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님, 이 책이 제게는 너무 어려워 내용 파악하기가 어려웠답니다.
과연 Ag는 어떤 존재일까 잘 모르겠더라구요. 나중에...읽다보니 길리에게 어떤 대가를 요구하는걸 보면
과히 감동적인 캐릭터는 아니네요. 에휴.
엄마의 편지는 그야말로 상투적인 듯, 그래서 전 과연 이 분이 진짜 친엄마 맞는지, 혹시 사회복지사가 만들어낸 인물은 아닐지 그렇게까지 생각했답니다. 역시 나중에 할머니가 찾아오신 걸 보니 친엄마는 맞네요.
쯧..무정한 여인네같으니라고. 길리가 급 안타깝네요. 강한척 똑똑한척 다하지만 역시 엄마의 사랑을 갈구하는
어린 아이인걸...흑
전 실생활에서 아이들이 쓸 수 있는 표현에 관심이 많은데, 그래서 몇 반, 몇 학년 등이 눈에 쏙 들어오네요.
기존 알고 있던 표현: I'm in the 6th grade.
주의 깊게 본 표현: 6th grader, 6th grade girl(boy), Miss Harris's class, Harris-6
5번. 세상모든것이 불만으로 보이는 길리에게 종이비행기 하나에 열중해서 소리내어 노는 윌리엄의 모습이 생소하면서도 순수함 같은걸 일깨워 주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모든 인간이 태어날때는 똑같지만 자라는 환경에 따라 만나는 사람들에따라 너무도 큰 차이를 보이니까요.
하지만 순수성이라는건 어느순간에 불현듯 마음속에 나타날 수 있다고 봐요..나쁜사람일지라도...
이번 11월은 날씨가 너무 좋죠? 저는 요즘 일주일에 한번씩 근처산을 걷기하고 있어요. 걷고나면 참 개운하고 좋네요. 다들 바쁘세요? 금욜에는 부산 경주에 갑니다. 아주 오래전에 갔다온 수학여행의 대명사 경주.
지니 주니 두녀석들도 들떠있네요.
깊은 가을이 가기전에 만끽하세요.
앤님은 영어회화반 잘 다니시나요? 바쁜 시간 쪼개서 열심히시네요. 저는 첫아이 임신했을때 회화학원 다닌뒤로는 발길을 끊었죠. 저도 내년쯤엔 시도해볼까 생각중입니다.둘째 학교들어가기전에 시간많을때 뭐든 해야죠.
1. 작고 마른, 기름기 흐르는 빨강머리에 손톱에 때낀 소녀네요.
길리가 여러 남자애들 상대로 싸우는 걸 보고 둘이 친구가 되야한다고 생각했으니
길리와 비슷한 말썽꾸러기 문제아 중 하나일 것 같구요.
길리의 무시에도 꾿꾿하게 길리를 쫒아다니는 걸 보면 친구가 너무 없어 외롭거나, 길리에 대한 환상이 큰 듯 합니다.
부모없이 할머니와 살고 있는 자신의 약점을 남들 가정사 들춰내기로 보상받고 싶어하는 불쌍한 아이이기도 하지요.
2 너무나 무성의한 두줄의 간단한 엽서 한장이네요.
남들이 보기엔 진심이 의심스럽지만 길리는 "I miss you", "All my love"라는 말 한마디에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칩니다.
엄마가 길리를 너무나 사랑하지만 돈이 없어서 보지 못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합니다.
3. 길리는 랜돌프씨의 책을 구경하러 갔다가 우연히 책에 낀 돈을 발견합니다.
돈이 더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지만 트로터가 들어오는 바람에 실패하게 되지요.
길리에게 돈이란 어떤 의미일까..저는 내용을 알기에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4. 랜돌프씨의 책을 낭송하다가 고어를 제대로 읽지 못해 당황하네요.
길리는 읽기에는 자신이 있고 잘한다고 믿고 있었거든요.
책에 관심이 많은 것을 보면 공부에도 소질이 있어 보이는 듯 보입니다.
5. 자기 범죄를 도와줄 공범을 모색하던 길리는 Ag보다 W.E가 제격이라 생각하게 됩니다.
갑자기 급친절 모드로 바뀐 길리는 W.E에게 종이 비행기를 접어주는데요,
종이 비행기 날리기에 흠뻑 빠져버린 W.E에게 아낌없이 찬사를 보내면서 길리는 의도와는 다르게 서로 닫혔던 맘의 벽을 허물게 되네요.
6. "Sarsaparilla to Sorcery" 챕터에 Rumpelstiltskins 라는 말이 나오네요. 이게 뭔 말일까요?
Rumpelstiltskins were always after something.
1. 이 아이도 범상치 않지요.. 작은키에 빨간긴 머리... 할머니와 사는 이아이도 외로운것 같아요.
2. 참 마음이 아팠네요.. 쪽지도 이렇게 보내진 않을텐데... 짧은 4줄의 엽서.
하지만 길리는 엄마를 원망하지않아요. 오히려 보고싶다는 욕구가 더 생기죠.
3. 이 돈으로 버스표를 사서 엄마에게 갈거라는 계획을 세우는데 과연 길리는 떠날수 있을까요?
4. 길리는 랜돌프씨가 시인이 되고싶었다는 말을 아주머니에게 듣지요. 그리고 랜돌프씨가 좋아하는 워드워스의 시를 함께 읽구요.. 머릿속엔 딴생각이 가득차서 엄마에게 갈 생각...
6. 저는 아줌마가 했던말중에 "One man's trash is another man's treawure."라는 표현이 맘에 들어요.
5번은 다음에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