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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중국 사진들 -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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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댓글쓰기 본문보기

  • 찌루나루
  • |
  • 2012-08-28 00:16
답댓글
북경에서 살고 있어요.
남편따라 나왔고, 아이들은 중국사립소학교에 다닌지 2년 반, 이제 3학년에 올라갑니다. 
위에 저 까까머리 아이들과 함께 학교를 다니는거죠. 사립학교라 비교적 깔끔한 아이들이 모여있긴 한데, 그래도 전반적인 위생수준이랄까.. 차이가 나긴 합니다. 
그래도 중국어라는 평생 쓸 큰 재산을 얻어가니, 너무 감사하긴 해요. 지금은 둘이서 얘기할 땐 중국어가 편하다 할 정도로 완전 익숙해져서 얼핏 보기엔 본토 아이들과 별 차이 없는 중국어를 쓰고 있어요. 당연, 어휘나 이해력 면에서 깊이 들어가면 차이가 많이 나겠지만요.

연말이나 내년초에 회이구어(귀국이요^^)할껄데, 공들여 배운 중국어를 어떻게 유지해 줘야할지가 지금 가장 큰 고민입니다. 우리말 수준을 제 학년으로 끌어올리는 것도 절실하구요.
중국어를 배운 어휘를 우리말의 한자어로만 잘 알아도 어휘가 많이 늘어날 것 같은데, 
번자체와 간자체, 발음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지 않을까...  오히려 중국어까지 헤깔리는 역효과가 나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어문교과서를 한국에 가져가서 선생님을 찾아 4-5학년까지 가르쳐볼까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적절한 선생님이나 학원을 구할 수 있을지.. 
영어와 달리 사교육시장이나 교재, 자료가 활성화되있지 않아, 좀 어렵네요.

북경 풍경 사진에 반가워 댓글을 달고자 했는데, 본의 아이게 넔두리처럼 흘렀네요.
사진 감상 잘 하고 갑니다. 한국 돌아가면 그리울 것 같아요. 가기전에 사진 좀 많이 찍어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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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몽왕자
  • |
  • 2012-08-28 12:41
찌루나루님^^ 방가방가~~~:) 감사합니다. 글 남겨 주셔서요^^
북경 왕찡에 살고 계신지??? 제가 북경에서 생활할 때는 팡차오띠 중국 학교에 다니는 애들을 많이 봤는데요. 비교적 깨끗하고 한국학생들을 배려한 중국학교였어요..요즘은 중국 사립소학교도 많이 변하지 않았나요? 국제학교에 다니는 친구들보다는 훨씬 중국어를 훌륭히 구사하는 것을 봤어요.
사실 걱정스러운 것은.. 받아들이는 중국어에 못지 않게 환경이 바뀌면 잊어버리는 속도도 만만치않게 빠르더라구요. 어문교과서도 좋지만..요즘 한국의 중국어 교재 너무 잘 나와요..계속해서 좋은 선생님을 만나 중국어는 계속하는 것이 맞구요..ㅎㅎ
'평생 쓸 큰 재산이 될 중국어' 라는 표현이 참 가슴에 와 닿네요.
있는 동안이라도 중국에 관한 많은 것을 느끼고 왔음 좋겠네요..참!! 저는 4,5년 살면서 여행을 많이 못한 것이 한국 오니 너무 아쉽더라구요..
한국은 또 본토이니 오면 적응 잘하고 잘 따라가더라구요..ㅎ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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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찌루나루
  • |
  • 2012-08-30 01:14
댓글 감사합니다^^
왕징은 아니고 왕징에서 차로 2-30분 거리의 순의구에 살아요. 아이들 학교가 그쪽이라서요.
아이들 학교의 시설은 참 좋아요. 국제학교와 비교할정도로요. 살아보니, 가장 늦게 변하는 것은 사람들인 것 같아요. 경제도, 건설도, 도시외관도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사람들이 완전히 변하려면 적어도 2-3세대는 지나야지 싶어요.
그래도 90%가 중국아이들이고 중국 교과과정을 따르는 학교라, 중국어만큼은 거의 북경인 수준으로 배우고 있답니다. 그래서 전 매우 만족스러워요. 덕분에 영어는 쑥에 들어오기 미안할 정도로 지지부진 하지만요.
그리고, 귀국 후에 어문교과서보다 중국어 교재가 낫다는 말씀, 진지하게 검토하겠습니다.
사실 저도 2년동안 아이들 학교다닐 땐 저도 중국어를 배워서 신6급도 턱걸이도 합격할정도로 공부한다고 했는데, 지금 3학년 교과서만 봐도 모르는 한자 너무 많이 나와.. 참 어렵고 재미없겠다.. 과연 학국에서 친구도 없이 이걸 공부하려들까, 싶은 생각 들었었거든요.
지몽왕자닌 말씀들으니 마음이 좀 편해졌어요.
방향전환해서 재밌게 회화위주로 연결해 나가다가 조금 크면 HSK쪽으로 돌려봐야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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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빈사랑
  • |
  • 2012-08-22 15:05
답댓글

