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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가면(숙제)-수정(실사투척)

  • 팁토
  • |
  • 2015-09-15
37

끙~ 숙제할라고 자리에 앉는 소리입니다~ㅋㅋㅋ

제가 나서기는 잘 못해도..시키면 마지못하지만 꼭 어설프게나마 하기는 해요...

초로그사가님과 빠루감모리앵님과 브죵님이 숙제를 내주셔서...

언젠가는 하것지 했는데..아주 한참 뒤가 될거라 생각했는데..이노무 성격상,,,뒤로 미뤄지지가 않네요..일단은 해야 빚독촉을 덜 받을듯~ㅋㅋㅋ

글타고 뭐가 정리돼서 글을 쓰는 건 아니고요~늘 필받을때 다행히 시간이 나면 글을 쓰게 되는 그런 타이밍이네요..

제목은..만화책이름이야요~혹시 아셔요??

저 어릴때부터 나왔는데 아직도 나오는 일본만화여요~

무쟈게 재미납니다~ㅋ~연극에 관한 이야기예요.

마야라는 여주인공이 있어요. 얼굴은 평범하고 키도 작고 학교에선 공부도 못하죠.

하지만 티비 드라마나 영화, 연극의 대사라면 한번만 읽고보고도 대사를 다 외우고 배우들의 동작까지 다 외우죠. 한마디로 천재성을 타고난 배우에요.

천재성을 타고 났으니 당연히 드러나겠죠. 몰락한 왕년의 대여배우에게 발탁되어 갖은 고생끝에 배우의 길에 들어서죠..

자 여기에 맞서는 라이벌이 있어요. 아유미~ 엄마는 최고 인기의 대여배우, 아빠는 실력있는 감독, 어릴때부터 공주처럼 자랐는데 마찬가지로 배우에 대한 열정이 있고 엄마, 아빠의 재능을 이어받아 천재소녀라고 일컬으며 어릴때부터 화려한 조명속에 살아요.

하지만 마야를 알게 된 후부터, 대략 중학교 1,2학년부터 크고 작은 무대에서 서로 만나게 되는데, 아유미는 단번에 마야의 재능을 알아봐요. 자신에게는 없는...

그리고 횟수와 햇수를 더할수록 그 천재성에 절망하게 되죠.

자신이 부단히 노력해서 얻은 것을 마야는 어느 순간 포인트를 잡아내면 훨씬 더 빼어난 능력으로 연기해내고 관객들은 그것에 감탄하고 흥분하고 열망하죠...

뭐...따뜻한 로맨스도 있고 그래서 무쟈게 잼나요~ㅋ~

이 두주인공을 갑자기 어제 떠올렸어요..

쑥에다 오또케 글을 올리지 하고 고민하다가~~ㅋ~~(고민된다구요~ㅡ.,ㅡ)

제가 어릴때는 무조건 마야편이었어요...

아니 편이라기보다 그 재능이 나타나는 이야기가 너무 재밌어서 마야쪽에 마음이 많이 기울어있었던거 같아요. 지금은..마야에게 무조건 열광하기 보다 아유미의 그 노력과 센스에 마음이 가요..ㅎㅎ

갑자기 뜬금없는 만화책얘기가 생각나서...ㅎㅎㅎ우아하지 못하게스리~~ㅋ~

올초 글 올리고 많이 도움받고 방향도 정하고 그럭저럭 별 탈 없이, 그렇다고 뭔가 큰 실적도 없이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수학은 1학기때,,교과서 외에 쎈문제집을 풀면서 보냈고 여름방학은 후딱 지나가서 정신못차렸지만 그래도 2학기 개념문제집을 풀고 새학기를 맞이했습니다.

문제집은 나나맘님이신지 elove님 이신지의 글에서 씨매스 생각수학얘기가 나오길래 이번엔 그 문제집으로 도전해보았구요^^(두분 감사~두분의 수학이야기 너무 좋습니다^^)

8월에 생각수학 개념편을 후딱~말그대로 후딱 보아서 뒷부분은 거의 날림으로 봤고, 9월초부터 생각수학 응용편을 학교 진도에 맞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로그사과님의 조언대로 심화를 좀 풀리보까 해서 주말에 해법최고수준 1학기것을 내킬때 풀게끔 하고 있습니다.

