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남매중 막내입니다.
저희집 아이는 아직 초저, 유아 입니다만
조카들은 초등학생부터 군대간 아이까지 연령대가 참 다양합니다^^
친정에 종종 모일때마다 대학생이하 조카들은 컴퓨터 쟁탈전이 벌어집니다.
저희 친정아버지께서 칠순이 넘으셨음에도..컴퓨터와 인터넷을 즐기시는 바람에
시골 외갓집에도 인터넷과 좀 답답하긴 하지만 게임할 수 있는 컴이 있어
조카들한테는 좋은 놀잇감이 되기는 하지만..
저희 아이들은 언니 오빠들이 게임만 하고 안놀아준다고 입이 댓발이나 나와있기 일쑤죠^^
그나마 요즘엔 핸폰으로도 게임을 하기에
오빠들은 컴 게임하고 아직 끗빨이 딸리는 동생들은 핸폰에서 눈을 못뗍니다.
12시 전후로 자자고 불을꺼도 이불속에서 핸폰붙잡고 있습니다.
무슨 게임인지 게임 중간중간에 중계도 하고
욕설섞인 목소리가 튀어나오는걸 들으니
속에서 천불이 납니다.
물론.....평소에 금지되었던 게임이 주말이고 또 외갓집에 와서
무장해제되어 빠진다고들 하지만...
눈꼴시려 못봐주겠어요 ㅎㅎ
다른집 아이들도 초등고학년 되고 중학교 가고 하면 다 그런가요?
저희 아이들이 아직 이유식 먹을때
언니가 초등전후 조카 입에 밥떠먹여줄때
도대체 왜 그러냐~~ 이해가 안갔는데
물론 저도 밥떠먹여야 할때가 있긴 하더군요.
(지금은 막둥이때메 거의 그런일이 없긴하지만..)
그 경험을 비추어 볼때
울애들도 좀더 크면 겜에 빠져들고
시골 외갓집에 모처럼 모였는데
할머니 얼굴도 제대로 한번 안보고
창밖 시골풍경 눈에 담아가지도 않고
고개 처박고 핸폰 붙잡고 있을까봐 두렵나이다.
안...그런 아이도 있긴 한거죠??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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