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6일 대문 활짝 열어요~

투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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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6

주말 잘 보내셨어요? ^^

저희는 오산부대에서 하는 에어쇼 보러 갔다왔어요~

저랑 딸래미는 아주 딱히 너무너무 재미있다는 아니지만 아들하고 아빠는 즐겁고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한번쯤은 볼만한 색다른 경험이었는데 나오면서 지역주민들의 에어쇼 개최 반대 시위를 보면서 맘이 좀 그렇더라구요..ㅡ.ㅡ

민이는 중간중간 수행평가 준비에 정신없고 주말에는 담임선생님께서 학급문고책을 만든다고 시를 써야한다고 창작의 고통을 호소하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자유학기에 대한 자기의 맘을 표현한 거창한(?) 시를 완성했는데 읽어보니 나름 자유학기에 대한 맘이 잘 표현되어 있어 잘~썼네 하며 칭찬해줬어요 ^^

학습은..주말에만 1학기 수학- 일차방정식, 함수 부분 복습하고 2-1학기까지 연계해서 쭉 보기로 했는데 일단 저번주엔 패쓰~ 이번주엔 좀 실천을 해보도록 해야겠어요 ㅡ.ㅡ

주중엔 2학기꺼 쭉쭉 복습하고요 ..(예습은 좀 할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영문법도 9월까지 1번 다 듣고 (이번주 내내 해야되네요ㅡ.ㅡ) 10월에 한번 더 복습하면서 쉬운 문법책풀어보고, 11월에 다시 들으면서 3800제 나갈려고요.

집듣과 쉬운책 읽기는 주중에 매일 하고요.

학원 다니는 아이들에 비하면 엄청 느리게 진행되지만 ..빨리 나간다고 해도 민이 성격상 빨리가 안되는 느긋한 성격이라 ㅎㅎ 그냥 맘편하게 진행하되 꾸준히 할려고 하고 있어요~^^

자..날씨도 선선하니 딱 좋은데 주말에 뭐하셨는지 얼른 이야기 풀어주세요~~^__^

웅이들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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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7 10:06

투민맘님 대문열어 주셔서 감사해요~

주말에 에어쇼 보고 오셨군요~~

예전에 저도 직접한번 본적이 있는데 신기하고 멋진 부분도 있지만

겁이 많아서 그런지 혹시 추락하면 어쩌나 무서움과 아찔함도 있더라고요~^^

저희집 지난주말은 빈둥빈둥하며 보내기였어요~~

중3웅이는 토요일엔 수학 또래에게 멘토링하러 학교에 갔다 오고요~

작은아이와 울집강아지랑 저는 산책좀 하고 밀린청소및 집안일 약간하고

일요일까지 빈둥거리며 보냈네요~~

2학기 중간고사 끝나면 고등선행을 조금이라도 해야할꺼 같아서

수학 학원과외하려고 알아보고 수학과외선생님 소개로 영어도 현재 또래 두명 한팀으로

하는 과외수업에 끼워주신다해서 약간의 테스트 걸쳐서 셋이 하는걸로 10월중순쯤부터

시작하기로 했답니다~

당장 중간고사 내신대비를 스스로 해야하는데 어제오늘 체육대회랍니다~

남자아이라 그런지 체육대회 엄청 열심히 하고요~

어제집에 와서 계속 피곤하다고 하더니 저녁먹고 바로 잠들더라고요~~

그리고 아침에 여전히 피곤하답니다~~

새벽에 비가와서 오늘일정은 취소될줄 알았는데 아침에 비가 개었네요~

오늘도 체육대회에 힘 다 쏟아 놓고 오겠네요~~^^

내일은 2학기 학교설명회가 있네요~ 학교가서 선생님도 뵙고 아이학교생활이

어떤지 들어봐야겠네요~~

투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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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7 12:26

웅이들 일정이 빡빡하네요~^^
수학도 영어도 알차게 잘 진행하고 계신거 같아요..저희도 수학을 어째야 하나, 영어를 어째야 하나 매일 답도 없는 고민을 하고 있어요 ㅡ.ㅡ
막상 과외나 학원을 찾을려면 어떻게 찾아야 할지.. 한번 상처를 받고나니 과외선생님 찾기도 좀 꺼려지네요.
아이들 체육대회도 중요하죠~ ㅎㅎ
특히 나중에 학창시절 추억속에 크게 자리잡는게 체육대회. 소풍 뭐 이런거 아닐까요? ^^

오늘 날이 흐리고 비도 안와서 체육대회하기 좋은 날씨같아요. 열심히 체육대회 즐기시고 담주에 다녀오신 이야기 풀어주세요~^^

수상한삼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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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6 23:56

주말에 딱히 한것 없이 지나갔습니다.

