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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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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키우고 스즈키 교육법을 생각해 보니..

  • 하니비
  • |
  • 2015-03-31
15

아래 지문은 2016년 수능 대비 수능특강 교재 장문독해 (2) [4-6] 지문입니다.

이글을 접하던 날,잠을 쉽게 이룰 수 없더군요.그래서 이글의 원본을 찾아

'THE GENIUS IN ALL OF US' 라는 David Shenk의 e-Book을 읽어보기도 했어요.

이 수능 지문 하나가 가슴에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 이유는...

 

아이들을 엄마표로 키워 두아이를 대학에 보냈고 수많은 아이들을 10년 이상 지도해 본 결과

스즈키의 바이올린 교수법은 제게 큰 의미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한글로 시작하여 악기 수학 영어 독서로 조기 교육을 시작했고 학교내신 수능, 대학에서 학업수행등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보며 스즈키의 교수법에 상당히 동감하고 지지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6세초부터 악기를 시작했는데 큰애는 피아노 작은 애는 바이올린...

6세부터 스즈키가 말하는 부모의 깊은 관여,꾸준한 연습,암기,많은 인내가 필요했죠.

다행이 아이들은 악기를 즐겼지만 부모는 어려서부터 깊은 관여와 연습 암기를 시켰습니다.

5세에 시작했던 수학, 큰애 7세 작은 애 6세에 시작했던 영어도 같은 방법이었죠.

꾸준한 연습에 의한 반복은 평범한 아이들의 잠재력을 끄집여 내는 데 효과적인데

그 과정이 인내력을 요구하기에 부모의 꾸준한 관여가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부모의 깊은 관여는 작은 아이 바이올린 레슨을 따라다니며 레슨선생님에게 배우게되었죠.

아이들의 악기 교육외의 학습도 악기 연습 했던 방식 그대로...적용했지요.

아이들이 어려서 스즈키와 같은 전문 선생님과 더불어 스즈키 교육법으로 했다면

더 큰 성과를 쉽게 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지만 교육게시판의 글들이 스즈키선생님이 되었죠.

더불어 엄마표 학습은 정점을 향하여 나갈 수 있었고요..

 

큰 아이의 경우는 암기를 싫어하고 상당히 창의적인 스타일의 아이여서 그 과정이

때로는 힘이들고 눈물이 나기도 했지만 부모의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었죠.

중고등 다니면서  반복 학습에 지루하다고 짜증내며 하소연 하기도 했지만

대학들어가서 한국의 지루한 주입식 교육의 장점과 강점을 이야기 하더군요.

그 과정을 통해 기초가 단단해졌기에 응용을 할 수 있고 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다는 것이죠.

 

모든 일에는 예외가 있듯이 물론 스즈키의 이론과 반대인 경우로 재능을 발휘하는 경우도 있겠죠.

공부의 경우 그런것 같습니다.그러나 예능의 경우는 부모의 관여가 절대적이죠.

공부도 부모의 관여가 절대적인 것 같습니다.특히 평범해 보이는 아이들의 경우에는요..

우리 아이들 어려서 조기교육 게시판을 보며 솔직히 참으로 답답하다고 느낀 적도 많았습니다.

다른 애들은 외우지 않아도 그냥 듣기만 해도 모든 것이 만사형통이라는데..

우리는 그렇지 않았거든요.꾸준한 연습,반복, 암기를 해야했지요.

주위에서는 평범한 아이가 아니라고 했지만 지극히 평범하다 생각하고 대응해서 키우다보니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큰애의 서울대 친구와 주변 사람들이 아이보고 '천재'라고 한다고 하기에..

그 옛날 생각이 나더군요.아이가 어릴 때 지어준  '잠수네'필명이  '천재엄마' 였다는..ㅎㅎㅎㅎ

어려서 막연히 천재를 꿈꾸었던 것일까요..

실은 큰아이의 별명은 '형광등'이였죠.뭘 하나 배우려면 처음에 속터지게 느렸기에..ㅋㅋㅋ

아이를 다시 키운다 해도 겸손한 마음으로 열정을 가지고 스즈키 교수법을 따라 교육하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는 천부적 자질과 재능은 특혜 받은 소수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며

올바른 교육과 끈기가 있다면 누구나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확신했던 것이다. 

