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간 잘 지내셨는지요..
주말에 조카들이 와서 얼마나 정신없었는지...
정말 자녀 세명두신 맘들께 존경을 표합니다...정말 대단하세요.
전, 제이 한명만 봐도 눈을 어디로 두어야 좋을지 정신없었는데...애들이 3명이 되니..
완전...세상이 어지럽더군요..
7살된 두놈들은 정신없이 뛰어다니고...
4살된 꼬맹이 지지배는 하루종일 까까사달라고....(밥이나 좀 먹지..)
업어달라, 안아달라, 이거해달라..저거해달라....
제이는 밥만 많이 먹는 스타일이고 간식이 없어서 데리고 다니면 밥만주면 됐는데...
요 두녀석들은 하루종일 뭘 그리 먹는지....나중에는 밥안먹으면 아무것도 안준다고 한끼를 굶겨서 밥먹이고 데리고 다녔을 정도네요...
배가 차니깐 뭘 사달라는 소리도 줄고... 그러니 자연스럽게 떼도 없어지더군요...
저는 밥 3끼 꾸역꾸역 먹고...애들먹는 간식 다 먹었는데도 살이 1kg 빠졌어요...
얼마나 힘들던지....

저를 그렇게 힘들게 한 아이들입니다..... 이렇게 보니 사랑스럽기는 하네요..
주말에 태풍이 온다고 난리였는데 저희는 이미 갯벌체험을 예약한 상태라 무작정 출발했습니다.
B형 성격들이 일단 정해지면 무모하게 밀고 나가는 성격이 있어요.
태풍이 치면 태풍속에서 조개잡는다는 생각으로 갔네요.
다들 우비를 챙겨오셨던데...이럴때 빗속에서 놀지 언제 놀겠냐는 생각으로 무모하게 놀다 왔습니다.
그래서 더 힘들었나봐요.

만돌마을 이라는 전라도쪽 갯벌인데...수산물이 많아서 좋은 지역이라고 합니다.
만개의 굴뚝이 있었다고 만돌마을이라고 불리는데...그 만큼 살기좋아서 터전을 잡은 집들이 많았다고 하네요.
가이드 하신분이 역시관련 전공자라서 유적물, 유네스코지정문화제등 퀴즈를 맞추면 선물을 주는 게임을 4시간동안 진행하셨습니다.
저도 많이 배웠네요..요거 맞추느라 우리나라 지도를 머리속에 펼치고 문화제찾기 바빴거든요.
초등들을 위한 역시체험코스를 하신다고 하시니...아이들끼리 믿고 보내도 될것 같습니다.
3명의 가이드가 정말 다양하게 체험을 도와주시고 설명해 주셔서 어린 울 7살 꼬맹이들도 열심히 퀴즈맞추는 재미에 빠졌더라구요.
소극적인 형들이 문화제찾기에 [종묘]라는 말을 흘린것을 조카들이 주워듣고 맞춰서 상품도 탔습니다..^^
목소리큰 사람이 장땡이라는...ㅎㅎㅎ

가이드분이 밀물, 썰물이 왜 일어나는지... 갯벌은 왜 생기는지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바닷가에 그려진 모양이나 조개나, 소라, 빵게들이 지나간 자리등을 알려주셔서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 했어요...
조캐는 3kg정도 가져갈수 있는데..저희는 무진장 많이 캐서 가져왔어요... 들고 오느라 힘들었습니다.
구멍마다 캐면 조개들이 나오는데...이 태풍부는날 체험하는 학교, 스카웃트, 동아리...등..
약 천명정도 갯벌에 가득하더라구요.

나중에 장대비가 내리고...이때도 보슬비가 계속 내리기는 했네요..
물이 들어올 시간이라 작은 웅덩이가 생겼더라구요.
어짜피 다 젖었고..저도 뛰어들어가서 놀았습니다.
물속 달리기도 하고...수영도 하고...물속에서 씨름도 시키고....
빗속에서 눈도 못뜨면서 노는게 너무 즐겁더군요.

이동수단인 트렉터 입니다..저걸 타고 갯벌로 들어가는데..
꽤 많이 들어가서 조개를 캐야되기 때문에 꼭 타야 됩니다...이때 빗줄기가 정말 아플정도로 내리더군요.
아이들이 추울까봐 저희는 오히려 바닷물속에 들어가 있었어요...
거기가 더 따뜻하니깐... 덕분에 감기는 한명도 걸린 사람이 없네요..

울 조카들이 태권도 하는 모습입니다... 가운데 있는 조카는 울산에 사는데...
울산 소방동요대회에서 대상을 타서 부산과 경합을 벌인다고 하네요. 전국방송에도 나갈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태권도 배운지 2달뿐이 안됐는데..태극8장까지 완벽히 배웠더군요...
참, 전국 아동 미술대회에서 대상도 받았습니다..대단하죠..