아, 토욜에 학원서 레벨 테스트를 봤네요. 장장 두시간여에 걸쳐서..

금욜에도 다른학원서 봤는데.. 토욜에도 보고~ㅋ

학원 레벨 테스트가 몇 년만이라 아이들도 낯설어했고 결과도 좋지는 않았는데 그나마 처음보다 두번쨰 거가 좀 더 나았습니다. 레벨 테스트를 본 이유는 학원에 다녀야겠다라기보단, 진단의 의미가 컸는데, 아무래도 학원 상담받다보니 혹하긴 하네요. 그래서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둘째 아인 다른 학원도 한번 더 받아봐야겠다며 1-1 수학을 다시 공부하는 진지함을 잠깐 보이네요..^^;;

영어는 두 아이다 선행반 가능하다 나왔는데, 역시나 수학이...

아무래도 집에서는 끌어주기가 잘 안되다보니 진도가 못나가는것 같습니다..에효..

한 군데선 그러더군요. 어차피 특목고 못갈거면 중등 내신은 의미없으니 큰 아이는 2학기 시험은 접고 수학을 6개월 잡고 한달에 한 학기씩 중학교 3년을 복습해라 그것만이 살길이다...어찌나 공감가던지...

그치만 아이는 당장 닥친 시험을 못보긴 싫은지 암기과목에 열올리고 있습니다...

영어도 수능쪽 과 내신은 스킬이 다르니 내신 스킬을 익혀라...아..내신 스킬..이거 사회 나가면 쓸모 있을까요?

참 딜레마입니다...

투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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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7 12:42

오~우 레벨테스트가 괜찮은 결과를 가지고 왔네요. 다시 공부하는 모습도 보여주고여.ㅎㅎ ^^
저희도 끌어주는게 거의 안되서 지금 계속 싸우고(?)있는 중이에요. ㅜ.ㅜ

중학3년을 쫙~ 복습하라는 학원 말도 일리가 있는거 같아요. 물론 눈앞의 시험을 놓기는 어렵지만 시험이 끝나는대로 복습을 하는 건 어떨지요?

그래도 영어가 잘 나와주니 대견하실꺼 같아요. 물론 내신을 위한 영어가 다르지만 그 딜레마는 누구나 겪는게 아닐까..싶네요 ㅡ.ㅡ

벨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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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6 22:06

투민맘님, 주말마다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시니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겠어요. ^^

지난 토요일에는 경기 과학고에서 "경기수학체험전" 이 열렸어요. 볼트네 학교도 참가한다고 해서 볼트도 열심히 일주일 내내 준비하느라 바빴네요. 2~3학년은 중간고사 준비로 바쁘고 1학년은 자유학기제니까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1학년 아이들만 참가했나 봐요. 매일 방과 후에 모여서 뭔가를 준비했다고 하는데... 토요일 아침 일찍 경기과학고에 가서 부스만들고 체험전 준비하고...다른 학교에서도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많았나봐요. 체험하러돈 사람들이 많이 와서 쉴틈이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항 체험을 해보고 싶었는데, 부스를 떠날 수가 없었다고...그래도 표정을 보니, 나름 즐거웠나봐요.

선생님과 상담이 있었어요.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선생님들께 성실하다고 인정을 받고 있어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1학기 성적이 좀 걱정되어서 여쭤보니, 2학년 때 부터 열심히 하면 되고, 지금 1학년 시기는 자유학기제이니까 마음껏 이런 저런 체험도 하고 조금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시네요.

이번주에는 영어마을로 캠프를 갑니다. 어째 매주 행사가 이리 많은지...

다음주는 단기방학이에요. ㅋㅋ 공부할 틈이 없네요. ^^

쌍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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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6 23:27

자유학기제를 알차게 보내고 있는 볼트가 기특하네요.
중학생도 영어마을을 가나봐요?
담주는 또 단기방학?추석지난지 얼마안지나서
보너스 휴가네요^^

수상한삼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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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6 23:48

지난 겨울에 영어마을에서 문자오기를, 고등은 무료라고..^^;;고등도 있나봐요.
암튼 다양한 체험하며 자유학기를 만끽하고 있군요~~

투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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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7 12:50

볼트는 정말 다양하게 잘 지내는거 같아요~ 벨린님 말씀만 들어도 볼트의 성실함이 느껴져요 ^^

저희도 이번주에 진로체험을 나가는데..초등학교 교사 체험이라서 6학년 수업에 들어가야 한다는데 ..사실 민이가 11월생이라 별차이도 없는 아이들 수업을 이끌어야 해서 좀 걱정을 하더라고요.
여하튼 자유학기제에 아이들이 많은..다양한 경험들 많이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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