 

 

 

[4~6]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Suzuki의 바이올린 교수법

 

In 1931,a young Japanese violinist and instructor named Shinichi Suzuki was teaching a violin class composed mostly of young men. 

1931년에 Shinichi Suzuki라는 이름의 일본의 한 젊은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강사가 대부분 젊은 남자들로 구성된 바이올린 반을 가르치고 있었다.

After class one day he was approached by the father of a four-year-old boy: would he consider teaching the gentleman’s son?

어느 날 수업 후 그에게 네 살 소년의 아버지가 다가왔다. 그 신사의 아들을 가르치는 것을 고려해 보겠냐는 것이었다.

Suzuki was startled and a little speechless at the moment.

Suzuki는 그 순간 놀라고 말문이 약간 막혔다.

He had no idea if a four-year-old could learn to play violin and little idea how to instruc him.

그는 네 살짜리가 바이올린을 배울 수 있을지 생각도 못했고, 그 아이를 어떻게 가르쳐야할지를 거의 알지 못했다.

 

 

While rehearsing shortly afterward, though, a profound thought struck (c) him: virtually all Japanese children learn to speak Japanese — early, and with precision.

 하지만, 그 직후 리허설을 하던 중 한 가지 심오한 생각이 그에게 갑자기 떠올랐다. 거의 모든 일본 아이들이 일본어를 말하는 것을 배운다 ― 조기에, 그리고 정확하게.

“The children of Osaka speak the difficult Osaka dialect,” Suzuki thought to himself.

“Osaka의 아이들은 어려운 Osaka 방언을 말한다.”라고 Suzuki는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They are unable to speak the Tohoku dialect, but the Tohoku children speak it. Isn’t that something of an accomplishment?”

“그들은 Tohoku 방언을 말할 수는 없지만, Tohoku 아이들은 그것을 말한다. 그것은 대단한 성취가 아닌가?”

The obvious lesson, Suzuki guessed, was this: through extraordinary repetition, parental persistence, and strong cultural reinforcement, every young child masters this steep technical challenge.

Suzuki는 명백한 교훈이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엄청난 반복, 부모의 끈기, 그리고 강한 문화적 강회를 통해 모든 어린이가 이렇듯 힘든 기술적 과제에 통달한다는 것이다.

Why couldn’t this lesson apply just as directly to music?

이러한 교훈이 왜 똑같이 곧바로 음악에 적용될 수는 없었을까?

 

A few years later, Suzuki featured seven-year-old Toshiya and several other young students in a public performance. 

 몇 년 후, Suzuki는 일곱 살 난 Toshiya와 다른 몇몇의 어린 학생들을 한 대중 공연에 주요 공연자로 내세웠다.

A local newspaper trumpeted the wonders of three-year- old Koji Toyoda, who played one of Dvořák’s “Humoresques” on a one-sixteenth-size violin. 

한 지역 신문이 Dvorák의 ‘Humoresques’ 중 하나를 16분의 1크기의 바이올린으로 연주한 세 살 난 Koji Toyoda의 경이로움을 떠들썩하게 알렸다.

“A Genius Appears!” ran the headline. Suzuki was horrified by this interpretation. “Before the concert, I had told journalists: talent is not inherent or inborn, but trained and educated… I had put emphasis on this and had repeated it.”

이는 ‘천재 나타나다!’ 라는 신문 기사표제로 보도되었다. Suzuki는 이러한 해석에 경악했다. “콘서트 전에 저는 기자들에게 이미 말을 했습니다. 재능은 내재하거나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되고 교육되는 것이라고…. 저는 이 말을 강조했고 되풀이 했었습니다.”

The message was just as important to Suzuki as his method: gifts and talents, (b) he was convinced, were not exclusive to the privileged few; with the right training and persistence, anyone could achieve remarkable success.

이러한 메시지는 Suzuki에게 그의 교수법만큼이나 중요한 것이었다. 그는 천부적 자질과 재능은 특혜 받은 소수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며 올바른 교육과 끈기가 있다면 누구나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확신했던 것이다.

 

 

4. 주어진 글 (A)에 이어질 내용을 순서에 맞게 배열한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5. 밑줄 친 (a)~(e) 중에서 가리키는 대상이 나머지 넷과 다른 것은?