어망체험은 아쉽게 비가 너무 와서 못했습니다. 가서 광어나 고기를 잡으면 회를 떠준다고 하셨는데..
태풍이 좀 심한 날이긴 했습니다...
대신 고인돌 박물관에 가서 관람을 했는데..정말 잘 만들어 놨더라구요.

특히 3D영화는 정말 좋았습니다. 저희 조카는 무서워서 잠을 못자더라구요.
마법사가 마법부려서 자기를 잡아가면 어떻하냐고....제 대답은.... [니가 좋아하는 팽이로 머리를 맞춰서 기절시켜...이기는 생각만 하면 무서울게 하나도 없다]고 말해줬네요.
울 제이는 워낙 공포물에 열광인 엄마가 있어서 그런지 무덤덤하네요.
계란귀신 예기를 공포스럽게 해주니 자기는 잡아서 삶아먹는 답니다. 역쉬..울 아들 맞습니다.

신석기, 구석기...장례문화..그리고 고인돌을 만드는 방법과 어떤사람이 고인돌로 무덤을 만들수 있었는지를 자세히 설명해 주시더라구요.
영상과 함께 가이드분들이 넘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아이들도 빨리 배울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지도자의 무덤인 고인돌을 [왕의 무덤]과 같다고 하시고. 서로 더 많이 차지하기 위해 싸우기 시작했는데..그때 무기를 만들기 시작했다면서 청동비파검에 대해 설명하시고...신석기의 시작을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쉽게 쉽게...7살 수준에 맞춰서... 초등학생은 다른 가이드 선생님께서 해주시고...
너무 즐겁고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저희는 이 책으로 진행했어요. 이야기가 쉬운 편이고 단어들도 7단계중에서 쉬운 단어들이 많이 나와서 읽기 편했던거 같습니다.
매일 cd를 아침마다 들었구요. 제가 읽고 따라 읽는것을 2번 정도 진행했습니다.

-ly 발음 찾기 놀이도 진행했구요...그래서 책을 더 유심히 단어를 보면서 했습니다.
5음절 찾기도 했는데...정말 몇페이지를 썼던거 같네요.
never, began, cough, lolly, foggy, shape, scary, below.......
나중에는 책을 통채로 외울정도로 단어 하나하나 보면서 했던거 같습니다.
몇가지 활동이 확실히 공부가 되기는 하네요.
이제는 딱봐도 5음절인지 한눈에 알아보니....^^
참, 트레져....이건 9페이지 했습니다...쉬운걸루다~~~
오늘 제이는 봄에 심었던 감자를 캐러 갑니다... 유치원 식단에도 활용하고 간식으로도 나오는데 이렇게 감자, 고구마, 매실,사과등...정말 농사꾼처럼 재배하는 활동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
모두 즐거운 한주 되세요.
7단계 -The Bully, The Big Breakfast, The Jigsaw Puzzle 3권 진행
집듣 2회 , 흘듣 2회, 낭독 1회
아파서 집에 있는동안 진행이 더 된 듯합니다. 오늘은 다 나아서 아이들이 원에 갔네요.
이번주도 잘 마무리 해서 6월 보내고 새로운 7월을 맞이 해야 겠음당...
오랫만에 들어왔다가 깜짝놀랐네요..
헉!! 저에게 총무자리를 주시다니... -_-
사실 짤린줄 알고 들어왔는데...
그동안 뜸했던 시간에 대해 고해성사(?), 비겁한 변명(?)을 해야겟네요...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이래저래 긴장감이 풀려 점점 뜸해졌더랬습니다.
저의 최대 단점임돠.. ㅠㅠ (뭐든 오래 꾸준하지 못함...)
처음 마음같지 않게 저도 느슨해지고, 아이도 그렇고... 느슨해지는 아이를 보면서도 잔소리 하기 싫어 그냥 넘어가고... 그랬네요..
그런와중에 시아버님께서 암으로 세상을 떠나셔서 또 한동안 정신 없었구요.
오랜만에 쑥에 들어와서 아직도 ort 진행하고 있나... 궁금해서 들어와보니 다들 열심히 하고 계시네요.
저만 그동안 딴짓하고 다녔나봅니다. (반성의 시간..ㅠㅠ)
다시 마음 다잡고 아자!아자! 해야겠습니다.
엄마표하면서 젤 힘든게 중간중간 찾아오는 슬럼프에서 빠져나올 방법이 딱히 없다는거..
주변에 같이 하는 사람도 없고...엄마가 느슨해지면 방법이 없는데...
이렇게 북클럽이 저를 다시 세워주시네요.
그동안 바람핀거 용서해주시고 앞으로 열쉼히 미션댓글 올릴께요... ^^;

이번주는 storm castle책으로 진행했네요~~
듣기 매일2번씩, 낭독 1번하였구요
트레져는 매일 각1장씩 풀었구요..
어제부터 둘째가 열이나서 오늘문센도 못가고 있네요
다들 건강유의하시구요~~
그럼 이번주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