쑥에 초록사과라는 분이 그르케하라 카더라~ 해떠니~ 그래요???알게써요~하며 쿨하게 풀어주십니다~큰 부담없이  하라하니 큰부담없이 설렁설렁합니다~정답율은,,,음,,단원마지막 죄고수준에서 좀 헤매주시면서요~ㅋㅋㅋ 교과서도 일주일에 한번 정리하고요. 그리고 저희집도 구*을 풀고있어요~연산은 좀 손에 익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해서 4학년 후반~딱 투엠님이 요번글 올리실 무렵시작했었는데 확실히 안정적이 되긴 했습니다. 워낙 덜렁이라 당장 효과나지도 않았고,,,또 그성향이 어디 가지않긴 하지만요...^^;;;;

저희집은 모다 아침형인간이라  많은 것을 아침에 합니다..아침에 수영도 하고(저만), 구*도 풀고 독서도 하고,,작은놈은 로봇까지 하나 만들고 등교합니다..ㅎㅎ

하지만 웃긴 것은 뭐냐면,,,그렇게 쎈을 풀었어도 연산을 했어도,,,학교시험에서 점수는 그대로 라는 겁니다...90언저리...ㅎㅎㅎ어쩌다 80언저리,,,그래서 제가 느낀 것이 아이가 가져가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는 생각이 확실해 진 것입니다..당연한 거지요..자기주도란 말이 왜 있겠어요...

여기서 제가 고민하는 것이...제가 아이에게 해 줄수 있는 것은 공부스킬과 요령뿐이라는 생각이 점점 드는 것입니다..작은놈도 학교에서 선생님이,,,문제집 좀 풀리시죠~라고 해서...큰놈 사는 김에 작은놈 것도 샀는데(선생님말은 역시 무시할 수가 없네요ㅠㅠ)....세세히 그 방법을 설명해 주기가 어쩐지 망설여집니다...

눈치 빤한 아들놈...엄마의 말을 듣고 있다가 눈치로 때려잡는 느낌이라 풀리면서도 이래도 되나 싶은 망설임이 계속 올라옵니다.. 큰놈은 요맘때 문제집도 모르고 살았는데..요놈... 이 아들놈 벌써부터 문제풀이 시켜야 되나하고 말입니다...

그치만 어디까지나 제가 줄 수 있는 것이...

학교에 가서 어디 하늘에서 떨어진 전혀 새로운 문제를 보고 헤매지 않고, 다만 한번이라도 본 것이니 접근성이 좋게해준다는..그런 의미의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그것으로 인해 아이가 학교생활,수업시간에 부담이 없다면 그것으로 족하다는 생각이 들고요...그게 제가 줄 수 있는 한계란 생각이 들고요.. 공부는...정말 수능을 위한 공부는 나중...아이들 본인 몫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들게 된 생각은..뭔가 인강도 듣고 열심히 연습하면 점수가 올라가는 게 아니고...요령만 올라가는 구나..라는 겁니다..제 아이의 경우엔 그렇습니다..

아니 제가 옆에서 함께 밀착해서 리하거나,, 이모님내지 과외샘께 붙이면 어쩌면 좀 나아질지도 모르겠지요..

하지만 제가 그럴 시간도 여건도 안되고,,,아이도 이제는 과외샘이나 공부방 가는 것을 싫어하니 그것도 안될일입니다..접때 그렇게 그만두게 하고 싶었던 영어보습학원도 그만둔지 꽤 되었는데 그만두고 나서 집에 일찍 와서 누리는 시간을 너무나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학원에서 친구들 만나 학원샘 눈치보며 놀고 공부하고 하는 것도 이젠 재미가 없는듯 아예 놀이터에서 대놓고 만나 노는것을 더 좋아합니다.

그러면서 영어문법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자는 도저히 제가 봐줘야 하는 부분이라 힘이 딸려 안되겠고...This is grammar 기본하고, 능률보카 한권, 그리고 3800제를 사서 하고 있습니다.