생생한 사진과  소개 잘 보고갑니다~~

영어보다 중국어가 재미있다는  딸아이  한테도 보여줄께요

앞으로도  많은  글 부탁드려요^ ^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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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몽왕자
  • |
  • 2012-08-22 19:53
안녕하세요^^
어쩜~~기특도 하여라..
저는 중국어가 잼있다고 말하는 아이들을 볼 때면 마구마구 깨물어 주고 싶어요^^
사실 중국어 배우기 쉽지만은 않거든요.
그런데 코드가 맞아 이렇게 잘 따라하는 친구들도 많아지고 있어요^^
진도가 안나가고 쬐금 싫어지려고 할 때 가끔씩 중국 노래도 들려주고
중국 관련 사진 및 동영상도 보여주면서 끈을 놓지 않고 끝까지 가는 사람이 이기는(?)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투빈사랑님 따님은 잘하고 있는 것 같아요^^
박수~~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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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은엄마
  • |
  • 2012-08-16 17:31
답댓글
중국 사진들과 설명 잘 보았습니다. 저는 지금 남편따라 청두에 있습니다. 담달부터 사천대 어학연수를 시작하려 해요. 저도 앞으로 중국이야기 들려드리고 싶네요.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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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몽왕자
  • |
  • 2012-08-21 14:32
조은 엄마님^^ 안녕하세요??
칭다오가 아니라 청두인거죠? (청도가 아니라 성도) 맞죠??
제가 칭다오에서 1년정도 생활했었거든요..
해양대학도 있고~~
멋진 청두 사천대 어학연수 시간이 되시길 바래요..
중국 이야기들 좀 올려 주시구요~~
생생한 중국 사람 이야기들.
내가 본 관점에서 중국 사람들의 모습.
누구나 달리 느껴지는 것 들..함께 공유하고 이야기 나누고..
그러면서 중국에 대한 많은 것을 알아나간다고 봐요.
언어란 그 나라의 문화의 총체 아닌가요??
꼭 중국 이야기 나눠주시기에요^^
제가 꼭 읽을거에요^^ 후후
그럼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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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tter
  • |
  • 2012-08-16 11:54
답댓글

안녕하세요.. 올려주시는 글들 잘 읽고 있습니다.. 초3 아이 시작한지는 벌써 2년차이지만, 그냥저냥 하다보니 초보딱지 떼기가 힘들더라구요...그래서 올해는 중국어에 한번 담가보려고 했는데, 쉽지 않네요..ㅎㅎ 처음엔 말위주여서 재미있어하더니만 간체자 외우기 들어가고선 급속도로 힘들어 했구요. 그래도, 계속 잡고 있으니 그 고비도 이젠 넘어간 듯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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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몽왕자
  • |
  • 2012-08-16 15:03
안녕하세요^^
올리는 글을 잘 읽고 계시다니 감사합니다..
어학 공부는 뭐니뭐니 해도 반복학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봐요..
한 번 두 번 계속 반복학습하다보면 스폰지에 물이 한가득 머금어져서
저절로 뚝뚝하고 떨어지는 그 날까지..
인내가 필요하지요.
하지만 과정과정마다 재미와 압축을 더해주면 길게 갈 수 있다고 봐요.
듣고 말하고 읽고 쓰고~~
아직 저학년이니 간체자 외우는 것에 너무 부담갖지 마시고
보고 읽을 수 있을 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좀 늦게 가더라도 발음부터 정확하게 또박또박~~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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