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쑥쑥에 가입한지 며칠되지도 않은 아주아주 새내기입니다.
4세 아들을 둔 나이많은 엄마구요~
정보의 양이 방대해서 첨엔 깜짝놀라 가입만 하곤 서둘러 나갔다가;;;
찬찬히 읽어보니 이제서야 ort가 뭔지 정확히 알게되었구요 ^^;
그래서 집근처 어린이도서관에서 ort 1-2단계 대출도 하구요 ㅎㅎ
읽기방도 참여하고 싶은데 아직 망설이고 있구요^^;
매일들러서 좀더 둘러보고 참여하도록 할게요...탐색이 긴 엄마;;;;;;
고민이 하나 있는데요.
이중언어 교육에 대해 알아게되며 아이에게 영어노출은 돌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흔히 유아용 인지카드에 나오는 동물, 숫자, 색깔, 탈것, 과일, 기타 등등의
명사형 영어단어는 모두 인지하고 있습니다. 집에 영어그림책도 많진 않지만 200권정도 있구요
그런데 아이가 흘려듣기와 dvd영상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영어노출은 유일하게 제가 그림책을 읽어주는게 전부입니다.
두돌까진 그래도 흘려듣기를 자주 했는데 두돌이후부턴 싫다고 거부해서요
듣기라곤 종종 듣는 마더구스 30곡이 유일하게 듣는 영어음악입니다;;;
희안하게 저의 아인 영상 안좋아해서 영어동영상도 힘들어요.
좋아하는 자동차와 기차가 나와야 잠깐 보는 수준...
그렇다고 제가 아이와 영어로 대화수준이 되는 것두 아니구요...
그냥 생활영어 약간....하는데 말하면 또 간단한 문장은 그림책을 통해서 익혀선지 알아듣긴 하더라구요...brush your teeth, wash your hands, turn on the light 등의 아주아주 간단수준이요..
이런 경우 이중영어 환경을 만들기 점점 어려운데 영어그림책을 제가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다행히 영어그림책 읽는건 거부하지 않아요.
그렇다고 그림책 수준이 한글 창작책 수준만큼 되진 않지만요.
고수님들 진심어린 답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