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웃음을 당했던 수학.
예전에, 이런 이야기를 들었어요. 아이가 지능은 정상인데, 나눗셈이 안되는 거에요. 과외선생님을 몇명을 붙여도 선생님이 먼저 그만둔다고 하실 정도로, 설명해주면 잊어버리고.
나중에 새로오신 선생님이, 아이가 아무리 실수해도
넌 이런것도 모르니
몇번을 얘기해야 알아든니
진짜, 기가 막힌다..... 너, 머리가 돌이냐? 바보냐?
이런 말을 듣던 아이에게,
가만히 앉아서 아무리 목구멍까지 그런 소리가 쳐나올려고해도 참았대요.
잘했다, 천천히 다 써가면서 천천히 풀어. 그래, 잘했다.
그러자, 그 아이 나눗셈이 해결이 됐대요.
의외로, 수학은 머리로 풀고 유전자타령을 하기도 하지만, 초등학교 수학문제는 가슴으로도 풀수있는거 같애요. 어렸을때, 많이 혼내셨으면 그때의 아픈 추억이
수학에 대한 강한 부담감일수도 있어요. '
우리 작은애 수학점수를 제가 아주 낮은 점수대에서(차마 말하기도 힘들정도로)
96점까지 올려본적이 있어요. 지금은 90점대로 올렸는데요.
아주 어려운 문제를 풀면, 문제 번호옆에 "수학의 천재"라고 적어줍니다.
네가 이걸 풀면 넌 수학의 천재다, 이건 상당히 어려워. (그래봤자 문해길 교과서편입니다)
그러면 아이가 엄청 고민하다가 풉니다.
제발, 어려운 문제만 풀게해달라고 주문을 하네요. 이제는.
사람도 그냥 싫은 애들 있잖아요.
수학은 싫어하면 안되거든요.
좋은 선생생님이 한 번은 용기를 주고, 넌 수학적머리가 있다라는 어떤 자신감, 인정받을때의 그런 성취감, 이런거 느끼면 좋을듯....
여러권의 문제를 푸는것보다 한권을 마무리한후 틀린 문제와 중간급 문제를 다시 한번 만들어서 풀게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또한 과외의 단점이...옆에서 선생님이 하나하나 짚어주시기 때문에 보통때 푸는것보다 점수가 안 나올경우가 많습니다.혹시 주변에 소수그룹수업을 찾아서 같이 하게 하시면 약간씩의 경쟁심으로 동기부여가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