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님 닫기

내 쑥쑥트리

0개
  • 쪽지
  • 내글0
  • 스크랩0
  • 내댓글0
북클럽
날따방
모임터
  • 쑥쑥몰
  • 체험이벤트
자동로그인
쑥쑥닷컴 카카오스토리 소식받기
로그아웃 PC버전
쪽지
스크랩
나를 따르라
커뮤니티
  • 유아 게시판..
  • 초등 게시판
  • 중고등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메뉴 바로가기
  • 나를따르라 공부방
  • 북클럽
  • 칼럼
  • 선배맘 따라하기
  • 선배들의 책장
  • 해외교육정보
  • 영어 동영상 모음
  • 영어이름 찾기
  • 이벤트
  • 영어동화 교실
  • 영어유치원2 파닉스
  • 쑥쑥모바일소개
쑥쑥 플러스
  • 강의실

  • 쇼핑몰

  • 공연

검색
검색
게시판 선택
  • 전체 게시판
  • 유아 영어 게시판
  • 초등 영어 게시판
  • 중고등 교육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제목 닉네임

네비게이션

  • 게시판
  • 북클럽
  • 쑥쑥워크시트
  • 나를따르라
  • 엄마표자료실
유아
초등
중고등
수학
중국어
추천/후기
칼럼

컨텐츠

방황 & 송년회

  • 비투스
  • |
  • 2015-12-19
39

저는 요즘 방황 중입니다.

집구석에서 속 썩이는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그래도 내 할일은 누구에게도 양보하지 않고 해냅니다.

한사람 밥 주는 일요.

우리 집 김치냉장고에는 한 남자가 일주일은 먹을 찌개가 그릇마다 퍼있습니다.

종류별로 남자가 다 좋아하는 것들입니다.

하루 날 잡아 정성껏 준비해놓고 제 손으로 손수 번갈아가며 주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쟤 손으로 손수 번갈아가며 꺼내 먹을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11월에 서울 간다고 했을 때 남자는 눈을 부라렸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그리운님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용기를 많이 낸 자리인 만큼 최대한 비투스 답게 굴려고 했었는데

처음 본 님과 두어 번 본 님이 너무 편안하여 나를 다 보여주게 되더군요.

방황의 티를 팍팍 내고 와서 후회스러움에 자리에 눕고 말았습니다.

며칠 후 12월에 송년회를 한다는 공지가 뜨더군요.

명단에 익숙한 이름을 보고 정신이 번쩍 나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래! 또 서울 가자!’

남자에게 서울에 다녀와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눈을 이상하게 뜹니다.

이제는 어떻게 눈을 뜬들 사랑스럽게 바라볼 수 있는 지혜가 생겼습니다.

그윽하게 내리 깔면서...ㅋ

 

송년회 전날에 익산에는 눈이 참 쓰리게 내렸습니다.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버스바퀴가 미끄러져서 꼬랑에 박아버리면 어떡하지?

어떤 상황이라도 굴하지 않고 담담하게 마음먹은 준비를 하였습니다.

머리 구르뽕을 하루 점드락 말고 가게를 봤습니다.

머리가 욱신거리는 고통을 참아내며 나의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으리라!!!

 

새벽에 실눈을 뜨고 밖을 내다보니 눈도 안 오고 쌓이지도 않았습니다.

아~~ 다행이다.

새벽 일곱시이십분 버스를 타고 서울을 향했습니다.

차창에 비춰드는 햇살이 행복하지? 라고 속삭이네요.

응. 행.복.해.

 

벨님이 터미널에서 해매고 있는 저를 찾아냈습니다.

헐~ 어찌 아셨는지 머리웨이브가 쩐다고 칭찬하십니다. (머슥 머슥)

약속 장소에 도착하여 앤님과 벨님께 약속을 받았습니다.

나를 혼자 두지 말아줘!

몇 번 밖에 본적이 없지만 이들을 어느새 믿게 되어버렸네요.

마음을 살펴주고 사소한 말에도 깊이 새겨주는 이런 우정을 무어라 말해야할까요?

 

유게 초게를 바라보는 노게의 마음은 모든 것이 신기했습니다.

아이에게 읽어주는 책을 단계별로 구분하는 것도

발달단계별로 체계적이게 실행하는 방법이 낮 설고 어려워보였습니다.

