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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중등 영어 진행

  • 벨린
  • |
  • 2015-12-01
16

중학입학을 앞둔 초등 마지막 겨울 방학...


한해...쑥쑥을 통해서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그동안 혼자 진행하면서 미숙했던 부분들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놓쳐버린 시간들이 너무 아쉽고 안타까워서 이렇게 질문 올려봅니다. ^^;;

사실...제가 나눌 수 있는 거리가 너무 없어서 이렇게 질문만 하는게 죄송하기도 해요...


초등 6년 동안 거의 매일 30분씩 집중듣기를 해보았고, 하루에 리더스 북은 5권, 이후에 챕터북은 1챕터씩 음독을 해왔구요.(챕터북은 5학년 말부터 시작했어요.)


화상영어는 주 3회 꾸준히 하고 있어요. 다행히 선생님들과 농담도 하고, 유창하지는 않아도 즐겁게 하고 있어요. 문법은 과외선생님과 함께 마더텅 3800제 하고 있어요. 


지금 쑥쑥에서 SQR, 로알드 달 나를 따르라, 캘린더 미스테리 나를 따르라,  지난주에 시작한 6분 영어 하고 있어요.  


다행히 아이도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의지도 있고, 뭔가 새로운 걸 해보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여기서 부터 질문이에요~ ^^ 아직은 큰 줄기만 생각해보았어요.

  

1. 집중듣기

중학교에 들어가서도 1년 동안은 매일 집중듣기를 할 계획이에요. 내신 관리 때문에 시간이 없을 듯 한데, 매일 집중듣기 30분을 확보하겠다는 생각이 무리일까요? 


로알드 달 시리즈 이후로 해리포터 집듣을 생각했는데, 글씨가 너~~무 작아서 제가 못 권하겠어요. 그래서 뉴베리 수상작이나 북웜 시리즈를 생각중이에요.


중학교 다니는 누나 형들은 어떤 식으로 집중듣기를 진행하고 있는지...궁금합니다. 


2. 읽기 

리더스북만 3년 가까이 읽고 5학년 들어서면서 챕터북 입문했어요. 챕터북을 많이 읽지는 않았어요. 초기에 한달에 1권 챕터북을 집듣하느라... 요새 로알드 달 시리즈나 다른 챕터북을 읽으며서, 좀더 일찍 속도를 내서 챕터북을 읽게 해줄 걸 하는 후회가 되요. 대신 늦게 시작한 덕분에 어렵지 않게 수월하게 읽어내서 속도가 나기는 하네요. 


그래서 3~4점대 챕터북을 읽게 하려고 해요. 그리고, 6분 영어 스크립트나, 영자신문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이 정도 레벨의 책읽기 외에도  제가 놓치고 있는 것이 있을 것 같아요..그게 뭔지 잘 모르겠어요...


3. 쓰기

이제서야 영어 일기 쓰기 & 6분 영어 요약 시작하려구요. ^^;; 간간히 writing 교재로 쓰기 연습을 해보았는데, 이제는 전적으로 쓰기에 대한 부담없이 마음껏 써보게 하려구요. 늦은 감이 있지만....

이건 많이 써봐야 느는 거라 생각해서...아직까지는 이 정도만 계획하고 있어요...


5.  화상영어/전화영어

화상영어랑 전화영어를 같이 진행해볼까 하는데, 영자신문 기사를 활용하는 영어를 해보고 싶어하네요. 지금 여기 저기 사이트 살펴보는 중이에요. 영자 기사도 보고, 요약도 해보고 의견도 내보는 과정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4. 단어&문법

과외선생님의 진도에 따르면서...집에서는 문법 인강을 들어보게 하려구요.


위에 기재한 계획을 보니..제가 숨이 턱 막히는 듯....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듯 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중등 선배님들은 어떻게 학교 공부랑 엄마표랑 함께 병행하시는지 살~짝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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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mgreen
  • |
  • 2015-12-01 21:22
답댓글

초6 이제 영어시작합니다..

저희 1호는 새하얀 백지로 이제.. 출발!


왜 이제야 라고 생각하실겁니다. 

밀어내는 마음을 어찌할수없었어요. 

이제 하겠다고하니 계획세워줬어요. 

아직 결과가 좋을지는 모르지만 본인의 의도 였으니 일단 출발은 좋습니다. 한달정도 됐어요..

1. 화상영어 ort 6단계 - 운이 좋아 선생님을 잘 만나 단어시험 써머리 독해문제를 숙제로 내주시고 아이도 숙제를 충실히 해가니 수업이 즐겁다고 합니다.


2. sqr 2개씩. 일주일

    처음엔 한개하는데 3시간 걸려서 했지만 본인의 의도로 시작한 공부라 꾹 참고 엉덩이 붙이고 합니다. 끝날때까지. 그러더니 이제 1시간 조금 더 걸려 한개 완성하니 본인 스스로 흡족해합니다. 별로 어렵지아노다고.


3. 문법책-- 가장수ㅏ운거 선택해서 하는데 어려워해서 잠시 중단..


4. ebs 영서당 -- 쑥 좋은님 추천으로 하게되었는데요 설명도 쉽고 숙제도 많이 않아 부담없이 한주2개 정도 합니다.


