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상영어 전화영어 언제 시작하면 좋을까...
화상영어나 전화영어 시작시기는 대체로 2,대 챕터북 읽는데 무리가 없고... 내용파악도 잘 되면서 모르는 단어도 별로 없을 시기 정도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쯤되면 많이 들은 아이들은 혼자서 중얼거리고... 또는 들은 내용 읽은 내용들을 외워서 몇문장씩 말하기도 잘하게 됩니다.
이때 화상영어를 해주면 아이들이 더듬더듬이나마 표현을 하게 됩니다.
생각보다 실망하실 거에요. 아이가 혼자 말할때는 잘 하는 것 같았는데.. 막상 '대화'라는 상황에 놓이게 되면... 상대방의 말을 듣고 반응하는데 느리게 되고, 또 생각한 것을 단어로 떠올리는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처음 시작은 전화영어 보다는 화상영어가 좋고, 고학년일수록 좀 더 대화에 익숙해질수록 전화영어가 좋다고 생각됩니다.
@ 화상영어와 전화영어의 차이
우선 첫번째 시스템의 차이겠지요. 아무래도 가격 때문에 필리핀 선생님들과 수업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여름에 필리핀에 태풍이 자주 오기 때문에 이런 기상여건 때문에 수업 전체가 휴강되는 경우가 가끔씩 있습니다. 때로는 수강생 집 컴에 문제가 생겨서 수업을 못하는 경우도 있구요.
처음하는 친구들의 경우는 화상영어로 하면... 단어가 기억이 안나면 그림을 그릴수도 있고, 또 선생님이 검색을 통해서 스스로 찾아보기도 해서 대화가 수월하게 이어지기도 합니다. 또, 선생님과 얼굴을 보면서 이야기 하기 때문에 좀 더 친밀감이 빨리 형성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정도 유창성이 생기고 고학년이 되다보면.. 이런 눈치빠른 선생님의 행동들이 오히려 아이 영어에는 그다지 도움이 안 되기도 합니다. 아이가 좀 힘들어하면 알아서 막 단어 찾아주고 '쑥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거든요.. 이게 화상영어가 좀 더 강합니다. 심지어 표정으로도 대충 대화가 되니까요.
그에비해 전화영어는 오로지 음성에만 의존하기에 좀 더 영어 표현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한번씩 수업하는 걸 깜박해서 집으로 전화가 온 적이 있는데.. 저도 갑자기 영어로 말하는 사람의 전화를 받으면 어찌나 당황스럽던지요... 얼른 아이를 불러서 바꾸어주곤 했답니다.
저희는 지금은 전화 영어를 하고 있는데.. 혹시 여행을 가거나 해서 집에 없더라도 핸드폰으로 수업을 할 수 있어서 수업에 빠지는 일이 좀 더 적다는 게 장점이기도 합니다. 시스템의 영향도 덜 받구요..
처음시작은 화상영어로 하다가 어느정도 시간 지나면 전화영어로 갈아타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 콘텐츠와 전화영어 횟수
전화영어를 하게 되면 일단 10분씩 주 5회를 할 것인가 20분씩 주 3회 할 것인가 고민이 생깁니다.
보통 업체에서는 10분씩 5번을 추천합니다. 매일 해야지 감을 잃지 않는다구요.
그렇지만.. 저는 20분씩 3번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0분씩 대화를 하다보면.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대화를 시작하는 게 5분... 본격적인 이야기 할라치면 끊어야합니다. 그게 매일 반복되거든요. 20분씩 하게되면.. 인사나 일상 이야기로 5분정도 소요하고 나머지 15분은 콘텐츠를 바탕으로 하는 수업을 하게 됩니다.
화상영어 및 전화영어 콘테츠는 보통3가지 정도로 나뉩니다.
1. 미국교과서
말이 미국교과서지 대부분 화상영어에서는 아이 수준보다 훨씬 낮은 낱장의 프린트를 띄워서 수업을 하기 때문에 그냥 대화 소재 정도로 생각을 해야지... 미국교과서로 수업을 받는다는 생각은 버려야합니다.
