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44-45에 있는 삽화가 눈에 거슬려서 이렇게 댓글로 올려봅니다^^;; 출판사에도 보내볼까요?ㅎㅎ
책에 있는 삽화처럼 왼쪽그림에서는 사람이 느끼는 물체의 위치가 A,B,C 중에 어떤 것이 될지 모릅니다.
C 위치라고 어떤 근거로 말할 수 있을까요?
A 위치가 아니라고 어떤 근거로 말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오른쪽 그림처럼 실제물체의 한 점에서 빛이 온 사방으로 반사되는데 그 중에서
일부 우리 눈에 들어오는 빛에 의해 사람이 물체를 인식하게 되요.
페르마의 원리에 따라 "굴절의법칙"이 결정되고 그 경로로 빛이 굴절이 됩니다.
사람이 느끼는 물체의 위치는 실제물체의 한 점에서 난반사되는 빛 중, 두 개의 빛줄기(광선)의 교점으로 알 수 있어요.
즉, 광선 하나만으로는 사람이 느끼는 물체의 위치를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른쪽 그림처럼 두 광선을 이용하여 찾아 보면 사람A 가 느끼는 물체의 위치는 a
사람B가 느끼는 물체의 위치는 b 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삽화와 수식 전개 부분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거에요.
특히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부분의 수식은 삽화로 매끄럽게 전개되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더라구요.
1. 수학이 필요한 순간은 ㅎㅎ 과학문제 풀 때이지요 ㅎㅎ
제가 물리 전공자라서 그런지 대학생 때 미적분이 문제풀이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답니다..ㅠㅠ 얼마나 힘들던지..;;
요즘은..ㅎㅎ 은행 이자 계산, 수입 지출계산 ㅎㅎ 그럴 때 수학이 필요한 순간이에요ㅋㅋ
2. 저는 평범하게 살았던 것 같아요.
장녀로 태어나서 부모님께 실망시키기 싫어서 남들만큼 살고
남들처럼 결혼하고 아이낳고 살면서 이렇게 또 다시 인생공부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수능성적에 맞추고 집안 형편에 맞춰서 대학에 가고
지금은 과학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는데
과학을 잘 하는 것 같지도 않고 좋아하는 것 같지도 않아요. ㅎㅎ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과학을 좋아하게 하고 싶고
과학이 재밌다고 다른 사람이 말해주면 저도 기분이 좋아져요^^
그래서 앞으로도 과학(특히 물리)을 다른 사람들이(아이든, 어른이든)
즐겁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3. 수학은 과학의 언어라고 생각했고 세상에 실존하지 않는 개념으로 공리를 만들고
그 공리를 통해 여러증명으로 새로운 계산법칙을 만드는 학문이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책을 읽으며 관측되지 않은 개념을 사용하는 학문은 비단 수학 뿐이 아니라는(p.32-33)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저를 알게 되었어요.
저자가 수학이 가지는 편견에 대해 계속 부정하는 서술만 하는 듯 느껴져서
수학에 대해 확 와닿는 느낌보다는
수학이 다른 학문과 비슷한데 다양한 부호와 객관적인(?) 숫자를
사용해서 세상을 설명하는 학문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페르마의 원리
빛의 경로를 이야기할 때 최소시간의 원리로 많이 들었었는데
"왜 시간이 짧게 걸리는 경로로 가려고 하는가?"에 대한 생각은 해보지 않았는데(p.54-55)
이 책을 읽고 "아하!"하며 읽어내려갔습니다.
빛의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린 곳에서는 적당히 짧은 거리를,
빛의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곳에서는 적당히 긴 거리를 선택함으로써
빛의 진행할 때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한다는 것이 페르마의 원리입니다.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는 아버지의 예(p.52-53)가 직관적으로 아주 와 닿았습니다.
같은 현상을 목적성이 없이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하위헌스원리(제가 배울 땐 호이겐스원리)가 탄생했다는 것도 새로이 알게 되었습니다.
뉴턴은 라이프니츠보다 먼저 미분을 발명했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는만큼
뉴턴은 미분과 적분을 만들어서 자연을 설명하려고 했다고합니다.
이 책에서도 만유인력의 법칙을 이야기 하면서 부피가 있는
행성 사이의 거리를 측정할 때 어디에서부터 측정하느냐에대한 고민으로
적분의 필요성을 설명합니다.(p.74-75)
실제로 뉴턴이 어떻게 자연법칙을 설명하는지 <프린키피아>를 읽고
이해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2강의 "역사를 바꾼 수학적 발견"이 모두 물리와 연관되어있다는 점이
참 흥미로웠습니다.
수포자는 아니었다고 생각하지만, 저역시 너무나 어려운 책이에요.. ㅎㅎ
그러고보니 요런 수학책은 처음이에요..
과학책도 거의 읽은적은 없지만 작년인가 과학의달 4월을 맞이하여 애들만 읽힐게 아니라 저도 한권 읽어보자 하여
고른 이정모 선생님의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은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과학책이지만 과학책 같지않은..
그와 달리 요번책, 순수하게 수학을 얘기하겠다한 책 답게
확 와닿지 않아요.. ㅎㅎ
책사랑님 미션 감사합니다~
미션 제출 해볼께요..
1.제게도 수학이란 더 깊이있는 사고를 할 수 있는가의 문제였어요.
간혹 내가 학창시절 문과가 아닌 이과에 가서 수학2까지 공부했다면 지금보다 더 깊이있는 사고를 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해 본적도 있답니다. ㅎ
그래서 요책을 본 순간 사실 묘한 흥분감이 들었어요.. 이책을 읽으면 더더 깊은 사고를 할 수 있는 열쇠를 찾게 되지 않을까...하는
2.최근에 <쾌락독서>와 <모스크바의 신사>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쾌락독서>는 현 부장판사의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책입니다.
그중에 이런말이 있더군요.
내가 읽은 이 책들은 그냥 그때 자기 옆에 있어서 였다고..
<모스크바의 신사>는 러시아혁명으로 모든걸(?) 잃은 구러시아 귀족인 백작신사의 이야기 입니다.
재미도 있었지만.,
읽다보니
삶이란 자기에게 주어진 삶들을 그냥 묵묵히 살아내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책읽기를 좋아하는 저역시 항상 의도는 하지 않았지만, 지금 이렇게 <수학이 필요한 순간>을 읽고 있듯
그때 그렇게 제 옆에 있는 책들을 읽으며
제게 주어진 삶들을 또 살아갈듯 합니다. 제가 그래왔던것처럼요..
미션 3번4번
역시 수학으로 돌아가니 어려워요..ㅎㅎ
요 미션 제출을 위해서
일회독 후 오늘 오전에 다시한번 넘겨보았지만 생각 정지상태요.. ㅎㅎ
좀더 고민해보겠습니다~
미션 감사합니다!! 과학을 전공해서 그런지 책을 읽으며 이해하고싶운 부분도 많고 좀 이상한 부분도 보이고 그러네요 ㅎㅎ 시험공부 중인데 책 읽으며 잠시 힐링하고 있습니다~ 미션하러 또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