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맘님의 글 읽다가...
예전 느낌표에 자주 나오셨던 강지원변호사님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청소년들을 만나 상담을 하면서 알게된 사실이..
어른들은 자신의 아이들뿐 아니라...아이 친구든지 동네 아이의 친구든지
만나면...꼭 첨에 물어보는 질문이...
"너 공부 잘하니? 반에서 몇등하니?"
랍니다.
공부 공부...공부...
축구를 잘해서 월드컵의 기쁨을 준 우리나라 대표선수들이
학교에서 1등으로 공부해서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나요?
그밖에도 이곳에 다 열거하지 않아도
열심히 노력하여 공부아닌 다른 분야에서 1등으로 자신의 삶을 키워나가는 분들이 많구요.
강지원 변호사님 본인도 공부 공부 하다가...
남들 부러워하는 서울법대 나와...검사 되었는데
근데...우찌...맨날 만나는 사람이
강도범아니면 절도범, 성추행범 아니면....살인자라니..ㅠㅠ
아침부터 이런 사람 만날려구..내가 그렇게 빡세게 코피터지며 공부했나
맹목적으로 공부했던 지난 날들을 후회했다지요...ㅠㅠ
여건만 된다면...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며 살수 있다면...얼마나 좋을까요...
: ...아들맘님의 글입니다.
>
>
> 활기를 띠는 중등게시판에 또 다른 이야기꺼리를 가져왔습니다.
> 오늘 제가 할 이야기는요.
>
> 나이드신 노부부인데,
> 엄마는 유치원 원장이고
> 아빠는 태권도 관장이세요.
>
> 그리고 딸은 전문대 유아교육과 나와서 현재 엄마 유치원 교사이고, (유치원 물려받겠지요)
> 아들은 무슨 체대 나와서 아버지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 제가 그 부부 보면서,
> 그분들 자제가 자란곳도 그냥 수도권이고 사교육 이런것 판치는 곳도 아닙니다.
> 그냥 돈도 안들이고 집 가까운 고교 보내고 대학 보내고, 그냥 학교 졸업해서 (거의 10년을 한곳에서 사심)
> 저렇게 살길을 찾아갔는데요.
> 너무 쉽게 간다, 정말 뭐랄까. 부모 잘 만나서 정말 좋겠다 싶었어요.
> 엄마가 되고보니, 태권도 학원 필수이고,
> 입소문 난 사립유치원 보내게 되잖아요.
>
> 제가 이 얘길 하니, 제 친구가
> 너 몰랐니? 부모 잘만나는 게 장땡이야. 그러네요.
>
> 정말 그 노부부, 아이들 정말 쉽게 키우지않았나요?
> 그렇게 공부 잘하지 않아도 쉽게 가는 길을 그 노부부는 열어준것 같애요. 그 자제분들은 조기영어도 필요없고,
> 그냥 자기 살 길을 잘 찾아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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