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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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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댓글쓰기 본문보기

  • 지니주니
  • |
  • 2010-10-17 13:07
답댓글

오빠몰래 뒤따라온 메이벨의 소리침에 제스는 깜짝놀라고 아마도 레슬리와 같은 상황에 처한 메이벨을 침착하게 구조해냅니다. 마치 응급구조요원처럼...

마지막 챕터를 읽으면서 잠깐 코끝이 쌩~ 해지더라구요. 모든걸 포기하고 싶고 상관하고싶지 않은 제스의 마음도 백번 이해되면서 그래도 따뜻하게 품어주는 선생님의 말 한마디에 제스는 용기를 냅니다.

그래서 사람은 혼자 외로이 쓸쓸히 살 수 없는 존재인가봅니다. 누군가가 나의 멘토가 되어 그에게 정신적으로 기댈 수 있다면 참 행복한 사람인것 같아요. 선생님은 남편을 잃고 다들 잊으라고 했지만 잊을 수 없는 자신의 상황을 제스에게 솔직하게 고백하잖아요. 이 부분이 가슴 찡 했어요.

그리고 제스도 힘을 냅니다. 또한 테라비시아 왕국도 다시 재건 할 마음을 가지게 되구요.

비록 레슬리는 하늘나라로 갔지만 또다른 레슬리 메이벨과 제스는 테라비시아를 아름답고 거대하게 만들것 같아요.

죽음을 묘사한 부분이 크게 문제가 될까요? 제가 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데요...제 딸 아이가 와서 읽어보고는 자기도 지금 주인공 언니가 죽은 책을 읽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슬픈 일이지만 죽음도 우리 인생의 일부분인것을 아이들도 조금씩 알아가야한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초 3 이상은 괜찮을 듯 싶은데...

 

화영맘님...어린 아기때문에 힘드시겠어요.

큰애가 7살이라구요? 내년이면 학교 가겠네요?

제일 힘들때네요..저도 그랬거든요. 큰애 7살때 둘째가 나왔으니까요...

힘내시고 담주 목요일날 뵈요.

 

이 테라비시아 책은 어떻게 읽었는지 잘 기억이 안납니다. 솔직히..

무더운 여름날 시작해서 가을에 끝나네요.

우리 북클럽에 활기가 필요하긴 한거죠?

목요일날 모두들 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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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0-10-18 16:15
존재감 없이 내성적이던 제스가 많이 변한 것 같아요.
살면서 많이 적극적인 아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리를 직접 만들듯이...
함께 할 수 없기에 제스에게 있어서 레슬리는 더욱 소중한 존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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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영맘
  • |
  • 2010-10-19 01:46
지니주니님도 5살 터울로 아이들이 있으신가봐요... ㅎㅎㅎ 왠지 반갑다는...
목요일날 얼굴 보고 수다도 떨고 그래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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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영맘
  • |
  • 2010-10-17 11:12
답댓글

1. 살려 달라는 소리를 듣고 그곳으로 가보니 메이벨이 나무 다리 중간에서 겁에 질려서 가지도 못하고 오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2. 제스는 레슬리 덕분에 바뀐 자기 자신을 생각합니다. (레슬리가 오기 전 제스는 멍청하고, 그림이나 그리면서 달리기나 하는 아이 였는데 레슬리가 온 후에 제스는 테레비시아의 왕이 됩니다.)

제 생각엔 레슬리가 없으니 이제 제스가 혼자서라도 이 아름다운 세계(테레비시아)에 보답하는게 맞다고 생각을 바꾸게 되는 것 같아요.. 더불어 안전한 다리도 만드는 거구요..

 

3. 뭐 개인적인 견해의 차이겠지만, 저는 그리 폭력적이지만 않다면야 왠만한건 접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주의라서요.... ^^  사실 7살 딸내미랑 책 읽기 전에 이걸 디비디로 봤답니다. (그 땐 죽음에 대해 나오는 지도 몰랐네요... 그냥 뉴베리 수상작을 영화한 거라는 걸 보고선 선택한 건데.. 보면서 영화가 딸내미 보기 쉽진 않겠다라고 생각했어요. ) 딸내미 아직 넘 어려서 죽음이란걸 잘 몰라서 인지 그리 심각하게 받아 들이지 않네요..

 

 

 

이로서 저에겐 첫 북클럽 책을 끝마쳤네요...

처음 계획했던 진도보다는 많이 늦어 졌지만 그래도 혼자라면 못 했을텐데...

7기 북클럽 여러분들과 같이 해서 끝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 뿌듯하고 감사합니다.

다음주에 오프 때 많은 분들 뵙고 싶은데.. 어찌 다들 오실 수 있으신지요??

방장님 혼자서 동분서주하시는 것 같아 죄송스럽기도 하고 말이죠...

7기 여러분들 다들 으쌰 으쌰 하시죠.... 그럼 전 오프 모임서 수다 떨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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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0-10-18 16:12
저희 큰 딸은 (초2) 제스가 다리를 만든 이유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 하더라구요. 더이상 레슬리처럼 이 곳을 건너다가 누군가 죽는 것을 보기 싫어서라고..
그리고 자신은 아이가 이 책을 봐도 된다고 생각한답니다 (영화를 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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