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잘하는 애들중에 어눌하고 말 잘 못하는 애들 많아요. 거기다 성실하기까지. 노나셨네요
학원에서 하라는대로 해보세요
다만, 너무 지치지않게 다른건 줄여주세요
그냥 수학만 하세요. 서울대 가겠어요.
남들 보면 행복한 고민이라고 하실 텐데요. 당사자께서는 나름 많은 고민과 생각이 많으시겠죠...^^
수학도 잘하고 기타 다른 것도 잘하나 보네요. 제가 무슨 답을 드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학생이 워낙 잘하니... 받쳐줘야지 어쩌겠습니까? 힘들면 하지 말라 하고 되는 데까지 해보라고 하시는 수밖에 뾰족한 수가 있을까요? 이런 학생들 또 힘들면 하지 말라 해도 굉장히 열심히 합니다. 워낙 공부 습관이라든가, 끝까지 해내겠다는 의지 , 영재성 이런게 강해서요...
흐르는 대로 놔두세요. 외국의 수명연구 사례에서 보면 성실하고 공부만 열심히 한 사람들이 재미없이 살 것 같지만, 자기관리도 잘하고 나름 보람있게 잘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흔히 공부만 너무 열심히 하면 재미없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거죠. 그러니까... 이 학생이 수학과학을 너무 열심히 해서 안스럽고 고생스러워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수준에 맞게 공부를 하면서 적당히 성취감과 보람도 느끼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괜히 길을 막아 보통 학생들과 똑같은 길을 걸으라 한다면 너무 밋밋하고 답답해 할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하지만 제삼자가 어찌 알겠습니까? 학생이 원한다면, 부모님이 보시기에 너무 무리가 되지 않는다면 적당히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