낮에  보카 조금 외우고, 그래마 조금하고, 3800제는 랜덤으로 풀어보라 햇습니다. 즉 어렵고 이해안되는 건 넘어가고 자신있는 것만 풀어라~하고 말여요. 너무 체계적이지 않은 면이 있지만..점점 제가 힘이 딸리는 부분이 없지 않고..둘째놈도 이제 파닉스를 해줘야 할 것 같아서 큰놈에게만 시간할애가 어렵네요..

그거 매일 하고 영어읽기와 듣기에 더 공을 들이게 되었구요.

북웜과로알드달웍싯이후 영어듣기와 읽기에..뭐랄까... 밀도가 생겼다고 할까요?

쫀쫀하게 듣고 읽는 게 조금은 느껴집니다..

로알드달웍싯이 일단 정지되었는데 저희는 일단 탄력받은 김에 로알드달 계속 집듣하면서 써머리하고 있습니다..글고 아이가 정해진대로 하는 걸 별로라해서 듣ㄱ고 싶은 것,읽고 싶은 것 그때 그때 마음대로 하게 하는데 앤드류 클레멘츠 듣고 어떨땐 앤드류로스트도 다시 듣고 재클린 윌슨도 들었다 말았다 합니다. 해리포터도 들었다 말았다 하구요...제 맘같아선  딱 한가지 정해놓고 끝낸후 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입니다만...그것도 아이가 영어책을 자기화하는 과정이니..내버려두자고 ..허벅지 꼬집고 있습니다..

읽는 책으로는 위어드 스쿨하고,,,북웜 factfiles낱권으로 구매해서 읽고 있구요..브죵님 글에서처럼 매직트리를 읽기로 몇회독하고 싶은데..일단 아이가 원하지 않네요..매직트리를 여적까지 세번 집듣하고 읽기도 한번 했는데...올해 안으로 한번더 읽기를 시켜보고 싶다는 바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가 따라 줄지 모르겠지만요..

초로그사과님 조언대로 이번에 뉴베리 몇권 공구할때 사서 뉴베리도 일단 깔아주었고, 책이 도착하던날 휘리릭 보더니 아직 손은 안대구요.  세계사를 좋아해서 호러블 히스토리도 함께 샀습니다.호러블 히스토리에 더 관심이 많은데...음...저도 아직 그 책들이 어케 생겼는지 들춰보지 못했습니다..아이들 책 직접 보시는 분들...진정 존경합니다..ㅜㅜ 영어책은 레벨이 어려운 것도 잼나면 보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편독성향이라 그렇지...

글고...독서..책은 너무나 좋아합니다..하지만 뭔가 남는 독서가 아니라 늘 아쉬움이 남습니다...

책을 그렇게 읽는 데도 사고력이 가끔은 동생만도 못하다는 생각이 드네용~ㅋㅋ

아마 성향이 지극히 비현실적이어서 그런가 싶어요. 동생은 남자애라 그런지 아주 현실적이고  어린아이지만 통찰력이 있어보일때도 있습니다.ㅋㅋㅋ요놈은 책을 잘 안읽지만요...ㅋㅋ

큰 놈에게...이제 그만 땅으로 좀 내려와라~라고 말할때가 있습니다...ㅎㅎ

공상의 대가라~이건 상상력 창의력 이런 거 아닙니다~ 말그대로 공상, 엉뚱깽뚱한 환상~영화 인터스텔라에 그리 열광을 하고 4차원의 세계 웜홀이니 블랙홀이니~글타고 과학에 관심있는 거 아니구요 묘한 신비감이 좋은가 봅니다~~

선행에 관하여 저는 선행생각이 없는데....아이가 주변 친구들이 중학교걸 한다는 얘기를 듣고 자기도 해야하는 거 아니냐...하고 얘기해서..그래서 영어도 3800제니 그래마니..주변 친구들처럼 하고 싶다해서...7월후반 시작하게 된 것이고,,,수학은 제가 워워하고 있는데,,,뭐 수학에 막 파고드는 스탈도 아닌데 지금 하는게 머리에나 남을까 싶어 그럼 일단 5학년 2학기까지 문제집을 다 풀면 6학년것을 나가라고 했어요. 긍까..지가 빨리 나가고 싶으면 2학기걸 먼저 해결해야 하는 거지요..진짜 지가 정 하고 싶어서 2학기 것을 잘 마치면...6학년 것이나, 추후 중학교 것을 인강으로 활용해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브죵님 올려주신 싸이트에 가끔 들어가서 틀어놓으면 아이가 뒤에서 가끔 지켜보기도 해요~너 나중에 이 인강으로 중학교것 해보자라고 얘기해 주고요...아이가 욕심은 좀 있어서 영 안하지는 안커덩요..

