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을 쓰다보니 기승전 아들자랑이 되었다는 생각에 종일 부끄럽더군요.
아이들 키우며 누구에게도 자랑하기 힘든 기쁜일들이 많았는데,익명의 힘을 빌려
참으로 많은 자랑을하며 살았어요,그런데 요즘은 파워블로거 시대를 맞이하여
자랑 함부로 했다가는 큰일을 당할 수도 있는 세상이 되어 조심스럽습니다.ㅠㅠ
여전히 게시판 글쓰기는 후회가 남네요.ㅎㅎㅎ
그러나...
조금이라도 혹시 도움이 되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영어를 평범하게 공부해 온 중학생을 위한 고등영어준비의 방법을 정리해 봅니다.
고등대비 중학생 영어공부는 즉 수능대비 영어공부라는 생각입니다.
수능영어를 수월하게 해 내려면 언어영역 즉 한국어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중학생이지만 '철회하다' 심지어 '적자' 흑자'등의 우리말 뜻을 모르는 학생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고등학교 영어지문을 읽어도 이해할 수 없겠지요.수준있는 우리말 독서가 병행되어야
쉽게 지문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수능독해 지문의 원본은 상당히 수준있는 글에서 가져옵니다.
요즘 스마트폰의 영향때문인지 아이들이 긴글 읽는 능력이 상당히 떨어졌습니다.
저는 두아이 모두 고3까지 핸드폰을 사주지 않았는데,아이들 키우며 잘했던 일 중의 하나라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평범하게 고등영어를 준비한다면 가장 일반적이고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리딩튜터시리즈를 시작으로 빠른독해바른독해 시리즈까지 꼼꼼하게 하면서 기본를 배워야 합니다.
문법서를 하되 반드시 영어문장 속에서 활용하는 능력을 키워야지 문법따로 독해따로 단어따로
하는 영어공부는 비효율적입니다.지문속의 문장을 읽어가며 통합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단어지만 수능영어 수준에서는 다른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수능연계 문법 문제를 풀다보면 주어 동사를 정확히 찾아야 하는 것이 기본인 것 같습니다.
주어 동사를 찾아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가장 많이 출제되고요.그러나 고등내신에서는 세세하게
문법문제를 출제하므로 문법책의 동사편 접속사 관계대명사 부분을 특히 철저히 공부해야 합니다.
빠른독해바른독해 시리즈에 나오는 구문독해는 고등문법을 구문을 통해 문법을 배우기 좋습니다.
빠른독해바른독해 시리즈가 끝나면... 끝낸다는 것은 단어 완벽히 외우고 독해정답율 95%이상..
이과정이 끝나면 EBS 시리즈로 넘어가야 하는데 고1,2 과정의 교재는 '포스' 입니다.
영어독해의 유형 포스는 고등학교에서 부교재로 거의 사용하는데 문제풀이는 쉽지만 이 교재로
내신문법을 상당히 까다롭게 응용해서 출제하기에 결코 쉽게 지나갈 책이 아닙니다.
기본 문법이 철저히 준비되어 있는 경우 고등내신문법을 철저히 배우고 싶다면 EBSi,교육방송에서
'포스'인터넷 강의를 듣는데,기본 문법을 철저히 하지 않고 인강을 듣는 것은 시간낭비라는 생각입니다.
혼자 문제를 풀어보며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오랜시간 고민해야 합니다.이 고민의 시간이 길수록
강의를 들으며 얻는 것은 상대적으로 많아지기 때문이죠.
그리고 순차적으로 수능특강을 비롯한 수능연계교재를 공부하면 됩니다.
그러나 빠른독해시리즈와 수능연계교재 사이에는 상당한 갭이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해결하느냐
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고1 고2 , 5년간 모의고사기출을 풀어보며 갭을 메꾸기도 하는데..
저희집의 경우는 정보가 없어 모의고사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도 모르던 시절..ㅠㅠ
큰아이의 경우는 중1때 AFN 영어뉴스를 매일 기사 한개씩 무한반복 듣기를 시키며 쉐도잉..
물론 우리말 해설까지 들어서 완전히 습득하도록 했고 둘째의 경우는 3년간 시켰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등교준비하고 아침식사 하면서 영어뉴스를 듣게했는데 이때 어려운 시사성있는
어휘들을 많이 접하게 되어 두아이 모두 인증시험 준비가 가능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교후에는 평소에는 수학에 올인하고 중간 기말 3주전부터는 학교내신준비를 해야했기에
특별히 독해공부등을 할 시간은 없고 인증시험을 준비하며 집중적으로 문제를 몰아서 풀었습니다.
