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살이라면 시청각에 오래 노출되는 것이 좋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영어 디비디를 보거나 중국어 디비디를 보거나 상관은 없다고 생각해요. 시양양은 중국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만화 프로그램이고 내용이해가 안되는 상태에서도 효과음과 캐릭터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자주 시양양의 노래를 흥얼거리거든요. 저도 모르게... 그리고 초등학교 5학년인 친구가 시양양이 시시해서 안보는 것도 당연하구요. 제 딸아이는 한 살 어리고 중국어를 일년 정도 배웠는데 처음 몇 개월은 시양양 재미있어 하더니 바로 어린이 프로로 그리고 지금은 드라마로 갈아타더라구요. 첫째 아이에게는 인터넷으로 어린이 방송을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한국어와 영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으셨다고 했는데 영어는 몰라도 한국어는 본격적으로 시작하시면 좋겠어요. 모국어를 탄탄하게 해두고 외국어를 시작하는게 효율적이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모국어를 부지런히 하면서 양념으로 중국어와 영어의 소리에 노출시키시면 나중에 외국어를 본격적으로 할 때 도움이 되실것 같아요. 물론 중국어는 의미글자이기때문에 소리로 글자나 의미를 유추할 수 없다는 것이 제 짧은 소견이에요. 그래서 중국어는 흘려듣기가 큰 의미가 없는 듯해요. 하지만 저는 아이가 흥미있어하는것 아이가 좋아하는 방법이 가장 옳은 길이라고 믿고 있어요. 재미만큼 큰 효과있는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