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박샘님 안녕하세요. 테셀레이션, 다면체 이런 것들 다 산출물로 한번씩 작성해 봤습니다. 수학 산출물 주제가 대부분 비슷한 것들이라.. 그때 책만 여러권씩 사곤 했는데, 이런 사이트를 진작 알았다면 좀더 재미있게 했을수도 있었겠는데요. 도움되는 분들도 많겠네요.
홍박샘님께 고백이지만 여기서 가끔 혼란을 느낍니다. 처음엔 깐순이를 원어민처럼 만들어볼까 하는 마음으로 들어왔는데요. 흘려듣기, 집중듣기, 챕터북 읽기 이런거 다 저희와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한동안 활동하다가, 역시 내가 있을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떠났었습니다. 아니, 사실 그보다는 이 공간에서 즐겁게 활동하시는 분들에게 누가 될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다른 곳에서는 영어 열풍에 대한 비판글도 많이 올리고, 듣기위주, 챕터북(영어동화나 원서) 읽기 위주의 영어공부에 대한 자극적인 비판글도 많이 올렸거든요. 생각이 이런데 이곳에서 활동하다가 결국은 부딪히게 되고, 여러 회원님들의 사기도 떨어뜨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생깁니다. 그래서 수학게시판 외에 영어게시판에는 가지를 못하겟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분들의 질문과 답변속에서 자신도 돌아볼 수 있고, 서로 경험도 나누고 공유하는 활동이 저를 비롯해 모두에게 좋은 것 같아서... 계속 있게 되네요. 되도록 영어 관련글은 올리지 않을 생각입니다만... 혼란은 좀 있어서요...^^ 오랜만에 홍박샘님을 뵈니 반갑기도 하고, 왠지 쑥의 높은(?) 분인거 같기도 하고 해서... 혼란을 가지고 계속 있어도 되는지... 그냥 푸념 비슷하게 이실직고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