주로 방학동안 할 수 있었죠.
위에 독해집을 활용한 고등대비 영어공부를 하면서 영어뉴스듣기를 병행한다면 시중교재와
수능영어 사이의 어려운 영어의 갭을 메꿀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단,영어뉴스를 들으며
우리말 처럼 영어가 들릴 때 까지 반복학습해야 완전히 내것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의미도 모르고 흘려듣기하는 것은 시험을 대비한 공부에는 비효율적입니다.
또 다른 방법은 시중의 텝스나 토플리딩 교재를 구입해서 공부하는데 교재는 해커스를 추천해요.
이 책의 리딩문제들을 공부하는 방법입니다.영어뉴스와 토플 텝스 교재를 병행하면 좋습니다.
토플도 모든 영역을 공부하려면 부담이 크지만 Reading부분만 공부해 보는 것은 전문적인 지식을
영어를 통해 습득한다는 성취감과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결국 종착지는 수능이기에...EBS 수능연게 교재를 공부해야 하는데..
EBS 수능연계 교재를 혼자 공부하다보면 이해하기 힘든 지문들이 있을 겁니다. 이때도 EBSi
교육방송의 인강을 찾아 들어 모르는 부분을 시원하게 해결하면 됩니다.저도 가끔 EBSi 인강을
듣는데 어느 순간 중독이 되어버리더군요.수능 강의 하시는 선생님들 발음도 좋으시고 훌륭한
강의에 빠져들었기 때문이죠.그러나 학생들의 경우 저처럼 인강에 빠지게 되면 결코 영어실력을
올릴 수 없습니다.혼자서 고군분투하는 고민의 과정이 있어야 영어실력이 향상됩니다.
혼자 몇번을 읽고 사전찾아보고 그래도 이해되지 않을 때 인강을 찾아 들어야 합니다.
인강듣기도 시간소요가 많기에 잘 못하면 시간낭비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철저한 예습없이
인강을 듣는 것은 지루한 영화 한편 보는 것이고 머리에 결코 남는 것이 없습니다.
그나마 열심히 듣는 학생은 필기만이 남는 것이죠.인강샘 말씀이 강의 신청해서 처음에는 열심히
듣지만 완강을 하는 학생은 4% 남짓...이 학생들이 1등급이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뭐든 끝까지 해내는 학생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도 EBS 수능영어 방송이 있어 사교육 없이 훌륭히 공부 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학생의
단호한 의지라는 것입니다.ebs샘들은 고등영어 최고의 능력을 가진 검증된 선생님이죠.그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사교육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고액의 사교육을 받는 이유는 철저한 자기관리
부족과 의지 부족입니다.영어 뿐 아니라 수학도 영어와 같은 방법으로 교육방송을 활용하면 됩니다.
고교내신,수능영어까지 엄마표로 할 수 있을까? 가능합니다.
영어는 배우기보다 스스로 터득이 가능한 과목이기 때문이죠.
길을 잘 안내해 주고 정보를 찾아주고 자료를 제공해 주면됩니다.
내신기간이 되면 학교수업 범위가 아닌 모의고사가 엄청난 양의 시험범위로 출제됩니다.
철저히 공부한 애들은 변형문제를 찾아 풀어보기도 하는데 황인영영어카페등을 검색해 보면
다양한 자료를 구할 수 있고 EBS에서 모의고사 해설 강의까지도 찾아 들을 수 있습니다.
아..없는 것이 없는 무궁무진한 정보와 자료가 많은 요즘입니다.
알파벳부터 시작해서 토플 텝스 수능까지...엄마표가 가능하더군요.
누군가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전해주신 정보를 활용해서 가능했던 일이죠.
그러나 보니 20년이 넘게 아이들과 영어를 함께 했네요.
언제나 늘 지금까지도 아이들 영어는 저를 앞서 가더군요.
아..물론 스토리북 읽을 때는 제가 앞서 있었지만 영어뉴스 듣기 시작하면서 역전 되더군요.
영어를 잘해야 아이들 영어를 이끌어 줄 수 있는 것은 아니라던 엄마표 영어 교훈이 실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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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