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다는~

지난 번에 자랑아닌 자랑을 하게 됐던 현우의 동시입니다. ㅎㅎ ^^

'경기도환경보전협회' 에서 주최했던 환경 관련 백일장이었어요.

상을 주는지도 모르고, 참가했었는데...

대상을 받아서 더 기뻤던 순간이었네요. ^^

지난 주에 유치원 담임 선생님이 현우가 쓴 동시를 보내주셨어요.

현우네 유치원 선생님은 매 주 1시간씩 동시 수업을 하시는 것 같아요.

그 영향인지... 비오는 여름 어느날 차를 타고 가다가

창 밖에 내리는 비를 보더니 동시를 짓더라구요. ㅎㅎ

제목 : 비

비야 비야

어디 어디 숨었니

빗방울 하나

하늘 위에 있네

빗방울 두개

땅으로 떨어지고 있네.

아이의 창작성은 잘 모르겠지만...

1년동안 꾸준히 동시 수업을 해 주신 선생님께 참으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추천

갑자기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는 생각이 확 밀려오네요..

대상 받는 게 당연하네요..

ㅎㅎ 과찬이셔요~ ^^
선생님 덕분에 동시 쓰는 것을 좋아하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칭찬 감사합니다 ^^

언니.. 방금 체리 그림 정리하다..

현우 패러디 한 듯한 시를 반견하고.. 같이 기록차 남겨 봅니다..ㅋ

제목 : 나무..

가까운 거리를 갈땐

자전거를 타면 나무들이

푸릇푸릇 내마음도 푸릇푸릇

나무 거름 줄땐 화학비료 대신

태양열이나 공기 물을 주면 나무들이 쑥쑥

내마음도 쑥쑥

나무를 키울때

화남과 슬픔 대신 기쁨과 노래를 주면 나무들도 싱글벙글

나도 싱글 벙글..

ㅋㅋㅋ
울 체리가 감각이 있다니까~ ^^
비슷한 듯~ 다른 동시를 어쩜 이리도 잘 적었을까??
역시 체리의 우리말 실력도 남달라~~
엄지 척!!! ^^

우와 멋지네요 어쩜 이리 멋진시를..대견하시겠어요^^

칭찬 감사합니다~ ^^
선생님께서 잘 지도해주신 덕분인듯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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