그 욕심 덕분에 제가 직장맘이라 봐주는 것이 한계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조금은 저의 뜻대로 따라주는 일과가 가능한 것이구요..

우야튼~~글이 더 길어지기 전에 점심시간이 다가오기 전에 글을 마무리해야겄는디~~

그래서 유리가면과 무슨 상관이냐.......

아무리 제가 용을 써도 아이가 가진 내면의 그림대로 커가는 것이므로...너무 깊이 아이인생에 관여하지 말고,,,다만 필요한 최소한의 연장은 쥐어주되,,,그 사용은 아이에게 맡겨야 하도록 참고 허벅지 꼬집을 것....만일 아이가 거기서 적당한 자신만의 진로와 열정을 갖게 된다면...부단히 노력하여 아유미처럼 자신을 단련시킬 수 있을 만한 심력을 길러주도록 해주자고 생각하면서...

이도저도 아니라도..적어도 나중에 부모에게 빌어붙어 살지 않으면 잘 큰거라는 생각,,ㅋ..하는 일이 범죄관련일이라..대단한 일은 아니고요..알게모르게 청소년범죄도 많이 접하면서..마냥,,,순진하고 천사같은 아이들에게 고맙다는 생각과 더불어 부모때문에 범죄환경으로 내몰리는 아이들을 자주 생각합니다..잘(바르게) 살고..잘(바르게) 키워야 겠다는 생각 많이 하고요..어디 그렇지 않은 부모가 있을까마는..그래서 그거이 더 두드러지는 이 쑥쑥에 모이신 분들의 실천력에 애착이 많이 가나봐요~어디에도 없는 그대~~가 아니라 어디에도 없는 엄마들~ㅎㅎㅎㅎ

오늘도 집에 가서 풀어놓은 문제집 슬며시 펼쳐보면서 허벅지 꼬집을라고요~ㅋ~

이러다 중등 가서 이게 아니었지, 더 잡았어야 했어.. 할 수도 있겠지만...아...저는 이게 한계인거 같아요,,,ㅜㅜ마냥 이쁘기만 한 아이들 궁둥이 끌어안고 깨물깨물하면서 마음을 쓸어야지요..

이상 숙제 끝입니다~점수 몇점???ㅎㅎㅎ

음...약간 기운빠지게 하는 글인가요?? 으쌰으쌰해야되는디 주춤하는 분위기라...근디 그런거 아이고예~ 공을 아이에게 넘기고 싶단 얘깁니더~갑자기 갱상도 사투리가~ㅋ^^;;;  이런 글 올리기가 참으로 부끄럽지만..쑥에도 여러 님들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부끄럼 무릎쓰고 앤터~(결국 점심먹고 나서야 마무리가 되네요~에흉~)

음냐...쓰고 나니 유리가면과 암것도 상관이 없구만요~ㅋ~역시 필력의 한계~

 

초사님 명을 받아 유리가면 실사 띄워요~~ㅋㅋㅋ

조기 서서 손가락질 하시는 분이 왕년의 대여배우~

밑에 양복입은신 분이 마야와 로맨틱라인을 펼쳐나가는 하야미 마스미~

 

그리고 마야가 뭔가를 알아내거나 빠질때 많이 나오는 그림~

눈알 비운 그림~ㅋ~ㅋㅋㅋ

 

 

아유미~

저 머리를 보고 저는 어릴적에 저런 머리는 만화에서나 나오는 기야~했는데~

지금은 너무도 많이들 하죵~ 저런 머리를 ~ㅋㅋㅋ

근데 문제는 요~
이 만화가 아직도 안끝났다는 겁니다~~

1976년에 시작해서~지금 2015년 아직도여~~~ㅋㅋㅋ

대애단한 만화여요~ㅋㅋㅋ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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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갑다영어야
  • |
  • 2015-09-17 08:19
답댓글

