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유치원 무엇을 가르치나> <대치동 엄마들의 입시 전략>책을 읽고 나름대로의 교육법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자녀교육에도
소신이 필요하다
I. 서론
명문대학 법학과를 졸업한 변호사 K(40세)씨와 치과의사L(38세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씨 부부의 교육열은 어는 강남 부모 못지않다. 초등학교 4학년과 2학년인 두 아들에게 매달 들어가는 가정교사비와 학원비만 800만워, 영어와 수학은 물론이고 만화로 가르치는 역사, 논술 까지 가정교사가 직접 가르친다.
여름방학인 요즈음엔 두 아이 모두 매일 아침 수영교실을 받고 오후엔 각각 태권도와 발레학원에도 다닌다.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공부하는 것 같아 올 신학기부터는 가정교사 비를 지난해 보다 10%정도 올려줬다.
이런 글을 나도 아이들 학원 더 보내야 하는 것 아닌가? 이러다가 내 아이만 뒤처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중학교만 졸업하고 지금은 건설현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는 P(41.서울 강서구 신월동)씨에게 이는 꿈같은 얘기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초등학교에 다니는 큰 애를 동네 보습학원에 보냈지만 올해는 그마저도 어렵다. 경기가 나빠 일감이 크게 줄면서 생활비 충당하기에도 빠듯한데 학원 비까지 부담하기가 버거울 뿐이다.
이런 글을 읽게 되면 그나마 우리 아이들은 행복한 줄 알아야 한다니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내 가정의 교육지출 내역을 따져보고, 나는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시킬 것인가 생각해 보자.
II. 본론
1.사교육비 현황
지방대학을 졸업한 회사원 남편(39세. 전주)와 지방대학을 나온 주부(나 37세)의 교육열도 여느 부모 못지않다. 딸 민주(6세. 영어유치원 평균 50만원), 아들 영호(4세. 은물 6만4천원), 기타(공연 관람비, 책 구입등 20만원) 교육비만 총 76만4천원이 지출된다. 한달 350만원 정도의 수입으로 4식구 먹고 살아야한다. 그러고 보면 우리 집 교육비 76만4천원도 상당히 많은 지출이라고 생각한다.
월수입 1000-2000만원에서 교육비로 50% 지출하고 남는 돈은 500-1000만원이 된다.
하지만 월수입 350만원에서 교육비로 50% 지출하고 남는 돈은 125만원이다.
그러니 교육비 지출을 한없이 늘릴 수는 없다.
우리는 우리 실정에 맞는 교육방법을 찾아야 한다.
2. 자녀교육에는 소신이 필요하다.
자녀교육을 위해 강남으로 이사 가고, 해외 조기유학 보내고 할 수 있는 형편이 되지 못하는 우리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산속으로 들어가서 살까? 그냥 모든 것 무시하고 살까? 아니면 힘들더라도 우리도 강남으로 이사를 갈까? 아니면 저축을 하나도 하지 못하더라도 음악. 미술. 체육 학습지 등 모두 시킬 것 인가?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자녀가 모두 바르게 자라는 것도 아니다. 조금은 어렵고 부족한 환경에서 자라도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해나가며 바르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다. 아니 조금 부족했기 때문에 이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니 우리는 우리 형편에 맞게 소신 있게 자녀를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
3. 자녀교육을 소신 있게 하려면 원칙이 필요하다.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소신 있게 자녀교육을 하려면 몇 가지 원칙이 필요한데, 다음은 교육 할 때 소신 있게 하기위한 몇 가지 원칙들이다.
첫째, 나의 삶의 목적을 분명히 한다.
나는 내 아들 딸이 될 수 없고, 아들 딸도 내가 될 수 없듯이 내가 바로 서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부모가 바르게 살아야 아이들도 바르게 살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아이들 습관, 아이들 인성은 부모에게서 배운다.
둘째, 자녀 교육에 관심을 갖고 공부한다.
아이를 키우면서 육아서적 한권 읽지 않는 부모가 되어서는 안 된다. 아이에게는 책 읽으라고 하고 나는 텔레비전 보고 있고, 자녀가 무엇을 어떻게 읽는지도 모르면서 아이에게 모른다고 나무라면 안 된다. 이시대가 아이들에게 무엇을 요구하는지, 우리아이들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우리아이들이 살아갈 세대에 대해서, 우리 아이들의 특성...등 끊임없이 고민하고 공부하는 부모가 되어야겠다.
셋째,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해야겠다.
올바른 교육관이 필요하다.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자녀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수학하나, 영어단어하나, 국어 단어하나 가르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내가 아이들에게 바람이 있다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면서 자신이 하는 일에 열정을 가진 사람으로 살기를 바란다. 자신의 삶을 사랑하며, 즐길 줄 아는 사람,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따뜻한 사랑을 나눌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란다.
넷째, 교육의 장.단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실천해 가자.
자주 변하는 아이들의 요구를 적시적때에 알아차리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을 수도 있을 것이다. 아이들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며, 항상 부지런하고, 깨어있는 부모가 되자.
목표를 수립할 때는 아이와 함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다섯째, 아이들 교육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자녀를 중심으로 부모와 선생님이 함께 해 가는 것이므로 .혼자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부모-선생님이 삼위일체가 되어 교육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II. 결론
사교육비 지출 정도가 곧 대학 가는 길을 정한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사교육비 지출은 엄청나다.
또한 강남으로 가야 좋은 대학 간다는 이유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기를 쓰고 강남으로 모여들고 있다
내 아이만이라도 똑똑하고, 잘나게 키우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보다. 그래서 우리 부모들도 집이라도 팔아서 자식들 가르치지 않았던가? 그것은 자신의 가난을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았던 우리 부모들의 당연한 마음이었을 것이다. 좋은 대학을 나와야만 사회적으로 대접받고, 돈도 많이 벌 수 있는 사회이니 당연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한번쯤 생각해 보자. 좋은 대학을 나오고, 돈을 많이 버는 것만이 인생에서 성공하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인가? 자녀교육의 최종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사교육비를 800만원 들이는 사람이든, 5만원을 들이는 사람이든 자녀교육에서도 소신이 필요하다. 남들이 하니까 덩달아 따라만 다니다가는 죽도 밥도 되지 않는다..
소신 있게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가 부단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
우리아이는 우리 아이답게 키워야 한다.
노력하는 부모, 소신 있는 부모가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