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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p택시 타보신분?

나나맘
|
2015-11-01

11

저에게 생활협동조합은 그냥회원가입하고 유기농산물 사먹는 매장일 뿐이예요 가끔 남편이 출자금이 뭐냐 거기는 왜 야채값 폭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일정한 가격으로 팔수있냐 물어보면..글쎄.. 생산자들이 미리 돈을 투자받나? 하는 그럴듯한 말로 얼버무리며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지내는데... (세상에 참 알아야할게 많아 저같이 전문적으로 search안하고 대충사는 사람은 힘들어요 ㅠㅠ)서울에 택시협동조합이 생겼대요~기본급있고 추가수입은 사납금없이 기사분들이 가져가는.. 멋진일아니예요?얼마전에 배민의 배달원들이 정규직이라는 기사와 인터넷을 달군 레미콘사고를 보고 운수업에 종사하는분들이 정규직이여야 안전한 사회가 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Coop택시에 대한 기사가 있어서 올려봐요~
http://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15331.html
(길지만 읽어주기..)서울살면 한번타보고 싶고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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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carrot
|
2015-11-03 15:13

그런택시가~! 정보룰 알아야 한당께요~~
감솨함돠~!!

나나맘
|
2015-11-03 20:33

기사 링크건건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가 매번 까먹고 볼사람은 다 봤을 이제서야 링크걸었네요^^;;
불편함을 감수하고 봐주셔서 감사~

벨벳
|
2015-11-02 22:25

요런 기특한 택시가 있었네요.
나나님 덕분에 좋은 정보 알아갑니다.
역시~~짱이십니다^^

나나맘
|
2015-11-03 08:45

이런일이 많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에^^
알아봐주셔 감사~~

보물연우
|
2015-11-01 12:11

서울 살지만 택시를 잘 안타서 아직 이용해보지는 않았아요.

저도 그냥 유기농 제품을 소비하는 소비자로만 아이쿱 생협에 가입했었는데 (집근처에 큰 매장이 생겨서요)

한 일년은 그냥 마트 가듯이 가다가 직장을 그만두고 난 뒤에

여러가지 조합원 활동을 알리는 문자에 하나씩 참여하면서

교육도 많이 듣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협동조합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었지요.

현재 벼랑끝으로 치닫는 이익만을 추구하는 자본주의 사회의 해답은 정말 협동조합식 삶 밖에는 없는것 같아요.

지금처럼 한구역에 빵가게가 우후죽순 들어서서 서로 경쟁하다 다 망하는 구조가 아니라

빵가게를 하는 사름들이 협동조합을 만들어서 밀가루 등 재료 구매부터 같이 공동 구매하고 판매해서 수익을 일부는 나누어 가지고 다시 사업에 재투자 하는 방법으로요....

택시 자주 타지는 않지만

택시 탈 일 있으면 한번 이용해봐야겠네요.

나나맘님 좋은 글 감사해요 ~

나나맘
|
2015-11-01 13:27

저도 요즘에는 조합원 활동문자에 솔깃솔깃하던데
낯가림이 워낙 심해서^^;;
공부하고 활동하시는 모습 아름다워요~~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라는 책을 보고 화폐에 관한 책을 찾아보고 있는데요... 요렇게 멋진 댓글받으니 기분좋네요~
-- 뭐든 책으로만 배우는 뇨자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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