이 방 그냥 지나치면 안 될거 같아 댓글 남겨요
저는 원래 만화책을 안 좋아해서 만화 얘기는 공감이 안 되지만...
댓글들 하나하나 재미있고 의미 있네요^^
아직 저학년이라...
제가 몸소 느끼지 못한 부분들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음...
몇년 전에 저 중등도 가르쳤는데 왜 일케 까마득하게 느껴질까요...
음...
생각이 많아지는 아침이네요~
그래도 팁토님 숙제 덕에 좋은 구경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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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팁토
  • |
  • 2015-09-17 09:11
에잉~ 반영님 만화도 모르시고 범생이였고라~
이번 주 우리 보쓰가 없어가 좀 한가한디~댓글놀이 열심히 한께 잼나네요~~
움...일은 많이 밀려있고요~~ㅜㅜ
글 남겨주셔서 감사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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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갑다영어야
  • |
  • 2015-09-17 09:19
범생이라서가 아니라...
만화책을 보믄 너무 복잡해서...
그림보고 글자 읽고 다시 내 머리 속에 그리고...
저는 만화책 한권 보는데 30분 넘게 걸리더란 말이지유...
여고때 한창 유행하던 게 있었는데 제목도 생각이 안 나네요
그거 한권 보고 힘들어서 안 봤시유~
글타고 책을 본 건 아니고^^;;
그냥 혼자 몽상...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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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5-09-16 16:36
답댓글

팁토님.. 숙제 검사가 늦었네요.^^

 

어제 폰으로 보고는 컴에 앉을 여유가 없었네요.

추석 전에 오전에는 약속 오후에는 수업이 있어서.. 헐떡 대다가..

오늘은 오후에 한가해서 이렇게 컴 앞에 앉았는데..

 그 사이이 댓글이 좌르륵 ㅋㅋㅋ

 

제가 이런 글 써봐서 아는데요..ㅋ

그 댓글중 절반은 글 쓴... 내꺼...ㅋ

 

밑에 민쯩 까고 난리났네요.ㅋ

다행히 제가 언니 노릇은 할 수 있겠네요..,<---  뭔 자랑이라고...

 

일단.. 팁토님...

아이가 아직 초딩이라서 깜놀..

저는 연식이 좀 되신 거 같고... 쑥에도 오래 계신 것 같아서.. 당연히 큰 아이는 중딩인줄 알았구만요.^^

 

고딩 엄마 되면.. 그래도 중등이 시간 많다고 하고..

중딩 엄마 되면.. 그래도 초딩이 시간 많다고 하지요.. 그때가 좋았다고 할지도 모르구요.

그래도.. 초딩은 초딩대로... 또 고민이 왜 없겠어요.

저도 가끔씩 예전글 보면서 혼자 실소를.... 아니 아이 초등때 왜 난 이리 고민을 많이 했나..하구요.^^

 

일단 범죄와 관련된 일을 하신다니... 오우 ^^ 무셔라...^^

건강하고 사고 안치고 바르게 자라주는 것만으로도 참 고맙죠..

그러나.. 부모의 욕심이...

중등이 요새는 내신 절대평가제로 등급으로 나오고 원점수 표준편차 나오는데..

그래도 샘이 전교등수 궁금한 사람은 다 알려주시더라구요.

아이들 수가 작기 때문에......10%라고 해도 그리 많은 수가 아니더라구요.

우리 때는 10% 면.. 80등 정도 이상이었던 것 같은데.. 그 정도도 잘한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암튼..

 

가끔씩... 그래도 공부 등한시 하지 않고 나름 열심히 하는데..

사춘기라 멍좀 때리지만.. 잘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 그러다가도..

또 결과를 보면 한숨이 나오기도 하고.. 속도 상하고 (노력만큼 안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0

여러 생각들이 막 들더라구요..

 

그냥 지 밥벌이 하면서 오순도순 가정 꾸리고 사는 거... 그거 바라는 건데요.

