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4일 대문 열어요~

투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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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4

수능이 있는 일주일이 시작되었네요~ 다들 홧팅입니다!! ^^

주말 잘 보내셨어요? 저흰 11월에 행사가 많아서 2주 내내 토요일을 쉬지못하고 계속 움직이니 월요일이 너무 피곤하네요. 그래도 월요일이니 홧팅을 다짐해야죠? ㅎ

민이는 주말에 1학기 수학 복습진행- 계속 일이 잡혀 아주 더디게 나가고 있어요.

주중에는 2학기 진도에 맞는 복습을 하고 있는데 얼마전에 본 입체도형 형성평가를 아주 망쳐 왔어요.

민이도 충격, 저도 엄청난 충격에 한동안 멍~하고 여러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다시금 맘 잡고 하자는 결론으로 힘내고 있어요..

매일 똑같이 꾸준히 하고 있는데 한번씩 이렇게 뚝 떨어지니 힘이 많이 빠지네요.

민이왈 회전체 문제들이 많아서 아주 어려웠고 2개는 답을 바꿔쓰고..ㅠㅠ

이런 저런 핑계가 많지만 어쨌든 결과는 암담했으니 본인도 할말이 없이 그저 충격에 속상해하고 그러더라고요.

그래도 다시 일어나서 할려고 하는 맘이 이뻐서 토닥여주었지만 대체 문제가 뭔지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는 거 같긴 해요.

우리 아이들 요새 많이 지치고 나라안팎도 혼란스럽고 힘들겠지만 항상 힘냈으면 좋겠어요!!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__^

웅이들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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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6 14:39

한주한주 뭣이 그리 바쁜지

어제도 잠깐 들어와서 수삼님께 축하인사만 드렸네요~~

내일이 수능이네요~~

시험이 어찌 나올지 ~~

올 수능과 아무 관계없는 제가 다 떨리네요~~

민이가 살짝쿵 도형쪽에서 실수가 있었던거 같네요~~

다시한번 복습으로 도형부분 다잡으면 좋을듯해요~~

그래도 민이 참 기특하네요~~

시국은 어수선하지만 김장철이 들어왔네요~~

어김없이 올해도 친정가서 김장을 해야하는데

이번주말로 날짜가 잡혔어요~~

울친정집 김장김치는 거의 우리집에서 먹는건데

남들은 몇백포기도 한다는데 한 30포기정도만

하는데도 그게 힘이 드네요~~ㅠ

다들 김장은 어찌 하시나요?

벨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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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6 19:21

김장철이 돌아왔어요. 15년차 주부인데도 김장철을 앞두고 미리미리 준비를 못하네요. ^^
우리 식구 먹을 김장을 직접 한지 3년차이고 겨우 10포기인데도
귀찮고 힘들고, 맛에는 더더욱 자신이 없고..아직도 할까 말까 고민 중이에요~ ㅋㅋ

내일 수능인데 나라가 어수선해선 그런지
아이들의 수능이 저에게는 아직 먼 이야기라 그런지
눈에 들어오질 않네요.
아이들이 최선을 다한 만큼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격려해주십사...하는 기도를 해봅니다! ^^

투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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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8 09:52

네~다시 복습을 제대로 좀 해야할꺼 같아요..그래서 잠시 뜸했던 인강을 매일 다시 보면서 문제풀이하고 저한테 설명하기도 하고 있어요~ 같은 부분을 우공비. 다문항. 숨마 등으로 여러번씩 보면서 하니 좀 나아지는 듯 해요. 일단 매일 진도복습만 해도 시간이 부족한게 젤 걱정이네요 ㅡ.ㅡ

김장..저는 아직 혼자해본적 없네요~ㅡ.ㅡ
그전엔 시댁가서 같이 했었는데 시엄마 아프시고나선 얻어먹기도 좀 그래서 다시 친정꺼 얻어먹고 있어요~ 해봐야할텐데..어째야하나 고민중이에요.

조은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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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8 10:17

김장철이 돌아왔군요.
저는 식구들이 익은 김치를 싫어해서 조금씩 담거나 사다먹거나 해요.
어제는 수능날이라 쉬어서 오이소박이를 담았어요.
주중에는 일하시고 주말에 김장 하시려면 웅이들맘 힘드실 것 같아요.
몸살 안나시게조심하셔요.

조은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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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5 10:15

저는 지난 주 일요일에 자격증시험을 봤어요.

3시간 꼬박 논술로 진행되는 시험이어서 답안지를 제출하니 어지럼증이...

이것으로 9주동안 3개의 자격증 시험 보기 미션이 완료 되었습니다.

3주에 하나씩 시험을 보느라 체력은 바닥을 쳤고

손가락 통증에...입안은 다 헐었습니다.

다음 달에 두 개의 시험이 남았지만 한 두 주는 운동하면서 다시 체력을 확충해야 할 것 같아요.

에밀리랑도 많이 놀아주구 맛있는 거 많이 해주려고 합니다.

에밀리는 한 주 동안 엄마 바쁜 틈을 타서 영어 공부 안했구요.

수학은 인수분해 선행하면서 현 진도 복습하고 그랬답니다.

