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영어로 가다가, 우리 아이처럼 아웃풋이 어려운 아이들을 둔 엄마들은많이 지치고 힘이 든다.결국 그 안 나오는 아웃풋도 엄마의 짧은 영어탓이 아닌가 항상 자책하기도 하고....학원보내기는 싫고, 내가 해주자니 능력도 그렇고, 아이도 따라오는게 좀 그렇고.....생활영어나 hbhm을 외울 여유도, 능력도 없는 나같은 사람은 그쯤에서 그냥저냥 그러려니.... 하며, 유아영어때의 열정이 서서히 식어가며 어영부영한채로 초등영어를 보내는 것 같다.요즘 그랬다.6월경에 아이가 한두달 아프더니 대애~~~충 공부란 것은 딱~ 끊은채 방학을 맞았고내 머리속에선 영어집중, 한자, 수학, 도서관 등..... 학습계획이 꽉 찼으나 거의 포기...... 이번 방학에 최고의 뿌듯함이라면단연 "영어일기"가 아닌가 싶다.감히 생각지도 못했던, 얼떨결에 시작한 영어일기 덕분에아이의 영어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다.물론 이제 시작한 상태라 여러가지로 허접한 점이 많다. 어릴때부터 영어동화나 비디오 많이 접해온 아이지만한글이든, 영어든 소리내어 읽는거 싫어하고 뺀질대는 아이라나도 모르게 잔소리도 늘었을테고그냥 그런 상태로 가며, 초등학교 들어가서는 노는데 바쁜 아이에게영어 들이대기가 더 힘들었었는데 이번 영어일기를 쓰며아이가 많은 자신감을 얻게 된 것이 가장 큰 소득이 아닌가 싶다. 모든게 다 그렇지만 꾸준함이 제일 큰 힘!!!이고두번째는 자신감인거 같다.나는 아직도 신기한 게 아이가 영어일기를 거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뭐좀 하자하면 맨날 뺀질대서 속 터지곤 했는데적어도 내 "생각보다"는 잘 따라온다는 것이다. ㅋㅋ
Today is the last day of this summer vacation.I want still vacation, but my mom want finish the vacation.My unfinished homework is 교육방송보기 and 시이버가정학습하기.I like vacation. 엄마아빠 둘 다 영어를 잘 못하는데 이 정도면 난 만족을 한다. 문법적으로 틀린게 있을테고, 나는 항상 그게 걱정이지만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지는 않을 것이다. 그냥 가자. 처음 쓸때보다 좋아진 것도 많다.아직도 스펠 모르는 단어들이 거의지만 처음보다 자신감이 많이 붙고, 훨씬 나아졌다.파닉스의 감도 더 좋아진거 같다. 오늘 이 방학마지막날 일기는 인터넷 영어일기사이트를 보고 내 영어노트에다 아이랑 둘이서 말로 글을 정리하여 적은 후아이의 영어일기장에 적는 방법이었다. 영어가 좔좔 안되는 엄마이다 보니 나에겐 이게 최선이다. ㅠ.ㅠ그랬더니 이 놈이 내 노트를 보고 적겠다는 거다.그래서 안된다고 하고, 스스로 입으로 소리내어 글을 정리한 후쓰도록 하고 막히는 단어만 살짝살짝 보여주었다. 확실히 처음보다 써가는게 많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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