요즘은 그것이 쉬운 세상이 아닌 거 같아서 말이에요.

 

그래서 걱정인 거지요.

 

암튼... 팁토님.. 이제 아이가 5학년이니..

차근차근 자기주도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그러다 안되면 확 !! 학원도 보내보시고... 그러다 또 안되면 끊어도 보시고..ㅋㅋ

시행 착오도 공부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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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나맘
  • |
  • 2015-09-16 17:04
그저 반가운 마음에^^
여기 댓글의 나머지 절반은 제글일수도 ㅎㅎ
팁토님 덕에 초등엄마인 저도 중게에 와서 늘러붙어있네요..
브죵님께서 점수에 ㅎㅈ한다는 의미는 아니였을거 같고.. 해야할 건 차근차근 해야 한다는 꼼꼼하심을 표현한거 같은데.. 자세한 얘기는 팁토님 빨랑 해명하시고요~~
밑에 쓰신 ' 들입다 파면.. 안 될만큼 어려운 건 아닌 것.. 그게 학교 수학이기도 한 것 같아요' 와 같은 좋은 글귀는 댓댓글로 숨기에 아까운데 어디 크게 표구해둘 기능 없을까요?
요즘 근원을 알 수 없는 수학에 대한 불안감이 팽배하여 초등맘들을 긴장시키는 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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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팁토
  • |
  • 2015-09-16 17:05
난나맘님~ 아래 해명했시유~
근데 민증은 와 안까신대유~ 궁금헌디~ㅋ~
저도 그 댓댓댓..글에 열광한다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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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팁토
  • |
  • 2015-09-16 17:12
그랴요~ 브죵님~한번 이런 글 쓰면 발가벗겨진 느낌이라 왓다갔다 마음 쓰여요~
무플절망~딱 고심정이더라고요~ㅋㅋ~
아래 민증을 깠더니 요래 브죵님을 언니로 모실수도 있공~
드러낸 만큼 수확은 있네요~ㅎㅎㅎ
생각보다 선배맘님들이 댓글이 없으신 거시~
브죵님 글을 보니 알 수 있구만요~
그래서 저도 숙제를 한참 있다 하려 햇는데~
지가 뒤로 미루기를 못하는 병이 있어가~ㅋ~
그런 병도 있냐고 실소를 터뜨리지 마시공 그만큼 제가 쑥에서의 행동과 발언에 주의한다고 생각혀주셔용~ㅎㅎㅎ

자주 뵙고 싶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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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5-09-16 17:26
웃자고. .한 이야기구만요..^^
저 점수에 환 ㅈ 한 엄마.. 맞아요..ㅋㅋ
그게 참..... 극뽁이 안되더라구요..ㅋ

오랫만에 분위기 느~~무 좋았어요..
초딩 엄마면 워때요... 댓글 마니마니.. 즐거운 분위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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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5-09-16 17:32
내일 오전에 또.. 약속이 있어요. 점심 약속..
지인인데.. 아들이 올해 재수하고 있어요.
수도권에 평범 또는 그 이하의 학교 다녔구요.. 원하는 학과가 확실한 친구였는데..
내신은 그래도 잘 받았지요.. 그런데 수능 등급은 안 나왔어요. 해외 체류 기간이 길어서..
국어 절망... 영어 실수 하나, 수학도 그럭저럭.. 그래서 일찌감치 재수 선행...
아.. 살면서 선행선행.. 재수 선행이란 말 첨 들어봤는데요.
수능 끝나고 바로 재수 결심한 거 말하는 거더라구요.
덕분에? 3-2 학기는 내신 1등급으로 거의 마무리 했더군요.(재수하면 3-2학기 성적 중요하더군요)

암튼... 지금 재수학원 다니는데.. 잘하는 아이들이 많은 반에 들어갔어요.
고3때 수능 수학 등급이 3-4등급 정도 나왔는데.. 요번에 9월 모고에 1등급 찍었대요.(문과인데)
정말 열심히 하고 있어요... 스트레스로 병원도 다니고..

