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매의 책여행 이야기

나옹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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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5

어제 양평에 왔다가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예요.
요즘 뭔정신인지 몰라요 ㅠㅜ
리조트 예약이 수욜인줄 알고있다가 월요밤에 남편이 말해줘서 화욜인걸 알았고
리조트와서 아이들 수영과 트램펄린 패키지를 다 끊어놓고나서 보니 수영복,구명조끼,튜브,모자가 죄다 들은 비치백을 집 소파위에 고스란히 두고 온걸 알았어요. ㅠㅜ
애들한테 엄마가 자꾸 깜박하니 어쩌냐고 하소연을 했더니 자기들도 잊어버리면 어쩌냐고 사서 걱정을..ㅠㅜ

2주만에 도서관에 아이들과 갔었더랬어요.
자기책 5권씩 고르라니까
유주는 매직스쿨버스만 5권,유이는 애니메이션 명작동화 공주로만 골라서 5권을 빌리대요. -.-;;
두놈이 어쩜 이리 다를까요 ㅋ

어흑. 차에서 핸폰으로 글쓰니 저 멀미해요. 담주에 뵐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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쭌앤윤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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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7 02:39

과부하... 증상이라고 이야기해주며, 좀 쉬세요~라고 얘기도 하기전,, 설악으로 떴다고 들었네요^^*ㅋ 주말 푹~쉬시며, 충전하고오세요! 올해 최악일때마다 제때맞춰 뜨시네요~^^ 부럽X100!!!

나옹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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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7 10:00

여름 성수기 리조트 예약안했자나요~
근데 시간차 공격이라는 신기술을 알아내서 ㅋㅋ 하루더 설악있고픈데 단양으로 가야할듯요..ㅠㅜ

은성하은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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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6 23:15

ㅎㅎ...
다들 같은경험을 하고 사는거 같아요.
옴마야... 내 이야기인가??했어요...^^~♥

그래도 함께 웃고. 위로하고... 있어주는 가족이 있잖아용.ㅎㅎ
유자매 나름 의미있는 휴가 보내셨네요..^^이뽀요

나옹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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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7 09:57

그죠..? 저만 그런거 아니죠..?ㅋㅋ
더 중요하고 잊으면 안되는걸 잊지않길 바랄 뿐입니다 ㅎ

민정귀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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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6 16:03

수영과 트램플린팩키지인데 비치백을 놔두고 오셨다니. . ㅜㅜ 나옹마마님 얼마전에 이사하셨죠?
그래서 더 정신이 없으셨던건 아닌지. . .
사실 우리 엄마들이 챙길게 넘~~~ 많잖아요. 아빠들은 몸만 가고 애들도 들떠있고 여행가기전 엄마들은 집안문단속에 스케줄도 봐야하고 준비물을 모두 다 챙겨야 하니. . ㅜ 저희집도 그렇답니다. 아무튼 양평 잘 다녀오셨네요. 아쉬우면 담에 기회봐서 한번더 가도 좋죠뭐.

나옹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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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6 20:21

저도 그리 위로하고 싶어요 ㅋㅋ
나만 챙길게 많다고요. 근데 큰딸에게 하소연을 두어번하니 아이도 자책을 하는 상황이..ㅠㅜ
양평의 아쉬움을 못이기고 지금 설악산이예요 ㅋㅋ
노는건 절대 안빠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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