2. 영어 회화책
회화책의 경우 일정한 대화 패턴을 익히고 그 패턴에 따라 수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대화의 상황이 꼭 패턴에따라 흐르는 게 아니라 전 개인적으로 그다지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3. 영자신문
고학년이나 중학생의 경우 영자신문을 이용하는 것이 여러 모로 얻는 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 국내 시사적인 문제들도 읽을 수 있고, 단어들도 익히는데 도움이 되거든요 . 한글로도 안보는데 영어로까지 신문을 보는게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지만.. 연관된 우리말 기사도 찾아본다면 더 없이 좋은 수업이 되겠지요. 보통 학습툴을 제공하기 때문에 단어나 문장 익히기 듣기 등이 보다 수월하다 하겠습니다.
@ 전화영어, 화상영어 언제까지 해야하나..
저는 아이 전화영어 결재할때 눈 딱 감고 1년치를 결재합니다. 물론 1년하면 할인폭도 크지만.. 3개월 내지 6개월씩 결재하게 되면 중간에 그만두고 싶은 유혹이 많이 생기거든요. 아이도 점점 귀찮아하고 중학생이니.. 숙제다 시험이다... 준비다하보면 전화 영어 그만두면 안되냐고 자꾸 이야기하게 되거든요. 그걸 원천 차단하는 방법으로 그냥 일년치를 결재해버리는 거지요. 힘들어도 다 채워야한다구요. 그러다보니 2년째하게 되었고, 얼마전 1년치 결재했으니 적어도 중학교 졸업할때까진 꾸준히 하게 될 것 같습니다.
특히 한 업체에서 장기회원이 되는 경우는 매니저들이 신경을 많이 써줍니다. 강사도 좋은 선생님으로 배정받게 되구요. 수업연기 등도 조금더 융통성 있게 해줍니다.
무엇보다 강사선생님과 친밀하게 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지난번 저희 아이 선생님은 테스트 하시는 선생님이셨어요. 저희 아이와만 수업을 하시고 보통 처음 전화영어 등록하는 회원 테스트하는 선생님이어서 좀 더 각별했던 것 같아요.(보통 이런 선생님들이 경력도 많으시고 발음도 좋으세요) 선생님 개인사정으로 1년여 수업하다 그만두셨는데.. 마지막 수업때 선생님이 결국 울먹울먹... 하시더래요. 그간 서로 정이 많이 든 거죠.
저희 아이가 클래쉬 오브 클랜 한참 즐길 때... 필리핀 샘들 그룹에 초대해서 저희 아이도 같이 영어로 대화하면서 클랜 만들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도 친밀하게 지냈습니다.
업체 선정할때 너무 저렴한 곳 보다는 어느정도 가격이 있는 곳으로 선정하시고 시작했다면 오랫동안 하면서 선생님과 친밀감도 쌓고, 무엇보다 오랜시간 해야 영어로 말하는데 좀 더 편안해집니다.
3년째 하고 있는 저희 아이도.. 아직 선생님 질문에 바로바로 대답이 안나오고.. 시간이 좀 걸립니다. 그래도 한번 이야기 나오면.. 자기 하고 싶은 이야기도 하고... 선생님과 농담도 하고.. 그러긴합니다. 3년했다고 만족스럽냐...하면 솔직히 그렇진 않아요. 그렇지만 적어도 원어민을 만났을때 주저함은 훨씬 덜해지지 않았겠나... 전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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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단한번의 삶님 글에 쪽지 보낸다고 댓글 달았는데.. 몇몇 분들이 저에게 쪽지 부탁을 하셨습니다. 제가 업체 홍보하는 것 너무 싫어하는 사람인데.. 좀 부담스럽더군요.
그럼에도 저도 처음 업체 정할때 고민이 많았기에.. 원하는 분들에게는 쪽지를 드렸습니다만.. 웬만하면 저에게 쪽지요청은 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소개해드린다고 제가 어떤 혜택을 보는 것도 전혀 없거든요. 그냥 감사인사 정도 매니저님에게 받고, 강사가 혹 바뀌면 좀 더 신경써주는 정도입니다. 이것도 장기 회원이라... 누구 소개 안 해주어도 그정도 신경은 써주시는 것 같구요.. 지난주에도 결재하는데... 제 지인분들 소개해드린 분과 똑같이 할인해준다고.. 저한테 자랑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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