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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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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의 종교생활에 대해(특히 중고생)

  • 혜민맘
  • |
  • 2008-01-07
4

저는 초등학교5학년되는 딸과 1학년입학하는 아들의 엄마입니다.

이곳에서 항상 많은 도움을 얻고있는데 지난 주일에 미사를 드리러갔다가

문득 궁금증이 생겨 여쭤봅니다.

어느종교든 상관없이 자녀들의 종교생활에 대해 여쭤보고 싶습니다.

저는 천주교 예비신자입니다. 지난 9월부터 예비자교리반에 다니고있고

주일미사는 빠지지 않고 참석합니다.

제가 주로 미사드리는시간이 중고등미사때라서 중고등생들을 볼 시간이 많은데

어느종교든 학생들이 적지않은 시간을 종교단체에서 보내는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행사도 있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은 솔직히 학업에 지장을

미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성교제를 할수도 있겠고 학업에 몰두할수

있는 시간이 부족할수도 있겠죠. 그럼에도 마음의 안정과 평안을

얻을수있다는 긍정적인 면도 훨씬 크다고는 생각합니다.

제 믿음이 아직 미약해서 이런 생각을 하게되는지 모르겠지만, 적극적인 성격의 제 아이

특성을 감안해볼때 걱정이 되는것도 사실입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자녀들은 종교생활을 어떻게 하고있는지 알려주실수 있겠습니까?

특히 제가 존경하는 하니비님도 천주교인이신걸로 알고있는데 아드님들의 종교생활이

궁금합니다.

 

혹시 제 기우인지는 모르겠으나 궁금한것은 특정종교에 대한 선호도의 문제가 아니라

학생들이 어느정도의 적극성과 참여로 학창시절을 보내는것이 좋을지에 촛점을 맞춰주셨으면

합니다.

답변해주실 모든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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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
  • |
  • 2008-01-15 18:33
답댓글

제 경우는 기독교인데.. 교회활동 열심히 하는 아이들중에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교회활동이나 봉사, 예배에 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나오고 활동하는 아이들입니다.

그 아이들.. 자신의 그릇만큼 좋은 학교에 진학해서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좋은 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 모든 시간을 할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아이들에게 바른 생각과 가치관을 심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저도 제 딸아이 열심히 종교활동 시킬 생각입니다.

물론 교회활동보다 연애질(?)에 더 열심이지 않을까... 하는 부모님의 갈등도 있을 수 있겠지만..

어릴때부터 종교를 받아들이고 마음까지 뿌리를 내린 아이들이라면..

정도에 어긋나는 종교활동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바른 가치관과 미래를 위해 큰 꿈을 꾸게 하는 종교..

그런 종교를 아이들에게 심어주는 것이 아이 교육을 위해,이 험한 세상에서.. 자신을 지키기 어려울때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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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맘
  • |
  • 2008-01-07 16:55
답댓글

전 하니비님은 아니지만,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천주교나 기독교 절대적으로 괜찮습니다. 오히려 제가 무서운건, 사이비종교에요. 예전에 속초에서 길을 잃어서 어두운 밤에 무슨 신흥종교 기도원 앞에 갔는데, 거기 앞에 경비원이 지키고 서있드라구요. 집의 돈 다 들고 가서 신흥종교에 빠지는 그런것보다는 백만번이라도 천주교 좋습니다. 오히려 청소년기에 올바른 종교관을 갖는다면, 앞으로 살아가는데, 좋을것 같습니다.

동아일보 여기자인데 어려서부터 나이드신 어머님이 무슨 일이 생기든간에 신부님만 찾아가라고 하셨대요. 그래서 외국 나가서도 무슨 힘든 일이 생기면 성당에 찾아가서 신부님한테 도와달라고 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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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표맘
  • |
  • 2008-01-07 20:53
저도 성당엘 나가는데 예전엔 제 믿음을 위해서 나갔다면 요즘은 제 아이들과 가정을 위해서 나가지요..그게 현실적인 엄마의 방향인것 같구요. 저희 성당에도 청년들이 많습니다.그리고 많은 엄마들이 주말에 많은 스케줄을 뒤로 하고 아이들을 성당에 데리고 나옵니다.그러면서도 한편 고민들을 많이 합니다.하지만 정작 아이들은 게의치 않다는 사실...요즘 학교 합격자 발표가 나오고 있습니다.저희 성당 신부님 ..고3이 여름방학 엠티 따라가는것 보고 지금은 공부할 떄가 아니더냐 하고...하고 웃으면서 말씀하실 정도였는데 저희 성당 아이들 모두들 좋은 대학 좋은 고등학교 갔습니다.전 그것을 보면서 모든건 핑계일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시간에 엄마눈 속이고 피씨방 가는 아이들 정말 많습니다.요컨데 종교든 취미생활이든 나 자신을 믿는것이 신을 믿는 그 마음에 앞서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온전히 믿고 맡긴다는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하지만 자식에 대한 내 소신과 종교의 힘이 합하여 진다면 어디에 머무르든 무엇을 하든 그것은 내안의 "행복"이라는 단어에 부합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부디 예비자 교리 잘 받으시고 이쁜 세례명 받으셔서 뿌리 깊은 신앙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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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맘
  • |
  • 2008-01-09 08:01
제 리플을 다시 읽으니 부족한것 같아서 추가로 적습니다. 아이를 위해서 기도 많이 해주세요. 기도가 갑옷처럼 아이를 지켜준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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