 얘기 나눴는데요..
제가 그 아이 공부하는 거를 봤을때..저희 아이보다 수학머리가 더 있고,..이해력도 빠른 아이인데.,.
저번 기말고사를 엄청 망쳤더라고요..
그리고는..엄마한테 자기는 수학이 무섭고 싫다고 그랬대요..
그래서 제가 그 엄마를 엄청 질책?했답니다..
똑똑한 아이 엄마가 신경안써서 다 망쳐놨다고...^^;;;
그래서 딸아이 문제집이것저것 분책해서 만들어놓은거 그대로 만들어주기로 하고 매일매일 진행표도 만들어주기로 하고..헤어졌는데...
참 이게 왠 오지랖인지..^^;;
그냥 그 아이가 무척 소극적이고 소심한 아이라...점점 위축되어 가는 모습..이제 2학년밖에 안됐는데도..왕따 비스무리한걸 당하는 그런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서...
그 엄마가 못보고 있는 것들을 저라도 해주고 싶은 그런 마음이었는데..
아침에 출근하면서..참 한오지랖한다..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그 아이가 좀 즐겁게 학교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 커서,..
아이가 너무 안타까워서..그런 것이니..아이에게 좋은 도움이 되기를 바래볼 뿐입니다..
반면 수학적머리가 그다지 뛰어나지 않은 울딸은..
기탄 F단계 마치고 G단계로 빨리 가고 싶다고..
아침에 엄마 출근준비하는데 바닥에 쪼그려 엎드려서 근 열몇장을 다 풀고는 "드뎌 G단계다~벌써 3학년꺼 하는 거지~"하며 신나라 하더라구요(기탄단계에 G단계는 3학년꺼라고 써있거든요..ㅎㅎ)
어려운 문제등은 몇번에 걸쳐 풀어야만 하는 평범한 딸래미지만...
저렇게 꾸준히 해내는 게 가장 기쁘고 좋네요...
브죵님 아드님 얘기를 읽어가며..수학이든 영어든...그리 멀지 않은 시간들을 짚어보며 가고 있답니다...
더운 여름날 아침..브죵님 글 너무 반가워..사설이 길었네요~
더위에 건강조심하시길~^^
- 브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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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1 17:21
틀리는 걸 너무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그냥 적당히 어려운 것과 기본선행 정도를 위주로 나나고 있어요.
고학년 되면서 아무래도 수학에 자신없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적어도 학교수준에선 수학에 자신감이 넘쳐요..
본인이 잘한다고 착각하고 살아요..ㅋ
수학 뿐 아니라.. 다른 과목들에서도 학습 방법이 어느정도 익혀진 것 같아요.
제가 거의 손대지 않아도 혼자서 시험공부 해나갑니다.
영어의 경우.. 좀 들쭉날쭉하는 경향이 있는데..
계속 세계사 독해하면서보고... 어휘서 하나 정도 하는 걸로 방학을 갈음하려구요..
너무 덥고.. 운동도 매일매일 두개씩 해야하고.. 주중 두시간 화상영어에...
벅차네요..
- 브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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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1 19:24
제가 심화를 많이 접은 이유도 아이가 자신감과 흥미가 떨어져서 엿어요.
어떤 날은 수학이 너무 재밋다고 하고 또 어떤 날은 힘들어해요.
그래도 공부시간 젤 잘가는건 수학이래요
칠팔십 프로는 맞는 문제집이 딱 좋은거같아요.
- 건데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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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1 21:55
혼자 반가워하면서, 여쭈어 볼게요.
아들램은 2학년 이구요. 기탄하다가, 구몬으로 갈아타고...
1학기는 구몬 + 쎈수학 했어요.
2학기때는 구몬 + ???? ...........아직 못 정하고,
방학인 요즘은 구몬연산만 겨우겨우 하고 있네요.
2학년이라, 연산과 학기중 시험준 비 하자고, 엄마혼자서 결론을 내렸는데,
1학기 문제집은 실패한거 같아요. 애만 잡고, 결국 학교시험은 엄청 쉬웠던거 같아요.
학교 시험수준에 맞는 문제집 하나만 추천해 주세요~
그리고 2학년이면, 어떤 로드맵으로 가야할지.....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영어 하루 2-3시간 하는것도 엄청 힘들지 않나요? ㅠㅠ
- 알프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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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2 09:25
중등반의 어느 글에서 심화도 해야 한다는 글을 잠시 봤었는데 뭐이든지..내 아이에게 맞는데로 해야하는 게 정답이겄죠~^^
제가 있는 곳에선 대한민국의 날고 기는 영재들이 다 모여있죠,,,ㅎㅎㅎ
저는 그런 날고 기는 영재는 아니고..걍 중간정도 위치인데..^^;;
그런 분들을 보면..
