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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챕터 어린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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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댓글쓰기 본문보기

  • 예진채린맘
  • |
  • 2011-04-18 16:09
답댓글

1. 사람들과 함께 있어도 외롭다고 해요.

 전 요즘 큰 아이 초등학교 입학하고 나서 심하게 흔들렸었네요. 이제 조금씩 제자리로 돌아오고 있어요.

담임선생님이나 같은 반 엄마들, 그리고 학부모단체 엄마들을 새로 만나면서 상처를 좀 입었어요. 아래 지니주니님 말씀처럼 언니 동생하며 쉽게 친해지는 엄마들이 많더군요. 그 사이에서 전 외로운 섬 같았어요. 가까운 친구와 언니들이 많이 그리웠던 최근이었어요. 이제는 감정 정리가 많이 되서 다시 마음도 편해지고 있고 북클럽 책 읽는 것과 더불어 운동 등 날 위해 해야할 일들에 마음을 모으고 있어요. 사람들 속에서 가끔 외로와도 내 자신에게 힘이 있으면 아무 문제 없을 거 같아요.

 

2.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과 스스로가 초라해보여서요.

대학 졸업후 준비하던 시험 실패했을 때요. 힘들었어요.

 

3. 전 이후 챕터에 좋았던 문장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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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니비
  • |
  • 2011-04-23 17:43
언니, 동생하며 쉽게 친해지는 사람들이 있죠... 저 자신 그렇게 못하지만, 제게 살갑게 대하는 엄마는 고맙기도 하더군요. 닮고 싶은 부분이기도 하구요. 엄마의 사교성 부족으로 아이가 또래 관계를 잘 못 맺을 때도 속상하더라구요. 오랫동안 알아도 어느 선 이상으로 친해지지 않는 느낌...
아이 1학년 때 엄마들과 2학년이 되니 더 편해졌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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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니주니
  • |
  • 2011-04-14 21:17
답댓글

저도 사람을 가리면서 만나는 편인데요..어떤 사람들보면 스스럼없이 언니 동생하면서 자주만나 수다떨고 같이 다니는거 보면 참~ 내 성격이 좀 별난것 같기도해요. 하지만 어쩔땐 사람들과 함께 있는게 너무도 부담스럽고 피곤해서 혼자 있는 시간을 즐깁니다.

요즘은 POP를 배우고 있어요. 일주일에 한번 가서 배우고 오는데 이게 집에서 열심히 연습을 해야하거든요..

좋아하는 라디오 틀어놓고 애들 없을때 글씨 쓰면 너무 좋습니다. 힘들긴하지만... 뭐든 쉬운건 없네요.

 

저는 살면서 엎드려 울었던 경험은.... 고등학교때가 생각나요. 고3때. 저희집이 모두 서울로 이사를 가게되서 저만 학교때문에 삼촌집에 있었는데요... 삼촌 숙모가 말도없이 친척집에 가신거에요..저는 키를 안가지고 학교 갔구...저녁에 집에 갔는데 아무도 없고 그래서 다시 이모댁에 갔는데 그곳에서 울다가 잠이 들었고... 다음날 학교갔는데 친구들 얼굴보니 갑자기 울컥해서 엎드려 울었네요. 사춘기도 심했고 엄마 아빠가 보고싶기도하고 원망스럽기도하고 아무튼 혼돈의 시기였던것 같아요. 지금은 먼 옛날의 추억이지만 참 지금 생각해도 마음한켠아리아리한게... 이렇게 글로 써놓고 보니 제가 참 불쌍해 보이네요? ㅋㅋ

 

외로울때도 있지만 그래도 남편과 아이들이 있어서 참 행복할때가 많네요. 여러분도 그렇지요?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캔디가 생각나요.

 

앤님...언제쯤 맥주한잔 할까요? 저는 요즘 아사히 맥주가 좋던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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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니비
  • |
  • 2011-04-18 16:09
지니주니님...
저도 피오피 배워요.^^ 초급이라 납작펜으로 씁니다.
옆에 둘째 앉혀서 같이 쓰지요. 같이 배우는 분들이 지윤이에게 사탕도 주기도 하고
가만히 있어 주기도 해서 고맙지요.

취업 준비한다고 이모집에서 살 때 저도 그런 적이 있었어요.
차라리 남이었다면 기대를 하지 않았을 텐데, 친족이라 더 서운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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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1-04-13 10:34
답댓글

1..사람들과 함께 있어도 외롭다고...

정말 공감가는 말이에요.

심지어 결혼을 했어도 외롭기는 마찬가지이고

세상에서 목숨보다 아깝지 않은 자식들이 있어도 외로운 건 어쩔 수가 없지요.

어쩌면 사람이 너무나 많은 광장이나 거리가 가장 외로운 공간일 수도 있는걸요.

외롭지 않으려면 결국..

나 자신을 더욱 사랑하고 나 스스로와 놀기를 즐기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ㅎㅎㅎ

 

2. 부자인 줄 알았는데 넓은 세상으로 와보니 자신과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것들은 너무나 하찮은 것들임을 깨닫게 되어서...

이 부분 학생때 읽고선 같이 엎드려 울었어요..

너무나 아무것도 아닌 나 라는 존재가 .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것들이 어쩌면 아무것도 아닐 거라는.....

그런데

뒤에 다시 일어나잖아요. 관계를 맺고 길들여진 것들이라면 상관없는 많은 것들보다 더 의미가 있음을 깨달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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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니비
  • |
  • 2011-04-13 12:50
결혼을 해도, 아이가 있어도 외롭다는 말 공감합니다. 더구나 나름 내가 가진 것이 번지르르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우물 안 개구리처럼 하찮은 것이라는 것을 저도 느꼈을 때 내 안에서 무언가가 와르르 무너져 내림을 느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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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로즈
  • |
  • 2011-04-12 14:22
답댓글

It's also lonely with people,라고 뱀이 말합니다.

군중속의 고독

저는  어릴때는 그런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나이 먹어서는 그냥 편한 사람만

만납니다.

만나고 싶은 사람만 만납니다.

며칠 전 일 하나를 정리했는데 이유는 사람들이 싫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하고 싶은 일 ,만나고 싶은 사람만 만나고 살려고 합니다.

2.아마 두고 온 것들에 대한 미안함.그때 잘해주지 못한 미안함.

혹 스런 것들때문이 아니였을까요?

내가 부자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

가장 슬픈것은 누구온 꽃에 대한 미안함????

3.And then he said to himself, I thought I was rich because I had just one flower, and all I own is an ordinary rosek That  and my three volcanoes, which come up to my knee, one of which may be permanently extinct. It doesn't make me much of a prince...And he lay down in the glass and we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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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1-04-13 10:35
그러게요.. 얼마나 산다고 싫은 사람까지 봐가면서 살아야 한답니까..
정말 편한 사람들하고만 지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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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니비
  • |
  • 2011-04-13 12:46
나이 먹는다고 마음도 넓어지는 건 아니더라구요. 때로는 더 송곳같아지는 내 마음을 저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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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니주니
  • |
  • 2011-04-14 20:58
그게 바로 나이들어간다는 거라고 누군가 그러던데요..
송곳 같다는 말...조금은 공감합니다. 하지만 더불어 살아가야하고 결국엔 혼자사는 삶이 아니기에 싫은 사람도 바라보고 해야하건만 내가 내 우물속에서 사는것 같아 어쩔땐 혼동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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