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들 나름대로의 레벨 안에서 부~~~자 되시구요.....(레벨업을 하기에는 워낙에 불가능한거 같아서리....)
우리 큰 애가 이제 5학년이 됩니다. 둘째는 일곱살이 되네요. 둘 다 아들놈이구요.
시골에 살다보니 워낙에 경쟁이 덜한 것도 있지만
엄마가 워낙에 게으름진탓에 아들놈을 방치한 결과로
몸과 마음은 무럭무럭 자랐으나.......공부는 참으로 큰 일 난 아들놈이 되었답니다.
그래도 머 그닥 큰 걱정이 없었던 것이
그럭저럭 고등학교 나와서
지가 될 넘이면 좋은 대학을 가면 이 애미가 빤스를 팔아서라도 보내줄 것이고
공부를 못하면 요즘 서로들 모셔가려고 난리들인 전문대가 많기 때문에 게중 참한 놈으로 골라 가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그런데 아뿔싸......우왕......씨......
이게 먼 마른 하늘에 날벼락입니까?
명박님이 대통령이 되시더니
특목고,자사고 100개를 만들고 평준화가 해체되는 수순으로 간다는디........
우왕~~~~~클났다.
대학입시 자율화하면 농어촌특별전형이니 머 내신 잘 받아서 가는 것도 물 건너 간 것 같고.....강남 애들과 시골 아그들이 무한 경쟁이라는 이야긴데.......제대로 된 학원 없는 시골출신이 갸들하고 공정하게 함 싸워보면 공정할런지....
근데 대입은 한 참 남은 일이니까 그렇다 치고,,,,,공부해서 출세하고 못하고는 더 먼 문제니까 제껴놓고......
문제는
바로 코 앞에 불과 2년 후 중학생이 되자마자 바로 입시생이 된다는 이야긴데.........
고등학교를 1차 떨어지고, 2차 떨어지고, 머 이런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는건 아닌지.......
아~~~~~ 클났습니다.
명문대 못가는거야 머 일상다반사니까 부끄러울 것도 없지만
고등학교를 머 여기 저기 떨어지면 이건 애한테 심각한 좌절이 아닐지...........
엄청나게 많은 특목고,자사고들 사이에서 일반고 가는 애들은 어떤 대접을 받을런지..........
아~~~~~ 진짜 클났습니다.
우리집은 이제부터 닥치고 공부.
공부하기로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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