공부란..결국..학습이란 생각이 들어요...
완전 즐기는 공부를 하는 영재들도 있지만..결국은 갈고 닦는 익힐 習이란 생각입니다..
저처럼 평범한 사람이 봤을때,,,
제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공부란 것은...
점수와 등수와 어떤 결과물들이 아니라..결국은 살아가는 방법을 공부를 통해 익혀가는 거란 생각...
근데 그 익힐 習을 가장 잘 해낼수 있는게 수학이란 생각이 들어요..
수학을 혼자 해내게 되면..공부하는 방법을 찾아낸거란 생각이 듭니다..
사회에서도 그래요..후배들을 보면...제 아이가 어떤일을 하게 될지 모르지만..
어느 순간에서도..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면의 심지는 물론이고..그간 배워온 걸 종합적으로 풀어내는 능력을 갖춘다면..자기 몫은 하고 살거란 생각이 드네요...
쑥쑥에는 그런 것들을 미리 짚어가며..가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니 쑥에 있는 아이들을 보면 우리나라 미래가 밝다는 생각도 듭니다..ㅋㅋ(교육부장관같은 마인드???ㅋㅋㅋ)
브죵님이 아이랑 밟아가는 그 길들이 참 뭐랄까요..
야무지면서도 選한 듯한 인상에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또 뵈어요~^&^
가끔 저도 수틀리게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자중을 좀 해야겠습니다..^^;;
가끔 아이에게 너무 엄격한 제모습을 봅니다..안그러려고 노력하는데 습관이 된듯..^^
어제는 아이의 말투 하나로 꼬리를 잡고 엄하게 혼냈네요..
버릇없고 이기적인 모습을 엄히 경계하는 편이라..근데 아침에 자는 아이를 보니 좀 과했다는 생각이 드네요...ㅜㅜ
더위가 최고조네요~건강조심하시길~^^
- 알프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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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2 09:54
저도 꼴랑 2학년짜리 딸래미 두고 있는 지라..조언이라면 글코..^^;;
다만..저의 경우를 말씀드린다면....
1학기때 과정을 어려워하지 않았다면..2학기 예습으로 방학을 보내시고..해법에서 나온 개념클릭이나 1000제가 예습용(선행용)이어요...그걸로 방학한달 채우시고...
학기중에는...저는 1학기때는 우등생해법을 했었는데요..
문제가 3학년용 문제도 있더라구요..아니 3학년용이라기 보다 심화라고 해야겠죠..
제가 봤을땐..심화문제가 저학년 단계에서는..아이가 조금만 시간이 흐르면..충분히 풀수 있는 문제므로 굳이 심화문제 풀 필요가 없단 생각에 우등생 해법을 제끼고 기적의 초등수학과 문해길 교과서편을 묶었어요..
아이들의 뇌가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오늘과 내일이 다를정도로..하루하루 자라기 때문에..저학년심화는 무엇을 위한 심화인지..필요없단 생각을 했습니다..
그저 교과서 잘 풀고 있는지..익힘책문제..잘 이해했는지 확인하구요..
아이수준에 무난한(깐순아빠님의 말씀하시는 만만한)..문제집으로 이리저리 응용력을 키우고요..
글고 단순연산은..저도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문제가 어려워질때..단순연산에서 시간뺏기거나 작은 오답으로 문제 전체를 해결 못하게 될수 있으므로,.단순연산은..말 그대로 훈련해두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공부가 아닌 훈련이요..
저희 아이도 처음엔 구몬을 했다가 한달만에 접었네요,,
이거이 선생님까지 오셔서 할게 아니다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트가서 기탄을 사서 짜투리시간에 한다섯장정도 풉니다..뒤에 문장제문제까지 포함해서요
아침시간에 푼다든지..아님 오후 학원가기 전에 10분 앉아서 푼다든지..
..이건 제가 느낀건데요..
연산문제 푸는건..아이가 학교갔다 집에 와서 널럴하게 푸는 것보다..학교가기 10분전..아니면 학원가기 10분전..등..밖으로 나가기 전에 풀어야 집중을 더 잘 하더이다~^^
아마 학교가방 내지 학원가방 옆에 두고 이제 곧 나가야하니까..하는 생각에 집중해서 더 빨리 풀어내는 거 같어요..
이런 훈련으로 연산이 많이 정확해졌습니다..
예전에 늘어지듯 문제 풀던때는 중간중간 한끝차이로 답이 틀린게 종종있었는데..연산훈련을 한 뒤로는 그런 오답이 줄고..문제도 깔끔하게 풀더라구요..
