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군요 저도 엄마표의 약간 불안했는데 감사합니다
쑥쑥에서 빡빡한 2년 다지기 하고 올해부터 저학년은 학교에서 방과후영어도 안되고 해서 시험삼아 영어학원 1달 보내봤습니다.
쑥쑥덕분에 반은 높게 들어갔는데 2학년이 5학년이랑들으니 이해 못하는것도 많고
(도표, 시간개념, 광고, 메뉴판)이런 부분에서 약하다고 하네요.
선생님 말씀이 애기니까~라고 하십니다. ^^;;;
사실 책을 정말 많이 읽어서 사회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다면 문제가 안될텐데 결국은 국어의 문제.
한글책을 많이 읽혀야겠다는 다짐을 또 해봅니다.
문법은 사실 어려워해요. 그렇지만 몰라서 못하냐고 하면 또 그게 아니고
문장으로 말하면서도 그게 왜 그런지 이해 못하는것?
I like an apple. I am a boy. 정도는 잘 알면서도 문제로 주어지면 주어 다음에 어떤 동사가 들어가는지 갑자기 막 헷갈려하는것. (am인지 do인지 )
물론 좀 더 다져지면 이것도 문제없을텐데. 오히려 문법이라고 배우니 헷갈린다네요.
본문 읽기 능력은 뛰어나서 고학년보다 잘 읽는다고 합니다. (기초반이니까요~ ㅎㅎㅎ)
역시 쑥쑥은 진리~
고민이 많은 요즘입니다.
나의 자유를 위해서 보내봤는데 학원 숙제땜에 마찬가지인듯.
무엇을 위한 영어일까....
학원을 보내니 영어는 언어인데 공부를 위한 영어를 시키는건 아닐까~라는 고민이 되네요.
쑥쑥의 영어~
영어를 즐기며, 폭넓게 빠져들 수 있는 시간...
동감해요!! ^^
믿~씁니다!! ^^
엄마가 숫자에만 연연하지 않을 수 있다면, 이방법이 최선(?)인 것 같아요. ㅎ
저희 집은 약간 특이한 상황이었던 경우일 수도 있는데,
아이가 학습적인 걸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태여서 거의 듣기 위주로 하고
워크북으로 쓰기 조금 (정말 조금 -베렌 워크싯 어려워 못할 정도로) 하고 중학교에 갔는데
저도 이해가 안 가는데 제일 잘하는 게 영어, 특히 문법이어요.
듣기를 잘하는 건 이해가 가는데 문법을 잘하는 게 저도 정말 갸우뚱~ 이어요.
(누가 혹시 자랑하냐고 할까봐 좀 걱정스러운데... 자랑할 처지나 수준은 아닙니다 ㅎ)
그렇다고 문법을 다질 필요가 없느냐 - 그런 얘기가 아니고요
엄마표로 아이의 그릇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커지기 때문에
학습적인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는 것 같아요. 나중에라도.
그런데 동네 엄마들한테 아무리 얘길해도...
엄마표에는 들은 척을 안한다는 .. 슬픈 전설 ㅠㅠ
쓸데 없이 마음의 진입장벽(?)이 높은... 엄마표 ㅠㅠ
요즘 중학교에 올라간 큰아이 영어공부로 갈팡질팡중인데 초사님 글이 큰 도움이 되네요^^
다만 저희 아이는 쑥쑥에서 활동한 기간이 짧아 폭넓은 활동을 꾸준히 못한것이 넘 아쉬워요ㅠ
요즘 영문법땜에 씨름하고있어요
단계가 올라가니 아이 혼자 공부하긴 쉽지않고 짧은 지식으로 아는척 좀 해줄려했더니 내공이 딸리네요ㅡ.ㅡ
문법과 보카가 엄청 빡세다는 동네 인기 영어학원 알아보니 너무 빡세서 거기 보냈다간 책 읽을 시간도 없고 좋아하는 피아노 칠 시간도 없어서 포기했답니다ㅋㅋ
경험담 나눠주시니 저같이 팔랑귀 엄마들은 너무 감사할따름이에요
아이가 후회없다니 가장 좋은 선택이었음이 분명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