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1등은 이런 참고서 본다
국어·사회 '한권으로 끝내기' 수학 '개념원리·정석'
양근만기자 [email protected] 
1등권 학생들은 자습서와 문제집의 경우 학교에서 쓰고 있는 교과서의 출판사에서 나온 것을 주로 활용했다. 서울 신상중 1학년 임건은 “자습서는 교과서 출판사를 따라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학원을 다닐 경우엔 학원에서 나온 교재를 많이 사용했다.
■국어
‘한권으로 끝내기’(비유와 상징)를 보는 학생이 많았다. 서울 신방학중 3학년 양수연은 “중학교 때 주로 ‘비유와 상징’에서 나온 것을 봤는데, 한샘국어도 좋다고 한다”고 말했다. 서울 대명중 3년 김수진은 “지학사 자습서를 3년간 봤는데, 구성력도 탄탄하고 문제도 제공돼 좋았다”고 했다. 그는 또 “국어학원을 다니지 않는다면 ‘국어 한권으로 끝내기’로 기본틀과 핵심문제를 짚어볼 수 있고, 기출문제도 있어 호응이 높다”고 했다. 서울 신사중 2학년 김진영은 “문제집은 대한교과서에서 나온 깜지문제집이 좋은 것 같고, 자습서는 ‘딱 걸렸어’(꿈을 담는 틀)도 좋다”고 했다.
■영어
김진영은 “‘This is Grammer’는 문법과 독해 둘 다 잡을 수 있고, 독해는 능률영어사의 리딩튜터시리즈가 제일 나은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영어 단어의 경우 워드튜터, 능률보카 2권을 봤다고 한다. 김수진은 “교과서의 해당 출판사 자습서와 평가문제집만 봤다”며 “단원 자체가 다르므로 그 외 출판사 문제를 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양수연은 “친구들은 성문종합영어를 거의 보고 있다”고 했다.
■수학
임건은 1학년 때 개념원리를 사용했다. 서울 고덕중 1학년 명은혜는 자이스트 수학을 봤다.
특강수학(지학사)을 썼다는 광희중 1학년 송준성은 “각 단원에 대해 정리해 놓은 뒤 난이도가 낮은 문제부터 고난이도 문제까지 단계별로 잘 구성돼 있고, ‘계산력기르기’라는 것이 있어 시험에서 계산을 하다 실수하는 경우를 줄일 수 있게 연습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평했다. 양수연은 수학정석, 오렌지수학, 해법Feel수학, 생생수학 등 다양하게 이용했다. 김수진은 “자습서는 교과서의 답과 풀이를 위해 샀고 문제집의 경우 기초를 다지는 데는 개념원리와 특강수학을, 어려운 심화문제는 최상위수학을 썼다”고 했다. 김진영은 “수학 문제집으로는 해법이 문제의 질도 좋고 알차다”고 말했다. 김진영은 또 “현재 고교 수학을 배우고 있는데 수학 기본서는 역시 정석”이라고 했다.
■사회·과학
사회는 ‘사회 한권으로 끝내기’가 많았다. 김수진은 “한권으로 끝내기는 연표별로 정리돼 있어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김진영은 “사회는 그냥 각 학교별 교과서와 자습서만 공부해도 충분한 것 같다”고 했다.
과학은 오투(02)과학, 자이스트과학, 하이코스과학(교학사) 등 다양했다. 김수진은 “과학은 문제를 많이 풀어볼수록 도움이 많이 된다”며 “문제가 주류인 내신평가문제집(깜지)을 풀었다”고 했다. 송준성은 “오투과학의 경우 외우기도 쉽고 편하게 구성돼 있으며 이해하기도 쉽게 돼 있는 등 매우 잘된 참고서”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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