2-2학기 교과과정은 1학기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충분한 연산연습을 자신있게 자유자재로 해내지 않으면 3학년 가서 좀 버벅댈수도 있단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이 시계단원 많이 어려워하는데 그건 점점 아이가 자랄수록 이해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가끔 달력과 시계로 예전에 배웠던 걸 상기시켜주면..머리속에 구상하는 능력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그러니 계속 그 단원은 신경써서 평소에 많이 풀어주셔요..문제집까지 풀 필요는 없고..
이상..수학게시판과 박미선샘님..깐순아빠님..브죵님..등등의 글을 연구하고 제 아이에게 대입한 경우였습니다..ㅎㅎ
시간이 되시면 글들을 꼼꼼히 보셔요..
엄마가 수학매니저가 되시고 싶으시면 마리스텔라님 칼럼을 공부하셔도 되구요..^^
우리 2학년 아그들 건승합시다~^^
- 브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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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2 15:36
저희는 구몬은 하지 않아서 잘 몰라요.
개인적으로 연산만 디립다 하는 것.. 좋아하지 않아요.
저희는 연산을 크게 어려워하진 않았는데.. 성실한 아이들은 구몬해서도 효과 본다고 하더군요..
저학년때.. 수학 문제집 4권정도씩 보았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뭐 그리 많이 했나 싶어요.
그때는 진도가 빠르다보니... 철저히 한다고 햇는데..
그런다고 완벽했나...는 잘 모르겟어요.
어려운 심화문제 풀었는데.. 물론 그 유형이 고학년되어서도 계속 나오긴 합니다만..
(자연수가 분수나 소수가 되어서 또 나오지요..)
꼭 저학년에 그걸 했어야했나..는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쉬운 선행위주로 좀 쭉 빼려고 하고 있는데..
심화는 조금씩 건들긴 합니다.. 맛이나 보라고..
이학년 겨울방학 정도서부터 그냥 좀 더 쭉 나갔을 걸.. 하는 생각도 좀 듭니다.
삼학년부터 수학 시간 한시간반에서 두시간은 했었는데..
그때 진도 쭉 나갔으면.. 지금쯤은 초등 과정은 어느정도 마무리 되었을 것 같거든요.
물론 깊이하는 것도 좋지만.. 아이 성향에 맞추어야죠.
지가 물고 늘어지지 않는데.. 문제 집착력 키운다고 아이 질리게하지 않아야죠.
선행을 쭉.. 빼다 잘못하면.. 뒤통수 맞을 수도 있어요.
아이가 자꾸 까먹어서.. 정작 해당학년 시험을 잘 못치를 수도 잇어요.
그래서 저도 나가다가 다시 멈추곤 했었던 거 같아요...
지금은 좀 안정된 것 같구요..
5학년 겨울방학 전까지는 초등과정 기본서 및 약간의 응용서 수준 정도로
마쳐보려고 합니다.. 가능할 것 같구요...
그리고 예비 6학년 정도때.. 중등 과정 정도 하면..
남들하는 속도에 크게 뒤지지 않는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매일매일 수학시간을 일정시간 이상 확보하게되면..
분명 학교 진도보다는 빨라 집니다.
그럼.. 심화냐.. 선행이냐 선택할 수 밖에 없죠..
문제집은 저학년때 이것저것 해보세요.
그러다 본인에게 맞는 문제집 찾게 되면.. 좋을 것 같아요.
전 개인적으로 천재가 수학이 좋은 거 같거든요..
그리고 두꺼운 거 한권 (셀파 같은 것 )보다는
좀 더 얇은 것 두권이 더 좋았습니다.
부지런히 개념서 보고.. 응용서 정도 수준으로 한번 더 다지고..(자꾸 까먹으니까..)
지금 하는 것은..
개념원리 원리편과 디딤돌 응용입니다.
이걸로 5-2학기 했고.. 6-1학기도 끝나갑니다. 오답정리는 응용에서만 하구요.
- 건데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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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3 11:38
부죵님....고맘습니다.
아이들 신경쓸게 왜이리 많은지요....
힘들어서 다 놓고 싶을때도 있는데, 선배맘들께서
지금이 행복할때..라고 말씀하시네요. 진짜 그런건가요? ㅋㅋ
- 브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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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9 23:43
제게 질문하신 것이라면..
저는 순간순간 늘 행복해요.
물론 매 순간 만족스런 것은 아니지만.. 지금 주어진 시간들을 늘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그래요...
아이를 볼때 힘들거나 짜증스런 적이 별로 없어요...
가끔 문제 풀때 말도 안되는 실수 하면 좀 화는 내지만..
다른 때는 화낼 일 별로 없더라구요...
어느정도 아이의 생활이 패턴이 있게 굴러가지고..
생활 습관도 스스로 하는 것들이 많아지면서 정말 편안해졌어요..
반대로 전 게을러지지만요..^^
순간순간 행복을 즐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