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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자신의 귀한 시간을 쪼개어서 봉사에 나서준 외대부속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이곳의 아이들은 학원의 도움을 최소화하고 스스로 책을 읽고 디비디 보면서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을 쌓아나가는 중입니다.
숙쑥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워크 시트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실 워크시트는 굳이 학생들의 시간을 빼앗지 않더라도 엄마들이 조금만 애쓰면 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프로젝트가 의미 있는 것은 단순히 아이들에게 과제를 내주고 그 과제를 확인 하는 것에만 국한되지 않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초등 고학년 또는 중등의 아이들이 자사고나 과고 등에서 공부하는 언니, 오빠 , 형, 누나 들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음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이어진 프로젝트들을 살펴보면 ,봉사하는 고등학생들이 귀한 시간을 쪼개어 열심히 과제를 내어주곤 있지만, 정작 우리 아이들에게 맨토로서의 느낌은 부족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에 저는 이번에 봉사를 시작하는 네명의 학생들에게 몇 가지 부탁을 하고자 합니다.
중학생들의 경우, 고교 진학에대한 여러 고민들이 있습니다.
현재 자사고에 다니고 있는 선배들의 진솔한 경험을 듣는 것만으로도 쑥쑥의 부모님들과 중학생들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금은 시험기간이라 여러 모로 빠쁠테니, 시험이 마무리 되고 조금 여유가 생긴다면..
제가 제시한 몇가지 질문에 편안하게 대답해주는 글을 한 학생씩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강요는 절대 아니구요 ^^ 제안입니다.
이하 질문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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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사고를 선택한 이유
2. 자사고 입학을 위해 중학교 시절 준비햇던 것들
(합격 비결이라고나 할까요)
3. 학교 생활에서 가장 힘든 점
4. 현재 학교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점
5. 기타 쑥쑥의 초등 고학년 또는 중학생들에게
선배로서 하고 싶은 말
중3 kevin 
4월, 마크 로스코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