수목 저도 학교 쉬니까 영어 빡세게 해 보렵니다.ㅎㅎ

웅이들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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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6 14:43

조은엄마님께서는 자격시험이 왜이리 많으신건지 정말 힘드셨겠네요~~
그래도 이제 다 끝내신거 같네요~정말 체력보충좀 하셔야겠어요~~
이제 좀 여유롭게 보내실 수 있겠지요?
에밀리가 엄마 시험 끝나서 좋아할꺼 같아요~~ ^^

벨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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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6 19:23

에고~~ 고생 많이 하셨네요. 공부에 시험에...
일단 1~2주 여유가 있으시다니, 푹 쉬시면서 체력 보충하시고,
에밀리랑 더욱 살갑고 신나게 놀아주시면서 피로를 푸시고...^^

투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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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8 09:48

자격증시험 보시느라 고생하셨네요~~
저는 생각만해도 머리가 어질어질 하네요 ㅎ
다음달까지 조금 시간적 여유가 되시니 얼른 맛있는 거 에밀리랑 같이 먹으면서 체력보충하세요~^^

쌍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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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4 19:19

투민맘님 대문활짝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꾸준히 성실히가 답이겠지요

이제 몸이 말하는 나이가 됐나봅니다.ㅡㅡ

체력이 회복되는 시간이 넘 오래걸리네요

에리카는 중간고사이후에

중2증상이 무기력함으로 나오는듯합니다

심하진 않아도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만 있고 싶답니다

그래도 그동안 몸에 길들여진 습관으로

근근히 이어가고 있어요

인후염까지 와서 힘들어하고,

친구,외모에 더욱 관심을 보입니다 .ㅎ

옅은 화장도하고 저한테 코치도 받구요.ㅋ

학원을 어찌할지 고민하며 시간이 지나가네요

경제적인문제도 간과할수 없구요

이래저래 신경만 쓰이네요

수상한삼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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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4 21:48

요즘 환절기라 건강 조심해야해요~~어서 낫길 바랍니다.

학원은..전 사실 중등때 학원 안보낸 케이스인데요..돈이든 시간이든 여건이 되면 다니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이유는 혼자서 하기가.. 부모가 이끌기가 힘들더라구요..본인이 굳은 결심하지 않는 이상은...학교서는 해결이 안되고..현실은 아이가 셋인지라,..알아서 해주기를 바랬고요..
이사와서 과외식으로 작은 학원 한달 보내봤는데, 첫달 50%할인이라 둘이다보냈지 둘다 영수 보내자니 월 80만원이 작은 돈도 아니고 애들하고 상의해보니 그 돈을 지불하고 다닐 정도는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학원다닐때처럼 스케줄짜서 해라라고 얘기하고 일단 그만 다니는 걸로 했네요.
학원타령 하던 애들도 막상 다녀보니 그 가격이 자신들 스케줄 관리금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과하다하네요..ㅋ

투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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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5 09:22

요새 감기가 심하더라고요~ 저희집도 민이, 민이동생 다 돌고 저한테까지 왔었는데 일주일 정신못차리고 골골했던거 같아요 ㅡ.ㅡ
에리카의 인후염이 얼른 좋아지길 바래봅니다~

학원은...저희도 매번 고민하는 부분이에요..ㅜ.ㅜ 가고 싶어하지 않으니 억지로 보내기엔 돈도 시간도 너무나 낭비일 듯 싶어 강하게 못밀고 과외를 시키자니 대학생 영어 과외에 한번 실망하니 또다시 대학생 과외는 안될꺼 같고 할려면 전문과외강사나 학원강사를 해야하는데 찾는 것도 만만치 않아서 또 고민에 고민만 계속 하고 있어요~
본인이 딱 맘잡고 하지 않으면 과외도 학원도 아주 큰 효과를 못볼꺼 같은 생각이 자꾸 드네요..ㅜ.ㅜ

조은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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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5 10:09

에밀리도 사춘기 증상이 귀찮음증으로 온 것 같아요.
하루종일 귀찮아를 입에 달고 사네요.
안쓰럽기도 하지만 귀찮니즘에서 꺼내주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웅이들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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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6 14:49

그 무섭다는 중2병이 에리카에게 온것인가요?
무기력감은 제가 그러네요~~아무것도 안해도
피곤하고 저도 누워있고 싶네요~~
지난주말 고등동창들과 1박2일 모임을 했는데
옛날이야기 하며 참 즐거운시간 보냈는데
밤샘 수다를 떨다가 잠이 부족하다보니
월요일부터 체력적으로 넘 힘드네요~~
정말 나이는 못 속이는가 봅니다~~

벨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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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6 19:33

에리카, 인후염으로 불편하겠어요. 얼른 나아야 할텐데, 요새 날씨가 하도 널을 뛰니
어른들도 감기몸살에서 자유롭지 않더라구요.
건강 잘 챙기고, 쌍큼이님도 건강 잘 챙기세요.

학원이나 과외를 하면 어찌되었든 주어진 진도와 과제를 따라가기는 하는데,
그것도 본인이 공부하겠다는 생각이 없으면 이도저도 아닌 것 같아요.
볼트는 다행히 과외선생님과 잘 맞고, 지금 자유학기제라 별 일없이 다니고 있지요.
주위에 인강으로만 하는 중3 아이의 이야기 들어보니
집에서 인강 듣는 것도 굉장한 집중이 필요하고 체력도 많이 소모되는데,
집이고 자기 방에서 혼자 하려니 자꾸 느슨해진데요. 학원에서 수업받았던 시간표에 맞춰서...
그래도 자꾸 자기자신과 타혐하게 되어서 진도가 잘 안나간다고 하더라구요.

이래 저래 선택하고 집중하는 것이 참 쉬운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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