무슨 말이 하고프냐하면요..
수능의 경우 유형이 정해져 있어서.. 정말 들입다 파면..
포기하지 않는 이상.. 시간과 노력을 더 투여했더니.. 3-> 1 등급이 되더라는 거지요.
저보고도 너무 불안해 하지 말고.. 꾸준히 열심히 하면 될거라고..
재수생 엄마가 위로를 해주시더라구요.. 내일 만나서 긴 이야기는 더 들을테지만요..

일반고가서 분위기에 휩쓸려 공부가 미흡한 면도 있었지만..
덕분에 내신이 좋아서 재수하면서 학생부 넣는데 수시도 넣어볼 수 있었던 거죠..
그게 또 큰 장점이 되더군요..
여러 생각들을 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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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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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16 17:33
참. 참...
민쯩 깠다고.. 저를 깎듯이 형님으로 모시진 말아주셔요..^^
예전에 종채맘이 나이 차이도 정말 별로 안나는데.. 꼭 성님 성님. 그래서..
날 인네(노인네) 취급해서 기분이 나빴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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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사과
  • |
  • 2015-09-16 17:39
재수 선행 ~ 들어봤어요.
고등때 돈 쓸 필요 없다 가장 확실한 방법 재수빡세게 시키면 된다는 우스개 소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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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5-09-16 17:44
취업 선행 -> 인턴제도
결혼 선행 -> 동거...

뭐 이런 건가요.^^ 역시 초사님은.. 재수선행.. 들어보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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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팁토
  • |
  • 2015-09-16 17:48
인네~~ㅎㅎㅎ 인네에 뒤로 넘어갑니다~
움움..저는 일단 "수능의 경우 유형이 정해져 있어서 일단 들입다 파면 포기하지 않는 이상 3-->1요거이 맘에 드네요~ㅋ~위에 나나맘님 말씀처럼,,,근원을 알 숭 없는 수학불안감 벗고,,정말 수학능력시험이라는 이 말에 걸맞게 아이들이 공부하고 앞길을 열어갔음하는 바램인데..
아래 "어느정도 기본기를 가지고 나중에 확 끌어올리는 것이"수학머리가 잇어야 한다는 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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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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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16 18:07
꾸준히 나름 열심히 해서 얻을 수 잇는 (평범한 아이가) 수능 등급은 얼마일까요..
3등급 정도 아닐까 생각해요. 2 등급... 아 생각보다 쉽지 않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들입다 파는 것... 재수 생은 온리 수능에 올인하니까 가능한 거구요..

중학교때 그냥저냥 적당히 하다가.. 고등때 1등급.. 똬..
이런건 희망사항이란 이야기였어요.^^

팁토님 의도가 댓글들을 읽어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좀 다른 거더라구요.
그러니까.. 그냥 중1-2까지는 열심히... 문제 풀어서 점수 따고..
그 담은 뭐... 사고력 발동하면 잘 할거고... 그런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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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팁토
  • |
  • 2015-09-17 09:09
에구~ 어제 누가 태워다 준다는 바람에 글을 지우기는 싫고 자르고 나가버렸는데,,집에 가서도 통 글을 달 시간이 안나네요~다시 회사 책상앞~ㅋ
네~제 생각이 중1~2까지는 열심히 문제 풀어서 점수따고 그 이후는 능력이 있으면 계속 가는 거고 아니면,,,,,이 생각이 어리석냐는 거죠...ㅎㅎ
그렇게 해서 딸 점수가 아니냐..이런 거죠..
저역시도 점수에 환ㅈ한 거 맞구요~ㅎㅎ
아래 나나맘님 댓글에 마지막 댓댓글로 "어느정도 기본기 가지고 나중에 확 끌어올린다" 이거이 희망사항일 수도 있는 거군요~~최상위나 수학머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도 아닌가요~에흉~
우야든동~브죵님 자주 나오셔요~~마니마니 보고파요~
마지막은 자주 나오시라고 떼쓰고 부비부비하는 걸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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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ove
  • |
  • 2015-09-16 11:03
답댓글

긴 글이지만 팁토님이 쓰셨길래 꼼꼼히 읽어봤어요.

저는 선배맘도 아니고 고수는 꿈도 꾸지 못하지만 내 이야기는 해도 되겠지요?

 

제 아들은 5학년인데 매일 동네 휘젓고 다니며 놉니다.

