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인데다..
메르스까지 겹치니.. 어디 나가서 먹을 엄두는 못내고..
식신의 경지에 오른 아들램 주말마다 간식해주기가 아주 무섭습니다.
점심 때 스파게티를 해주려고 재료를 보니..
어제 지인과 함께 조리해 먹었던 크림소스가 1인분 안되게 남았고..
토마토 소스도 2인분은 안되겠고 ...해서..
짜잔... 로제소스로 변신...
사진이 있어야하는데... 주방이 지저분하기도 하고..
아이가 번개같이 먹는통에.. 그냥.. 말로다가...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와 크림소스 비율은 각자 입맛에 맞게 하시면 되겟지만서두...
저희집 토마토 소스는 좀 맛이 강한 걸 산지라..
반반정도 비율로 넣은 후 우유를 100미리 정도 부어서 맛을 좀 부드럽게 했어요.
그리고 체다 슬라이스 치즈를 마지막에 투입해서.. 쭉 늘어나는 느낌 좀 주고..^^
색깔이 주황빛이 나서 더 먹음직 해요..
크림스파게티 잘 안먹는 녀석이..
엄지손 치켜들고.. 먹네요... 허긴.. 뭘 줘도 잘먹는 녀석이긴 해요
제가 종종 가는 스파게티 집에 가면.. 각종 면 이름들이 나온 메뉴판이 있더군요..
링귀니, 리가토니, 꼰낄리에... 뭐 이런...

이것보다 종류가 더 많지만.. 대략 요정도만 알아도 아는 척 할 수 있다는...
근디.. 요런 거 막 보다보면.. 좀 억울한 생각이...
우리에겐 많이 낯선 이탈리아어인지라.. 입에 붙지도 않고 힘든데..
그네들 말로는 모르긴 몰라도.. 소라모양... 구멍 뚫린애.. 납작한 애... 가느다란 애.. 뭐 이런 뜻일텐데 말이지요..
우리 칼국수도.. 걍.. 면의 두께와 길이에따라 막 다르게 불러주면...
좀 있어보일라나요..
점심엔 마늘과 버섯을 겻들인
로제 파스타..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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