그냥 아이가 관심 갖는 것을 단계 없이 무지막지하게 주었던 저와는 달랐습니다.

역시 달라! 역시 똑똑해!

한사람 한사람을 모두 느끼면서 말하는 앤님의 깊이와

유아에서부터 입시까지 교육 분야를 총망라한 벨님의 강의가

어린엄마들의 마음에 스며드는 것이 보였습니다.

자신이 아는 것을 다 내어주려는 그녀들이 아름다웠습니다.

저에게 발언 기회를 주는 깊은 배려에 보답하고 싶었지만...

 

터미널까지 저를 배웅해주는 벨님에게 한마디 했습니다.

‘말 참 잘하더라!’

나는 말할 때 많이 버벅거리고 뭐라했는지도 잘 모르겠어.

이 친구가 말하길

‘그렇다면서 할 소리는 다 하대!’

헤헤

 

쑥 송년회 그곳에는

어린 영혼을 지켜내기 위해 스스로 빛을 내는 강한 엄마들이 있었습니다.

가진 지혜를 모두 내어주는 너른 마음도 있었습니다.

어린 영혼을 지켜주는 그녀들의 행진에 박수를 보냅니다.

 

초창기 초등게시판까지만 있던 쑥쑥은

6년 후인 2007년에 중등게시판 방이 새로 생겼지요.

그러고 몇 년 후에 중고등게시판으로 이름을 바꾼 이유를 아시는지요?

아이가 중.고등이 되어도 머물 수 있는 곳이 되기 위하여 그런 겁니다.

지나간 선배 맘님과 우리들이 함께 일궈낸 일이지요.

결코 거기에서 멈추지 말아야지요.

평생 친구로 삼을 곳이 될지 누가 압니까?

평생 친구가 생길지 누가 압니까?

쑥에 끝발 있는 분이 송년회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지요.

‘쑥의 본래의 순수성을 지켜드릴 것이니 원하는 데로 마음껏 이용하라고요.’

이 말씀은 점심메뉴로 나온 새우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

 

마음이 하도 답답하여 숨 쉬려고 서울에 갔다가 마음의 빚을 지고 왔습니다.

 

 

 

 

추천
  • 댓글 39
  • 댓글쓰기
  • 답글쓰기
스크랩
  • peacemk4
  • |
  • 2015-12-24 11:49
답댓글

비투스님~~~~

옮긴 자리에서 명찰을 보고 진짜 헉~ 했답니다^^

그 많은 글들을 읽었지만 직접 나오실줄을 몰랐거든요.

제가 성격이 그리 살갑지 못하여 반가움을 잘 표현 못하는데 조용히 계시던 비투스님이 커피마시다 화장실 갈때 아주 편하게 손을 꼭 잡아주시고 이끌어 가셔서 완전~~~ 행복했어요ㅋㅋㅋㅋ

 

제가 집에 가서 신랑한테 이것저것 계속 떠들었더니^^ 독특한 모임이라네요.

정보를 주지 않을 것 같은 세상에서 이렇게 나누는 모임이라구요.

 

비투스님의 마음이 글안에서도 다 느껴집니다.

엄청 많은 분들이 그 마음 이해하고 또 지지하고 있는것 같아요~

힘내시고 메리크리스마스 하세요^^

(기억하실까요? 4대 모시고 산다고 인사했던 진현맘입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비투스
  • |
  • 2015-12-24 14:48
또랑또랑한 목소리 또랑또랑한 눈망울 반가움에 표현이 표정에 다 있었어요.
참 인상도 좋으시고 이쁨이 몸에 깃들어있는 분이 기억나지 않는다면 말이 안되죠.
남편분께도 그런 표정으로 말하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ㅎㅎ
저도 예전에는 그런 표정이었어요. 지금은 표정까지 다 죽은것 같어요.
살아있음을 느끼는 아름다운 그 표정 잘 지켜지기를 기도할께요. ^^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황금들녘
  • |
  • 2015-12-21 20:41
답댓글

비투스님 옆에서 조용히 앉아 있었네요..^^ 제가 계속 바라보고 있었는데 느끼셨을라나?  참으로 아름다우셨어요..ㅎㅎ

저는 그날 송년회가 너무 신기했어요..비투스님을 비롯해 글로만 뵙던 분들을 실제 만나다니...팬미팅하는 분위기..하~^^

비투스님...조용히 다른 분들의 얘기를 들어주고 계시다가..말씀을 시작하시니...갖고계신것을 모두 내어주실 듯 하시는 모습이 너무도 인상적이었어요...