왜 이렇게 놀리고 있냐고요?

저도 올해 초 겨울방학 때 남들처럼 수학문제집 풀려봤어요.

그 전에는 전혀 안하다가 우연히 나눗셈을 제대로 못하는 걸 발견하고

연산문제집이랑 교과문제집 사다가 풀게했지요.

억지로 하니 제대로 공부가 될리가 없죠. 서로 관계만 안 좋아지더라구요.

아이의 성향이 그래요. 방과 후에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서 해보겠냐 권해도 매번 싫다고 하니까.

영어는 어찌어찌 나를 따르라 몇 번 하면서 기초만 되어 있어도 크게 걱정은 안됐지만

수학은 좀 해야겠다는 생각에 여러 방법을 찾아보다가 수포자 강의를 만났고

그 중에 제일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지요. 그런데 교과서 복습조차 건성건성으로 하더라고요.

어떻게 하면 잔소리를 하지 않고 아이 공부도 하게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은 계속되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10기 등대지기학교가 시작되었고 1강 2강 들으면서 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다시 하게 되더군요. 건달할배 채현국님은 아이들 네비게이션 역할하지 말고 당신걱정이나

하라고 콕콕 찌르시더라구요. 자유로운 생각, 판단, 통찰력을 갖기 위해 자기 혁명을 시작하지

않으면 천번만번의 강의로도 불안을 잠재우지 못한다고 하셨어요.

모든 권위와 상식에 대해 내가 옳다고 생각한 전부를 의심하는 것에서 자기 혁명이 시작되고

그러려면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내가 왜 내 아이 공부를 시켜야하나?

그 끝에 있는 목적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봤고

그건 분명 행복해지기위한 길이 아님을 인정할 수밖에 없더라구요.

이야기가 길었지만 왜 대놓고(ㅋㅋ) 놀게 하는지 답은 되겠지요?

 

어제 3강에서 과학저널리스트 신성욱님께서 그러시더군요.

만12세이하 아이들은 어떻게하면 하루를 기쁘고 즐겁고 신나게 보내는가 

그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아무리 따라 버려도 새로이 차오르는 욕심이라는 그릇을 깨부수고

아이를 따뜻한 눈빛과 표정으로 바라보며 이야기를 들어주고 안아주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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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나맘
  • |
  • 2015-09-16 11:14
이제 브죵님만 나오시면 팁토님이 언급하신 모든 분 등장하시나요?
elove님 반가운 마음에^^ 댓글수만 늘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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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5-09-16 11:45
왜? 내 아이에게 공부를 시켜야하나~~~??
욕심 깨기... 그것이 제일 어렵네요.

유아 데불꼬 이런 대화에 끼면 안 되지만...
그래도 반가운 언니가 나왔으니, 댓글 다는 것이 예의지요. 고롬~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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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팁토
  • |
  • 2015-09-16 13:26
관여님이 언니라 하시니,,elove님은 분명 여자인데..저는 왜 자꾸 elove님이 남자분같죠???요상요상~~^^;;;
저는..그 욕심을 가진 엄마를 인정해 달라고 아이에게 말했어요...
엄마는 이런 욕심이 자꾸 올라와~그래서 널 가끔 힘들게 하는 걸 생각하면 엄마가 너무 가슴아파...
엄마도 노력할테니까, 너도 엄마가 널 힘들게 할때마다 엄마에게 이야기 해줘~그래야 엄마가 자꾸 자꾸 깨닫지,,라고요~ㅋ~
따라 버려도 새로이 차오르는 욕심...요말이 콕 박히네요..
그 그릇을 깨부수는 걸 생각안했어요~^^;;
이제 이 그릇을 어떻게 깰지가 관건이네요~함께 해요 elove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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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ove
  • |
  • 2015-09-16 13:39
이참에 커밍아웃해야하나...ㅎㅎ
제 스스로 생각해봐도 남자같은 구석이 있어요
애교라고는 찾아볼길이 없고
감성보다는 이성이 앞서니....

오늘 읽은 기사 공유해요
커트 보니것이 누군지 급 궁금해지네요^^
http://m.hani.co.kr/arti/opinion/column/70896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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