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 Erci]

오늘 Eric의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전교생 100명남짓한 학교라 한명씩 올라가 졸업장과 상장을 받을때,

화면으로 사진, 장래희망,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말을 보여주더군요.

예전 우리때 처럼 대표 몇명 올라가 상받고 대다수가 박수를 치는 게 아닌,

한명한명 올라가 상을 받는데 제가 다 뿌듯하더라구요.

그런데, 상이 좀 거시기 한 것이

'엥? 저녀석이 성실상? 상상 외 인걸?

잉? 싸움 잘하기로 소문난 저녀석이 협동상이라구?'

아이들이 상을 받는 중간 중간 갸우뚱하는 마음이 생겼는데,

Eric왈....'자기가 자기에게 주고싶은 상을 골랐어.'

'아하!'

아이들은 이미 스스로 답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Eric이요? 협동상 골랐어요. 자기가 생각할 때 제일 중요한 상이래나 어쨌대나...

잘했다. 궁둥이 두드려주었습니다.

P.S. eRIC이 summary하는 걸 내켜하지 않길래 그럼 미래의 네 CV를 한 번 써봐라고했더니 얼굴이 펴지며 뚝딱 쓰고 나오더라구요.

그랬더니 이렇게 블라블라블라로... 증말 몬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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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설지 않고 너무도 친숙한 졸라맨! ... 울 로버트가 그렸나 ...(?) 착각! 착각! ^^;

살아 있는 미소 ! 졸라맨도 급이 있구나 싶네요 ^^

민윤사랑님 환타스틱 멋지세요 목소리를 공유하라 공유하라 !!

에릭 목소리 연기 물이 올랐네요 뜻밖의 음향 효과 몽땅 좋습니다

졸업축하해!! 에릭 ~ 넌 머무 멋져 !!!

Eric 졸업 축하해~!!!!!!!!!

한명한명 모두 상을 받는 졸업식이라...멋지네요.

협동상~정말 중요하지요~

뭐라고 썼나 궁금해서 돋보기 안경 가져다가 보고는 빵~터졌어요.

Eric 장난꾸러기~!!!ㅎㅎㅎ

다시 한번 졸업 축하해요~!!

새해 떡국 많이 먹고 새뱃돈도 많이많이 받기를~~~^^*

아이고 귀여워라

목소리 변조에 빵터졌어요(중간에 나오는 알림음에 깜놀 ㅋ)

Eric 졸업축하하구요

엄마는 맘에 안드셨을지 몰라도 저도 아들키워봐서 아는데 요렇게 귀여운 그림그려가며

저렇게 수려한 글씨쓰는 아들별로 없답니다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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