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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엄마

  • 나니아
  • |
  • 2007-04-27
3

    저는 중2 , 초3 아이가 있는 맘입니다.

 맘들이 올려주신 글 두루읽고 많은 정보 얻어갑니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항상 답답한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수가 없네요

 지금 중간고가 준비를 하고있는 큰아이를 지켜보자니 더 일찍 영어, 수학에

 편한해 지게 준비를 못시킨것이 후회스럽고 뭐하나 똑부러지게 잘하는 것이 없어

 그것이 다 내탓인것 같아 마음이 무겁네요.

 차라리 독서든 영어든 수학이든 또는 예체능이든 하나를 집중해서

 시키는게 더 좋았을걸 그랬나 후회도 됩니다,

 이것 저것 하다보니 하나도 잡은게 없네요

 아직 아이가 진로를 정하지 못해 어느 쪽으로 방향잡기도 힘들고요

 참 저희아이는 영어도 그저 중간정도, 수학도 중간정도, 독서는 좋아하는데 그것도 픽션쪽으로

 주로 읽어요

 

  하지만 가장 후회되는 것은 모든 학원이나 공부에 관한일에 아이의 의견을

 약~간(사실은 존중하는 척만하고)무시하고 제 의사대로 밀어 붙였다는 것이 더 후회됩니다.

 (제가 하는 대로하면 다 잘될것 같았거든요)

 지금도 마찬가지네요

 아이의 의사를 전적으로 반영해서 결정하자니(공부,학원에대한) 불안하고

 제 의사대로 하자니 또 후회할것같고....(답답한 엄마죠?)

 

 아이가 중간고사 준비하면서 공부하는 모습을 지켜보니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들을 올려봅니다.

 

저희 초3 아이는 엄마표 영어 시작한지 6개월 정도 되었는데

그것도 좀 불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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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니아
  • |
  • 2007-04-28 16:54
답댓글

용기 주신것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천천히 나가야 겠어요

초등학교나 중학교가 인생의 끝은 아니니까요.

최선을 다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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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ly
  • |
  • 2007-04-27 22:10
답댓글

어느 한분야에만 집중했다하더라도 또 후회가 남을 것 같아요.

대한민국에서 영어만 잘해도 나중에 뭘해도 되겠지 싶은 마음이

들다가도 막상 다른 과목 성적이 안나오면 또 이게 아닌데

싶으니까요.  

 우리 아이도 영어를 4학년대때 좀 늦게 시작했어요. 현재 중 1입니다.

엄마표로 한다고 했는데 여기와서 글을 읽으면 못해준게

참 많구나 싶어요. 읽혀야 될 책도 많고 공부해야 될 책도 많고 ㅠ.ㅠ

어떨 땐 막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요ㅜ.ㅡ

 그래도 애가 순한 편이라 잘 따라 주어서 학교 영어를 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어보여요. 3학년둘째아이 절대 늦은거 아닙니다.

저희 둘째아인 2학년에 시작했지만 첫째에 비해 빨리 시작한거라

여기고 아~주 천천히 진도를 뺐더니 아직도 렛츠고4하는 중입니다.

3년동안요 ㅎㅎ 파닉스도 아직 유창하지 않고. 근데 애가 원래 뭐든

늦어서 여기까지 한게 어딘가 싶어서 대견할 때가 많아요. 엄마가

애를 젤 잘 알잖아요. 도저히 무리하게 할 수는 없더라구요.

 그리고 독서는 ㅠ.ㅠ 애들 둘다 책과는 친하지가 않아요.

전 그냥 도서관에서 제가 읽히고 싶은 책을 빌려서

매일은 아니더라도 30분씩 책 읽는 시간을 정해서 읽어라 해요.

권다 용돈도 주구요. 책읽어라는 말을 안하면 절대 책을 들지

않아요. 그래서 그냥 강제로,,,, 이렇게라도 읽히니 우리 큰애가

말하길 친구들에 비해서 자긴 책 많이 읽은 편이래요. 정말

책 사달라고 말하는 아이를 가진 맘들 진짜 부러워요. 우린

뭐 만화책 빼고는 그런 일이 없어서 ..

 암튼 여기 올 때마다 부러운 분들도 많고 참 대단한  분들도

많아서 기죽어서 갈 때가 대부분이에요. 뭐 어쩌겠어요?

그분들 발끝이라도 따라가게 열심히 노력하는 수 밖에요.

같이 열심히 해요.<--- 글이 너무 길군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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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재맘
  • |
  • 2007-04-27 21:26
답댓글

저는  큰애가 예고이긴하지만 고1 이예요.
그애가 중1이 되었을 때 공부하느라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님과 똑같은 생각으로 마음 아파했고

 후회스러웠어요.  하나라도 제대로 했더라면 하면서 말이예요.

하지만 고1 이 되고 보니  중학생이 늦었던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중학교 시험이 중요한 게 아니니까  시험 대비보다 기본 실력을 키워 주었으면 좋았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힘네세요. 중학교 시절에 국영수 독서에 충실하면 됩니다.  힘은 들겠지만 늦지 않았어요.

다만, 사춘기의 아이들이라서  엄마가 직접 지도하기를 어려워요. 그 반발이 거세거든요.

외부 도움(과외, 학원)을 받으면서  관심을 갖고 관리해주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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