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모바일

깐순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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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8 22:49

5학년 기본 한다고 깜딱 놀라시기까지...ㅎㅎ

선행이 별 대단한거 아니구요. 그냥 능력되면 하면 됩니다.

초등 어려운 심화는 고등선행보다 더 어려운 경우도 많구요...

막연히 어려운 심화보다는 선행이 훨 낫죠..

글을 보니.. 몰라도 너무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죄송합니다. 이거보다 더 적절한 표현이 없는 것 같아서...) 검색도 좀 하시고, 이런 사이트에서 다른 분들 수학 고민, 방법 등도 검색해 보시고... 그래야 상황파악이 되실거 같습니다...^^ ( 이건 뭐라 할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구요... 애정을 가지고 조언드리는 거예요...^^)

브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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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9 23:48

깐순아빠님.. 반갑습니다.
다들.. 수학게시판에 답들을 잘 안달아주시네요.
조심스러우신가봐요.,,,

저 역시.. 장님 코끼리 만지기 식으로 더듬거리며 아이와 수학을 헤매고 있는지라..
자주 나오셔서.. 말씀도 해주세요..

전 요즘 차라리 선행한다는 말이 더 친근?하게 들리구요..^^
제 학년 심화한다는 게 더 무섭더라구요..
그만큼.. 심화가 참 어렵고 한도 끝도 없나보다.. 싶구요..

그저.. 평범한 아이에게..
어려운 문제는 너무 애 잡는 거 같아서 미안할 지경이니 말이에요..
딱.. 응용정도 문제만.. 제대로..하고 넘어가면... 어떨까.. 란 생각이 늘 있답니다.

오늘 저희 아이가 학교 수학시간이 너무 재밌었다고 하더군요.
약수와배수 아주 기초를 나가니.. 재밌었대요..
이렇게 쉬운 것만하면 재미난데 말이죠..
어려운 거 자꾸하라하니...수학에 흥미가 떨어지는 듯하여서 말이죠..

전 응용정도 수준의 문제를 제,대,로 잘 풀어내기가 목표인데..
이것도 정말 쉽지 않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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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순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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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0 16:25

브죵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뵈니 더욱 반갑네요...^^
그러게요. 심화중에 너무 어려운 것도 있고, 과도한 선행은 왠지 겁나기도 하고...
약간 쉬운 선행에 중점을 두면서 선행이든 심화든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가끔가다 어려운 심화는 안하고 과도한 선행은 안한다면서 아예 손놓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아요...^^ 브죵님이야 잘 하고 계시겠죠....
저흰 둘째 아이가 6학년이 되었는데요. 학교에서 각자 숙제로 풀 수학 문제집을 사오라 했습니다.
우등생 해법수학을 사가지고 갔는데... 다른 친구들은 일등 해법수학이나 점프 왕수학 또는 더 어려운 문제집들을 사왔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저희 아이보고 왜 이렇게 쉬운 문제집 사왔냐고 했다는데요.
제가 볼땐, 우등생 해법수학이 딱 좋은거 같습니다. 예전에 점프 왕수학도 사서 풀리곤 했는데... 그럴 필요없다는 생각 듭니다...
브죵님 아이와 함께 하는 즐거운 수학공부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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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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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0 18:34

둘째가 6학년이군요..
고학년 될수록 수학에 더 부담이 가는 것은 사실인 거 같아요.
저도 역시 불안감을 떨칠 수 없구요..
수학이 할만하다.. 라는 생각이 들면 좋겠는데..
아직은 아이도 좀 서툰 면이 있고... 여전히 힘들어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좋은 말씀 감사해요. 특히 문제집을 콕 찝어서 말씀해주시니..
알아듣기에 더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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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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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1 10:57

감사합니다...제가 그동안 요즘추세를 넘 몰랏네요..
조언 감사해요~~

연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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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2 13:24

