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석이 중학에 입학한지 3주정도가 거의 지나가네요..
아이는 다행히도 적응을 잘 하고 있는듯 합니다..
중학에 입학하면서 자유학기제라는 것 때문에 학습진도보다는 [진로]에 대한
수업이나 생각을 많이 해 보게 됩니다..
벌써 고등학교를 생각해본다면 너무 이르다고 말씀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아이의 생각이 중학교 2학년때까지 변하지 않는다면 아이의 생각을 존중해 줄 생각입니다...
우리 아이는 컴퓨터에 관심이 많습니다..
초등때 거의 3년동안 방과후 수업으로 컴퓨터 수업을 들었고,
지금 있는 자격증이 6개정도 따고 졸업을 했어요...!!
아이가 컴을 잘 다루다보니 저 또한 어찌나 편한지 모르겠습니다..
중학에 입학하니 수행과제중에서 ppt작업 숙제가 좀 되더군요..
입학 3주정도 되었는데도 벌써 3개의 ppt작업을 해서 수행평가를 해서
가지고 갔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컴퓨터에 관심이 가게 되고...
지금은 좋아하는 음악을 컴퓨터 음악 프로그램으로 편곡까지 해 보면서 즐기고 있어요..
그렇다고 게임을 즐기는 것은 아니라서 다행이다싶기도 해요..ㅎㅎ
아이가 만약에 계속 컴퓨터에 관심을 보이고 하고 싶어한다면 컴퓨터 관련 고등학교를
보내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그렇다면 특성화고를 생각해 볼수 있는데...
아이가 원하면 아이가 좋아한다면 특성화고도 알아볼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대학은 어쩔건가 싶은데요...
특성화고를 간다고 해서 대학을 못 가는 건 아니니 아이가 좋아하는 것으로
밀어주고 싶네요....!!!
지금 다니는 중학교에서는 올 해 거의 인문계고등학교를 갔고,
특성화고는 겨우 11명이 갔더라구요....그 외에 고등학교도 있긴 합니다만..
암튼...우리 아이와도 진진하게 몇 번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본인이 좋아하는 것..잘 할수 있는 것이 지금 생각하는것과 맞는지도 생객해보고,
적성에 맞는지도 살피는 기간으로 삼고 1년을 보낼 생각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우연하게도 재작년에 방송되었던
"우리는 왜 대학에 가는가"라는 방송을 알게 되어서 촏 6편을 몰아서 보게 되었어요..
좋은 대학도 중요하고,그 안에서 공부하것도 중요하고,
졸업후에 사회에 나와서 좋은 사회의 일원이 된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학생활을 하는 여러 학생들이 앞으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
그래서 인문계열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이과계통의 전문분야를 다시 배우는 현실,
대학은 그저 학점을 좋게 따기 위해서 마치 고등학생들처럼 강의를 듣고,강의 내용에 대한
질문도 답변도 없는 삭막한 대학 강의실을 보면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더군요..
하지만 우리 사회는 아직도 학연에 연연해하는 사회이다보니
제가 우리 아이의 특성화고를 생각하면서 딜레마에 빠지기도 했네요..ㅠㅠ
하지만 시간은 아직 여유가 있고,
철저히 아이의 생각과 적성을 따라 공부를 하게 해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제 생각도,아이의 생각도 확고해지면 어떠한 결론이 나오겠지요....!!
그래서 오늘도 저는 아이의 많은 대화를 하면서 아이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서
노력하고 있네요...!!
시험점수,학습공부도 중요하지만 지금 자유학기제인만큼
이 기간을 충분히 생각하고,또 생각하는 기간으로 생각하고 싶은 마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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