일단 시작은 이리 하였고 이번 겨울방학은 이렇게 보내보려합니다. 더이상 시간도 나질않거니와 다른분들 말씀하신 것 처럼 수학도 해야하니. 그래도 학원가지않고 잘 버텨주니 영어에 좀 더 신경쓸수이ㅛ게ㅛ어요.


늦게 시작하니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스스로 라는...게 제일 큰 힘을 갖고 있는듯해보입니다.

결과는 아직 알수럾습니다만.. 출발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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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린
  • |
  • 2015-12-02 10:14
익숙한 닉네임이라 오래전부터 시적하셨으리라 생각했어요..."밀어내는 마음을 어쩔수 없었어요"대목에서 눈물이 왈칵! 기다려주시느라 정~말 애쓰셨어요~~
스스로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기면 주위가 온통 달라져요 아이 표정부터 생기가 돌고...^^

저도 마음이 급해지나 봐요~^^
우리 서로 격려하면서 힘을 내보자구요~^^

즐겁고 활기찬 출발!!! 마음가득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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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rity14
  • |
  • 2015-12-28 23:45


emgreen님, 홧팅~~~~~~~~~~~~~!!!
넘~ 대견하네요.
"스스로~" 나설 힘이 엄마의 기다림에 대한 응답였으리라~~ *.*
한 해 기쁜 일로 마무리하시고,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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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물연우
  • |
  • 2015-12-01 13:38
답댓글

벨린님 글 읽으니까 초5,6 아이를 둔 엄마의 마음이 다 비슷할 것 같아요.

책을 통해 영어를 접한 아이들이기에 중등가서 다시 우리세대가 공부한 것 처럼 딱딱하게 공부로 영어를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예요.

그래도 이게 지금까지의 현실이니 어쩔 수 없나봐요.

고민글 적어주신 덕분에 같은 고민에 공감도 하고 답글 달아주신 선배맘님들의 현실적 조언도 같이 들 을 수 있어서 감사하네요.

 

초등 5년 동안 그냥 간간히 보는 단원평가 말고는 시험이라는것을 안보고 지냈는데...

중학교가서 주기적 시험과 평가에 시달리겠구나 생각하니 딱하고.....

 

그냥 중등가기까지 시간이 좀 천천히 가길 바래봅니다 ㅋㅋ.

 

조언 글 올리신것인데 ㅋㅋ  경험이 없어 조언은 못드리고 공감만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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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린
  • |
  • 2015-12-01 18:13
^^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사실 글을 올리면서 조금은 쑥쓰러웠어요...너무 현실을 모르는 듯한 질문들만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주변에서는 학원 보내라, 과외하면 된다고만 해서..의논하거나 조언을 구할 수가 없었거든요.

많은 선배님들이 조언해주신 것, 보물연우님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연우가 워낙 잘 하고 있으니 염려 안 하셔도 될 듯 하지만....^^)

쑥쑥에서 좀 더 일찍 배웠더라면 좋았을 걸..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이제는 쑥쑥이 있어서 든든하고...
후배맘들에게도 언제든 진심으로 공감해주고 싶은 마음 가득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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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5-12-01 13:38
답댓글

중등 앞두고... 겨울방학 잘 보내고 싶으신거죠.

더불어 중등도..

고등가면 진짜 시간 없다고 중등때 영어 잘 해놓으라고 선배맘들 밀하시던데요.

그나마 초등 때 한걸로 우려먹고 있는 저희집 입니다.


수학도 해야하지만..

영어도 아직 기본기가 부족할 수 있으니 빡세게 해보세요. 그냥 지나가면 이두저도 하는 아주 어중간한 게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가령 엄마표로 리딩과 듣기가 많이 많이 된 친구들 잠재력이 있는데..어중간하게 그만두면..시험은 시험대로 또 인증쪽도 그저그럴수 있고.. 그렇다고 영어책을 쥐고 즐겁게 읽비도 못하는....그런 상태 될 수 있답니다.


문법 비중은 과외정도 갈음하시고..

영자신문...나쁘지 않지만.. 거기 단어가 수능단어랑은 또 좀 거리가 있으니..말하기 해본다 정도로 역심 안내고..해보시길..

저희도 이년째 하는데..작년엔 주3회 올해는 주 2회인데... 좀 지겨워해요.

그래도 그렇게 아니면 영어로 의사소통 안하니까..시키는 거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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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린
  • |
  • 2015-12-01 18:00
^^ 맞아요, 브죵님...겨울방학도 알차게 보내고 싶고, 중등생활도 그로 인해 잘 보내고 싶고...^^
계획은 계획인지라...제가 적어놓고도...과연 질릴만 하다 싶기도 하고...
안 하자니 불안한 것이 솔직한 심정이고....

방학 동안 브죵님과 다른 분들이 조언해주신 대로 책읽기랑 독해에 좀 비중을 두고 해봐야겠어요.
화상영어든 전화영어든 말할 기회가 없어서 이거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미련이 남네요. ^^

조언 주셔서 감사해요~ 위로로 되고 격려도 되고 힘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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