아.. 제가 요즘 고민이 너무 많습니다. 주위엔 중등선행 대부분 나가는듯하고있는데 울집은 심화도 하기 힘드네요... 울집도 올해 6학년되었습니다. 중등선행 엄두도 못내고있는데 심화도 사실 잘 안되고있어요. 근데 깐순아빠님은 우등생해법정도면 되겠다하시니.. 그래도 되나 싶습니다.
저희아이는 학교수학은 잘 맞아옵니다만 문제집의 심화는 어려워합니다.(점프문제집 어려워해서 올해는 아직 구입안했습니다.) . 수학못한다고는 생각안했는데 자신감을 좀 잃은듯해요, 게다가 수학이 싫다하네요. 아직 학교점수는 괜찮지만... 사실 학교문제수준만으로는 안된다고 생각하니 다들 선행이다 심화다 학원이다 하는듯하거든요. 수학을 좋아하게 만들방법을 모르겠어요.(수학관련동화책은 잘 봅니다)
궁금한것이... 중등선행잘 안되도 중학가서 괜찮을까요? 책은 잘 보는편인데 편독이 있어요. 수학관련책은 제가 디밀면 보는편입니다. 불안하지않고 아이의 수학에 믿음을 가지고 싶은데 힘들어요. 제 불안이 아이에게 전염도 되고요. 과연 이해력만 괜찮으면 나중에 회복될수있을까해서요..
조그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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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둘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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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2 19:22

깐순아빠님 안녕하세요.. 예전에 쓰신 글들로 많은 도움을 받은 1인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말씀 해주시면 좋겠네요.
저 자신의 경험과 십 몇년 전의 고등학생 과외 경험밖에 없어서 초등 수학은 잘 몰라 아이 교육에 많이 헤매고 있습니다..
우리 애는 아직은 저학년아라 학기 중에는 아래 언급하신 우등생 해법수학 풀고 있는데 참 그것도 틀리는 문제가 많아 이거 좀 속을 썩이고 있네요. 그렇게 수준 높은 문제는 별로 없는데도 말입니다. 문제 이해에 어려움이 좀 있기도 하고 실수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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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순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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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3 10:18

연이맘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둘아빠님도 반갑습니다...^^

연이맘님 둘중에 하나는 하셔야 됩니다. 심화나 선행 둘중 하나는 해야지 안그러면 수학실력이 쌓이지가 않아서, 나중에 문제가 됩니다. 저는 둘중에 선행을 선호하는 편이구요. 아이의 수학적 소질이 부족하거나 좋아하지 않을수록 쉬운 선행에 중점을 둡니다. 우등생 해법수학 정도로 초6 과정 마치고, 개념원리 정도로 중학선행 시작하면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이정도도 어려움을 겪는다면 그건 극복해야 하는것이죠... 자세한 사항은 나중에 다시 게시글로 질문해 주셔도 됩니다....^^

아둘아빠님 한꺼번에 인사드립니다. 좋게 생각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오랜만에 왔는데요. 예전처럼 게시글 위주로 활동하기보다, 여기 질문 올라오는 글에 덧글이나 답변 등을 많이 할까 생각중입니다. 저희 둘째 아이가 이제 초6 되었고, 큰 아이는 중2가 되어서, 차츰 경험도 더 쌓이는 것 같습니다. 초등까지는 자신있게 답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큰 아이는 대학 영재원 수학 사사과정에 들어갔고, 둘째도 대학영재원 월반해서 윗학년과 같이 다니고 있어서 영재교육원 경험도 나눌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방이라 서울과 분위기는 다를 수 있겠네요. 암튼... 반갑게 맞아주셔서 주저리 주저리 여러 말들을 늘어놓았네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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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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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3 15:57

아고~ 깐순아빠님 울집 구세주세요. 안그래도 다른데서는 선행을 해도 심화까지 하는 선행이 되야지 된다고들 하는데 깐순아빠님은 우등생해법정도로만 마쳐도 된다하시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울집은 과고목표가 아닌데 조바심내야하나 고민도했거든요.. 쉬운선행을 선택하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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