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레슨을 쉬고 있습니다.
레슨 시작하면서 선생님께서 늘 조율을 직접 해주시더군요.
아..8년 동안 바이올린을 했는데,조율을 혼자해야 하는 시기가 온다는 생각은 못 했어요.
줄이 끊어지는 과정을 겪으며 혼자 하라고 해야할까요,제습제 넣어두면 효과가 있을까요?
아이가 상당히 소리에 예민해서 음이 조금 틀리면 연습에 의욕이 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몇달 쉬게 되면 지금의 소리를 계속 낼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사실 그동안 악기교육에
가장 많은 열정을 쏟아부었는데,여러가지로 고민입니다.
큰애는 8년 정도 피아노 레슨을 받았는데,레슨을 그만두어도 연주하는데 연주실력에 그다지
지장을 받지 않고 지금까지도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바이올린 연주를 혼자서 시간나는 대로 하려고 하는데,조율이 걱정이네요.
수행평가 볼 때도 물론 조율을 해가야 하는데,번번히 선생님을 찾아가 조율받기도 그렇고..
고1까지는 해야 하는데,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네요.
생각보다 바이올린이라는 악기가 관리하기가 상당히 힘드네요.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줄도 풀어야하고,습도도 맞추어야하고.좋은 악기구하기도 상당히 어렵고...
가지고 다니며 연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대신 관리가 어려운 악기네요.시작 할 때는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던 문제점입니다.
'모짜르트 이펙트'를 기대하며 어린 나이부터 시작했는데,모짜르트 이펙트 효과가 있었을까요?
노력형인 큰 아이에 비해 두뇌회전이 빠르고 학습습득 능력도 좋은 것 같습니다.바이올린에 공을 돌리고 싶어요.
언어를 배우는 능력이 소리 즉 음감과도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영어를 비롯 일어,독일어 모두 쉽게 흡수하더군요.
저는 모짜르트 이펙트 "그렇다"고 말하고 싶은데,이론적으로는 별로라는 얘기도 있더군요.
모짜르트 이펙트 cd에 나온 미국에서 바이올린 배운 애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의 실험비교를 철커덕 믿고
시작했던 기억인데,벌써 8년이라는 세월이 흘러서 조율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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