긴 시간 많은 말씀듣고 싶었지만..시간이 여의치 않아 아쉬움을 두고 일어났네요...다음번에 꼭 ..꼭 다시 한번 뵐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기다리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꼭 챙기시고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비투스
  • |
  • 2015-12-22 17:03
저도 너무 신기했어요.
내가 거기에 참석할 자격이 될까?
오죽하면 같이 앉은 벗에게 지켜달라고했을까요?
저는 벨님이 자신의 가진것을 다 쏟아낼때 저도 엄청 따라하고 싶었는데 자신이 없었거든요.
무슨말을 해야할지 하나도 생각이 안났어요.
말할 기회를 주는 벨님의 배려에 쉽게 말문이 터지기는 했으나...
역시 글이 익숙해요. ㅎㅎ
저의 속마음이 보였다면 들녘님이 저의 손을 꼭 잡아주셨을것 같아요. ^^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브죵
  • |
  • 2015-12-21 16:41
답댓글

근데..왜 만날 후회하셔요.

후회하지 마세요. 어떤 이야기든..다  받아줄 수 있는 분들이니까요..


이번 쑥 모임은 제가 일단 보류했었는데 

여행계획이 갑자기 잡히는 바람에 신청했어도 못 갈뻔했죠. 서울에 자주 오셔요.. 

내 후년엔 제가 방 잡아 놓을게요.ㅋㅋ 

왜 내후년이냐고요.. 고거이 이유가 있어라...ㅋ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비투스
  • |
  • 2015-12-22 16:45
ㅎㅎ 그런줄 알았었지요.
당신들의 품이 얼만한줄 알기에말이죠.
내가 그대들을 보며 나를 세워보려 마음을 단단히 먹었는데...
11월에 만남은 나를 많이 일깨우기에 쓴거였어요.
송년회 명단에 반가운 이름을 보고 얼릉 신청하고 이번에는 잘해야겠다고 마음먹었지요.
아뭏튼 11월의 쌉쌀함이 좋은 기회를 한번 더 얻었다고나할까? ㅎㅎ
고마웠어요.^^
댓글을 쪼금 고쳤더니... 두번쓰는 기분이 드는구만요. ㅎ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전체댓글보기39
  • 이전글 외대부고]James and the Giant Peach#2 숙제방
  • 다음글 응답하라 쑥쑥회원 후기입니당!
목록 맨위로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 네이버블로그네이버블로그
  • 페이스북페이스북
복사
  • 이미지썸네일 58x58 초4 tina
    • energy88
    • |
    • 2016-02-21
    4
  • 이미지썸네일 58x58 예비중2benny
    • dongdong3783
    • |
    • 2016-02-21
    4
  • How would you like to pay?
    • 타케루
    • |
    • 2016-02-21
    4
  • 이미지썸네일 58x58 중3 kevin
    • 후니주니
    • |
    • 2016-02-21
    3
  • How would you like to pay?
    • 도라에몽 01
    • |
    • 2016-02-20
    4
  • 이미지썸네일 58x58 연우
    • 보물연우
    • |
    • 2016-02-20
    3
  • 이미지썸네일 58x58 외대부고] BFG#3 숙제방
    • 라온제나4
    • |
    • 2016-02-14
    19
  • 외대부고 Matilda 파트1 (챕터 1~7) 워크시트
    • ifntksk
    • |
    • 2016-02-14
    8
  • sos 선생님도 놀란 과학 뒤집기, 삼성세계문학전집 처리, 퍼킨스 원리과학동아 처리
    • 찬이현이맘
    • |
    • 2016-02-14
    10
  • [외대부고]BFG#2 숙제방
    • 벨린
    • |
    • 2016-02-11
    20
  • 6분 영어 한 주 쉽니다.^^
    • 빨강머리앤
    • |
    • 2016-02-10
    5
  • 외대부고 <The BFG 파트3> 워크시트&답지
    • cw74
    • |
    • 2016-02-06
    7

로그인PC버전 APP다운로드 회원문의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 고객지원 : [email protected]

Copyrightⓒ formebnm.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