  

6. 위 글의 Shinichi Suzuki에 관한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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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윤사랑
  • |
  • 2015-04-01 10:38
답댓글

하나비님.
오랫만에 글 읽으니 참 좋습니다.
이제 아이도 다 키웠으니하며 게시판에 글을 흐지않으실 수도 있는데,
일하시느라 바쁘셔서 쓰지못하실 수도 있는데
귀한 생각 나눠주시니 감사합니다.

중학생이 된 큰아이가
초등때와 크게 달라지지않아
(중학생되면 의욕충만해 촌음을 아끼며 열공할 껄 기대했나봐요...푸하하)
힘이 좀 빠졌었는데
하나비님 글에서 다시 힘 얻고 갑니다.
아직 저희아이에겐
부모의 관심이 부족했나봐요^^

건강하시고,
이 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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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5-04-01 15:14
애들 다 키우면 한가할 것 같았는데
더 바쁘네요.
낮시간이 딱 2시간 정도 더 허락된다면..해요.
중학생 때가 그래도 여유있고 좋아요.
그런데 요즘 중학생들 참 다루기 어렵지요.
우리 애들도 요즘에 중학생 시기를 보냈다면
힘들었을까...
애들 금방이예요.
관심과 사랑 듬쁨 쏟아서 키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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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리모
  • |
  • 2015-03-31 12:21
답댓글

하니비님~~

몇 년만에 들어왔는데 계셔서 부끄럽지만 글 남깁니다..

현재 고 2인 아들이 유치원 다닐 때 부터 들어와 도움을 참 많이 받았는데

고맙다는 인사 한마디없이 지내서 부끄럽네요..

중간중간 눈팅만 하고선 ㅠㅠ

 

둘째 아드님 입시도 끝났을 것 같기도 하고요..

 

항상 건강하세요..

이리 자리 지켜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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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5-03-31 16:28
10년 이상 글을 썼는데 저는 처음이시니
정말 반가워요.
저도 몇년만에 왔어요.
애들 입시 끝났고
큰애는 한학기 남기고 직장다니고 있고
계속 공부할지 꿈꾸고 있는 뜻을 펼치기 위해 일을 할지..
아직 모르겠어요.
학구적인 스타일이라 부모는 공부하길 원하눈데
공부잘해 유학다녀와 교수하는 것은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액티브하게 살겠다는 아이의 뜻을 따르려고
다짐하고 있어요.
작은 애는 1학년 끝내고 다음달 카튜사 입대해요.
정말 처음으로 우리집에 학생이 없어요.
너무너무 좋은거...아실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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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끼아또
  • |
  • 2015-03-31 10:38
답댓글

하니비님 글은 빠른 캡처의 필요성을 느껴서 저는 두개의 글을 가지게 되었네요 ㅎㅎ
피아노가 수학이 되고 영어가 된다는 말씀해 주셨었잖아요. 저도 깊이 공감해서 아들을 초6까지 시켰었고 중2 연년생여동생은 아직도 하고 있어요. 아들은 더 하기가 좀 힘들더라구요 ㅎ 그래도 인내와 집중력을 길러줬다고 믿고 있어요.
네.. 제아들도 끊임없는 저의 참견으로 별볼일없는 놈을 인지도있는 녀석으로 만들었어요. 본인도 자신감도 붙었고 더 잘해야겠다고 스스로 하더라구요. 미련할 정도로요 갈길은 아직 멀지만 끈기있게 해볼수 있는 데까지 해보려구요. 힘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들도 그부분을 했더라구요. 잘했는지 검사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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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5-03-31 16:21
피아노가 영어가 되고 수학이 된다...
20년전 영창 피아노 광고였는데
허위 과대광고가 아니더군요..ㅎㅎㅎ
우리 애들 어릴때는 경쟁하듯이
피아노를 시켰던 기억이 나요.
악기는 인내와 집중력을 확실히 길러주지요.
6년이상 버틴다면요..
피아노를 하루도 쉬지 않듯이 수학도 마찬가지..
아드님 좋은 성과로 빛내시길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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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끼아또
  • |
  • 2015-04-02 06:22
저역시 하니비님 실명활동 하실때부터 팬이었어요 ㅎ 저도 가끔 들어오지만 여전히 좋은 글들을 올려주시니 너무 좋습니다.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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