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먼저영어공부36

반갑다영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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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30

우리의 코네코님께서 바쁜 것인지 깜빡한 것인지

대문이 안 열려 있어 제가 열어봅니다

지난 주에는 첫눈도 내리고 겨울이 코 앞에 왔구나 싶었는데

그래도 오늘은 좀 덜 추운 듯 하네요

최근에 저는 공부는 안 하고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책이네요

통통이짱님처럼 책을 많이 보는 게 답이다..

라는 것은 알았는데 여전히 시작은 안 하고^^;;

올해 목표가 울 집에 있는 영어책은 다 읽어보자였는데...

매직트리조차 끝내질 못하고 있어요

그래도 토욜밤부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아들 집듣하는 매직트리를 잡고 읽기 시작했어요

#13을 읽었는데 오잉? 생각보다 정말 잘 읽힙디다

어제는 #14, 오늘 오전엔 #15

오늘은 쪼매 막히는 구석들이 좀 있네요

매번 15번을 못 넘겼는데 이번엔 기필코 넘기고 말겠다 하고 있어요 ㅋ

미드를 보기 시작했는데...

엄청 봅니다 근데 자막이 있으니 공부엔 별로...

위기의 주부들을 무자막으로 보고 있어요

시즌1 4화까지 봤어요

10년이 지났는데 다시 봐도 재미있어요

이것도 쭉쭉 달려 시즌7까지 보고 싶네요

하루 한권, 하루 한편...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그래도 이렇게 대놓고 광고하믄 안 한거보다야 낫겠죠 ㅋ

오늘만 지나면 2015년도 딱 한 달 남았어요

마무리 잘 하시고 감기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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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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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2 09:27

저도 아이 읽어준다고 영어책 다시 볼려니 참...

그래서 졸지에 영어공부하게 되네요.

아이 읽어줄책 미리 읽고 연습도 하고, 걸어다니면서 문법강의도 이어폰으로 듣고.

근데 학생때보다 지금 영어 공부가 더 재미있어요.

단점은 나이가 많은 엄마라 뇌가 사용연한이 지났는지 돌아서면 기억이 안나요. 흑...

그래도 매일 합니다. 이제는 치매예방도 할겸. 딸래미랑 놀기도 할겸.

kone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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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7 10:30

기억력은 가물가물해져도, 어릴 때보다 열정도 있고, 무엇보다 지구력과 통찰력이 생긴다는
것이지요. 할머니들이 수영 초급반에 2년 이상 있어도, 젋은 사람들 2년안에 마스터하고 떠나는
것보다 3년차에 중급가고 5년차에 상급가서 10년 째 계속 수영을 하신다면, 그것이 결국 이기는
것 아니겠어요. ^^
시간이라는 것...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지지만, 그것을 활용하느냐, 그것에게 먹히느냐는 우리의 마음에 딸려 있어요. 우리는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